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여년 전의 경제위기와 비슷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물론 그 때와는 다른 점도 많지만 그 시대를 잘 활용하여 기회의 디딤돌로 했던 박현주회장의 책을 읽어보았다. 전체적으로는 기본에 충실한다. 장기적으로 투자한다. 조직의 복제가능성을 중시한 것같다.

다만, 분산 투자의 유용성을 알면서도 선택과 집중에 너무 치우쳤는지 최근 중국에 집중하여 상당한 손실을 보고 있는 것은 안타깝다. 규모가 작을 때는 집중도 중요하지만, 어느 수준 이상이 되면 분산은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실패로 인한 교훈도 적정규모 이상이 되는 경우는 치명적이 될 수있으므로 조직은 적정규모가 되지 않게 분할관리하여 자율성과 규모의 경제를 동시에 추구하여야 할 것같아. 마치 우리가 포트폴리오로 20개 내외의 주식에 투자하듯이...

제1장 바르게 벌어야 바르게 쓴다
“현주야, 성공하려고 하지 마라!”
인생에 공돈은 없다
투자란 무엇인가?
주식투자는 좋은 파트너를 고르는 일
나는 모르는 일에 투자하지 않는다
해외투자의 4가지 기준
최고의 부자보다 최고의 기부자가 되겠다
돈이 아닌 사람에 투자하라
누구를 위해 기업은 존재하는가
직원이 부자되는 회사
온몸을 정직으로 무장하라
끝까지 투자전문가로 남겠다
돈은 꽃이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제2장 첫눈에 첫발을 내딛는 마음으로
27살에 세운 첫 회사
내 꿈은 10억과도 바꿀 수 없었다
최고가 되려면 최고 밑에서 배워라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법

- 83; 조직의 역량은 조직원의 역량에 좌우되므로 우선 조직원의 역략을 강화시켜야 한다. 또한 조직원의 역량은 리더의 그릇크기에 달려있으므로 우수한 리더를 선발하고 그가 조직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되, 불변의 기본 원칙 만 정하고 나머지는 다양성의 시너지가 있도록 자율적으로 운용한다.

자기를 비워야 성장한다

- 87; 지점에서 새로운 지점장을 배출하면 그 지점장은 고객을 가지고 이동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손해이다. 그러나 그런 지점에는 역량을 강화시켜 지점장이 되고 싶은 희망으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질 수 있다.

큰 산을 보고 투자하는 회사

- 90; 소수의 시각을 가져야 경쟁이 적기 때문에 많은 이익을 취할 수 있다. 물론 합리적인 근거를 통한 판단이어야 함은 물론이다. 경제위기시에 금리가 30%까지 폭등했고 장기적으로 이러한 금리가 유지된다면 모든 회사가 망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을 하여 95%를 고금리 채권에 5%를 선물에 투자했고 종합주가지수 300을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어 채권으로 번 수익으로 제조업 우량주로 투자처를 변경했다.

박현주 1호 탄생

- 95; 벤처투자에서는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몇 회사는 크게 성공했지만, 수십개의 회사가 부도나는 실패를 분산투자로서 극복할 수 있었다.

실패에서 배우다

- 100; 실패는 누구에게는 좌절이지만 다른 누구에게는 또다른 기회를 뜻한다. 문제는 실패로 부터 무엇을 배우고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미래를 위해 미래에셋이 존재한다
나도 한때는 샐러리맨이었다
평범한 일상이 그립다

제3장 나는 소수의 게임을 즐긴다
전략은 곧 차별화다
성장이란 도전을 통한 새로운 시장의 창조다
강점위에 설계하라

- 128; 선택은 포기의 다른 이름이다. 포기는 체념이 아니라 적극적인 포기이다. 전략의 요체는 무엇을 하지않을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다. 강점이 있는 분야, 즉 핵심역량에 주력해 최고로 포지셔닝하는 것이다.

소수의 관점으로 사물을 본다
나를 키운 것은 8할이 독서
10년간 한국증시의 저평가를 외친 이유
모든 가치 판단은 ‘for the client’
미래에셋에는 정해진 기업문화가 없다

- 149; 기업의 유전인자는 확실해야 한다. 그리고 그 유전인자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면 유전인자는 시스템으로 인재는 그 시스템을 근간으로 하는 다양성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움직이는 회장실
“나를 안다고 하면 뽑지 마시오”

제4장 기본으로 승부하는 기업
창업과 동시에 경영이념을 만들다
기본으로 돌아가라
펀드의 대중화 시대를 열다
투자 가르쳐주는 회사
미래에셋의 브랜딩 전략
조직은 점에서 선으로 그리고 면으로

- 187; 바둑의 포석과도 같이 우선 전략에 따라 주요 지점장을 선발하고 그 지점장에게 최소한의 가이드 라인만을 주고 인재선발의 권한을 위임했다. 자산운용사도 분기별 전략적인 의사결정만을 하고 구체적인 업무는 철저히 자율적으로 이루어 지도록 한다. 사람을 쓰면 믿어야 하고 믿고 권한을 주면 스스로 성장한다.

지금은 전쟁중
목표는 아시아 1위
러브 에이지, 오래 사는 것이 즐거운 나라

제5장 10년 후, 부의 물결
시급한 가계의 자산재조정
뼈아픈 교훈
국민소득 3만불 시대로 가려면
세계를 움직이는 금융의 힘
외환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금융경쟁력이 국가경쟁력
후대에 물려주고 싶은 전략
신성장동력에 투자하라
여성들이여! 보호받으려 하지 말라
능력만 있다면, 외국인도 OK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이 내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