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읽었던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철학적 기반으로 하는 알렉스 파타코스의 저작이다. 기본서라기 보다는 일종의 참고서류라고 볼 수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읽을 가치가 있는 것은 프랭클의 생각을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하는 가에 대한 개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다시 한번 프랭클의 생각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우리는 환경에서 주어지는 자극을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 자극에 대한 반응을 선택할 자유가 있다. 어떠한 자극이 가해지든 그 자극의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한다면, 우리의 인생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성공하지 못해도 행복할 수 있고 성공해도 불행 할 수 있다. 능력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반응하는 방식이다.

오늘 나의 부고나 추도사를 써보자. 그리고 그러한 부고나 추도사가 나의 사후에 다른 이들로 부터 작성 될 수 있도록 나의 삶의 방향을 잡아보자. 

- 105; 당신이 하는 일이나 직업을 구성하는 기본 가치와 목표에 대해 생각해 보자. 그러한 가치와 목표가 어떤 식으로 프로이트의 '쾌락에의 의지' 아들러의 '권력에의 의지', 프랭클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는가?

- 128;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기를 원하는가? 살면서 경험한 가장 중요한 일들은 무엇인가? 부고쓰기나 추도사 쓰기를 통해 당신은 의미있는 삶을 살고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추도사;

우리는 오늘 ㅇㅇㅇ에게 작별을 하기위해 이자리에 모였습니다. 세상은 ㅇㅇㅇ과 같은 사람을 절실히 필요로 했고 ㅇㅇㅇ은 바로 그자리를 채워주었습니다.

ㅇㅇㅇ은 무엇보다 ㅇㅇㅇㅇ에서 가장 큰역활을 했습니다. ㅇㅇㅇ이 이 지구에 온 것은 ㅇㅇㅇㅇ을 하기위해 였을 것입니다.

세상은 ㅇㅇㅇ이 있었기에 훨씬 더 나은 곳이 되었고 우리는 그를 영원히 그리워할 것입니다.

- 146; 인생은 성공만큼이나 실패로 점철될 수 있다. 하지만 실패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으며 오로지 의미 속에서 실패는 유용한 유산이 된다. 어떤 사람은 일을 할 수있어도 의미있는 삶을 살지 못할 수 있고, 일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 190; 성공을 목표로 하지마라. 성공을 목표로 겨냥할수록 빗나갈 사능성이 커진다. 성공은 행복과 마찬가지로 억지로 되는 일이 아니다. 행복은 우리 자신보다 더 큰 대의에 헌신할 때나 우리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의생할 때 뜻밖의 부산물로 따라오는 것이다. 행복은 저절로 오고 성공도 마찬가지다. 성공에 매달리지 말고 저절로 따라오게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