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이 소식을 양반님의 홈피를 통해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단순한 손익계산서 상의 순익이 중요한 사항이 아니라 현금흐름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닳게 됩니다..

음.. 홀딩스의 순익은 현금으로 들어오지 않기에 .. 아무리 차입금이 적은 경영을 하고 있고 실적이 좋더라도 그 순익이 현금으로 들어오지 않는다면은.. 흠~~ 지주회사의 할인요인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이번 기회에 많이 배웠습니다. 거의 80000원에 더 샀는데.. ㅋㅋㅋ 주식이 이렇기에 어렵다고 하는건지?? 오늘 조금 우울하네요 ㅋㅋ

혹 사채 발행한 돈으로 농심 주식 더 살려고 하는건지 아님 다른데 돈 쓸데 있는건지 내일 주담하고 함 통화나 해봐야 겠습니다.. 우울~~ 우울~~

어제 농심홀딩스가 83000원에 8백억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하였다.
이 가격대면 현재 가격대이다. 솔직히 왜 전환사채를 발행해야되는지 모르겠다.
농심이 배당을 너무 짜게 주어서 그런가
이익이 많이 희석될 것 같다. 차라리 유증을 하는 것이 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PIC카페에 올려 노았던 글입니다.^^*
(들통나는 깡통 내공이 아니련지..)

부산산업은 부산.경남지역의 레미콘 업체입니다.
레미콘은 특성상 시멘트가 굳기 전에 건설현장으로 가야 되기
때문에 일종의 지역 독점현상이 있는 편이나 진입의 쉽기 때문에
영세업자들의 생성.소멸이 반복되는 곳입니다.

부산산업 재무재표)

EPS 402 2,164 3,384 1,069 (4분기 반영)
BPS 15,910 17,367 21,109 21,911( 3분기 )

02년까지 단기차입금을 다 갚고 03년 부터 무차입 경영중이며
배당은 02년 부터 시작했습니다.

성신양회로부터 친족 분리된 회사입니다.

배당성향)
02년 03년 04년
500원 750원 800원
23,11% 22.16% 90%(배당성향)

캠브리지, S-Oil, 한국쉘석유는 배당금액을 놀라게 하더니
이 회사는 배당성향 때문에 놀라게 만들더군요...
1년 11억의 이익중에 9억 이상을 배당을 해 버리다니..

경영자는 도대체 몬 생각을 하는 걸까?)
대표이사 김영일은 52년 생으로 뉴욕대 경영학과를 거쳐
성신양회 상무이사를 거친 후 부산산업 대표이사가 됨.

부산산업 주식 보유비율이 51.75%

그럼 단순히 1년 동안 11억의 당기순이익 중 무지막지한
배당성향으로 회사 이익의 50%를 가져간 사람...쩝..

2시간 동안 담배 태우면서 고민한 결과.
투자가는 EPS 및 BPS 등 기업의 가치가 증가하는 걸 좋아하면서도
배당이 늘어나는 회사를 좋아한다.

그러나 경영자는 레미콘 산업이 성장하기에는 너무 건설경기에 연동이
되는 싸이클을 타고(경영자가 맘대로 하기 힘들져..) 벌어놓은 이익으로
사업을 다각화 하는니 기분좋게 매년 주주들과 배당파티나 하자..라고 생각을
하는 건지..쩝...

(참조로 부산의 한 농민이 이 회사의 지분을 5% 이상 가지고 있습니다.
배당목적으로 투자를 했다고 하던데 그 농민의 맘이 갸륵해서 줬나???)

함튼 현주가 8,000원에 시가 배당률이 딱 10% 네요..

오늘 한국쉘 석유에게 뭔가가 벌어진 듯합니다. 7천원 상승이라니 믿을수가 없네요
무엇이 이런 폭등을 불렀을까 고민되네요
추가 매수 준비하고 있었는데 허탈합니다.

안녕하세염 제 홈피에 글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의 말씀대로 좋은 투자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할께염
정말 님의 포트 정말 부럽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