이 책은 기본적으로 가치투자를 지향하고 있다. 즉 시장에서 결정되는 주가는 인간의 감정에 따른 결과일뿐, 기업의 실제 가치와는 차이가 있으므로 일종의 차익거래의 개념으로 경영권프리미엄을 고려한 인수합병시장의 기업가치와 시가총액과의 차이를 이용하여 안전한 이익을 추구한다.

기존에 많이 활용되던 주가/수익비율, 캔피셔가 언급하고 활용했으나 이제는 넓게 알려져 더이상 유용하지 않은 주가/매출액비율에 추가하여 주가/영업현금흐름을 이용하면 환수가능성이 낮은 매출채권에 대한 함정을 피해갈 수있고(64), 안전마진은 최악의 경우 유형자산을 매도하여 청산한다고 보아 최저가격을 추정하고(114), 기업분할을 달가와하지 않는 월스트리트와 경영진의 태도를 활용한 시장대비 10%의 초과수익방안(192), 그린블라트의 마법공식에 적용된 투자수익률(질적분석)과 기업가치/주가비율(양적분석)을 통한 시장대비 18% 초과수익 등의 내용이 흥미로왔다. 자세한 내용은 MAGICFORMULARINVESTING.COM

또한 파산기업에 대한 담보채권의 할인투자로도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상당한 안전수익이 가능함을 역설하고 있다(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