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잘 보냈셨는지요^^
즐겁게 사시길~~~

'한번 잡은 것은 쉽게 놓지 마라'


마음을 깨치기 위해 애쓰던 스님이 바람결에 스치는 대나무소리를 듣고
문득 깨달았다는 얘기를 본적이 있습니다.

어떤 말은 귀에 쏙~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상장사 오너나 갑부들,투자 대가들을 직접 대할 기회가 전무 합니다.
실감나는 얘기를 들을 기회가 없다는 겁니다.

며칠 전 이웃집과 술 한잔 하는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사람은 상장사의 대리점을 하는데,수일전 경영자가 그의 가게를 방문했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자사 제품 판매에 관한 것 말고도 많은 얘기를 들었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돈을 벌려면 뭐든지 한번 잡은 것은 쉽게 놓지마라' 하는 말이었답니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돈이든,기회든.....

간접적으로 들은 거지만
내 머리에 쏘옥 들어오는 말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사고 판 주식들을 생각해 보면
확실히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 판 주식은 대개 잘 팔았던 거 같습니다.

그러나
긴가 민가 하면서 팔까 말까 고민하다가 확실한 근거 없이 팔아버린 주식들은 대개 팔지 않고 그대로 보유한 경우가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주가가 2배 3 배 오르면 괜히 들고 있기가 불안하여 팔기도 하고
살 때는 확신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자신이 없고 그러면서 확실히 팔 이유도 없는데 그냥 팔아 버리고.....

흔히들 장기투자하라고 하고 삼성전자나 롯데나 농심을 장기보유했을때의 계산을 열심히 합니다.
그러나 정작 본인들은 이 구실 저구실로 사고 팔고를 반복합니다.

갑부는 그래서 아무나 되는 게 아닌가 봅니다.
이치는 간단하지만 실행하기는 어렵고 그래서 부자는 소수입니다.

감동적인(?) 선물을 어제야 받고서 얼마나 아깝던지요... 추석때 못 써먹었다는..잉~~~
'한번' 아주 좋은 선물이었어요.
전국을 다 찍고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양자강님 지금에야 글 올리네요. 학교생활이 너무 바쁘...지는 않지만;; 펭귄시리즈는 제가 링크를 너무 많이 타버려서 다시 찾기가 힘드네요. 출처만 명시해 주시고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서 쓰시면 OK!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즐겁고 여유로운 추석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