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 3만원 초반일때 조금씩 분할 매수 하였습니다.매수후 떨어질때 마다 피터린치의 "가장 전망이 최악인곳은 어디인가?"란 말에 힘을 얻어 계속 추가매수 하였습니다.같은 업계에 있기 때문에 하이닉스가 세계최고의 반도체 회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이닉스의 생산성은 모든 업계가 불가능 하다라고 할 정도로 대단합니다.하이닉스 장비기술팀의 능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장비를 모조리 뜯어서 고칠만큼 대단합니다.한공장에서의 생산량 세계최고 기록도 가지고 있고 계속 신기록 경신중 입니다.환경부의 구리공정 허용에 내심 흐뭇했습니다.

 

원익쿼츠 - 라인내에서 근무하는 동기에게 끈질기게 물어봐서 알아낸 종목 입니다. 쿼츠를 생산하는 업체인데 쿼츠는 일종의 부품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 쿼츠라는게 일정횟수 이상 사용하면 무조건 교환해야 합니다.세정도 되지만 사용횟수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현재 쿼츠를 사용하는 분야는 대체품이 없습니다. 즉 쿼츠시장은 작지만 반도체 공정에는 필수불가결한 제품이고 , 소모성입니다. 동기가 이야기 하길 일본에 지진이 나면 쿼츠에 최고의 수혜라고 합니다. 내부에 금이 미세하게 나기 때문에 새로 구입해야 한다고 하면서 지진=원익쿼츠 매수 라는 공식을 제게 알려 주었습니다.과감하게 지르지 못하고 찔끔 찔끔 사서 약간 후회중 입니다.

 

피에스케이 - 반도체 에셔 장비 세계 1위 업체 입니다.장비업계 1위의 파워는 정말 대단합니다. 배짱입니다. 뭐 하나 이벤트 수정해달라고 해도 몇억의 수수료를 요구합니다.하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장비를 납품하기 전에는 갑과 을이지만 납품 후에는 갑을 전도현상이 일어납니다.내년도 신규반도체 공장증설의 수혜주로 미리 사 두었습니다. 현재 반도체 업계에서 신규표준 작업이 진행중인데 , EDA라고 하는 반도체 장비 데이터 전송 표준 입니다. 이 표준이 정해지게 되면 반도체 장비업체는 300만원 정도의 원가로 기계를 만들어서 7천만원 이상의 금액으로 반도체회사에 납품 할 수 있습니다. 즉 이미 납품된 장비 한대당 6700만원 이상의 수익이 공짜로 나오게 되는기술이지요. 현제 국내에서 피에스케이가 독자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고 , 내년에 하이닉스에서 시뮬레이션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세미나에서 들었습니다.

 

과거부터 이어져오는 통념에 따르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yield)이다. 하지만 스마트머니는 이같은 통념이 잘못된 것이며, 특히 최근과 같은 시장 흐름에서는 수익률의 의미가 땅에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수익은 주식에서 나오는 배당이나 채권 투자를 통해 얻는 쿠폰, MMF의 이자 등의 투자소득을 말한다. 물론 세상에서 투자이익을 원치 않는 투자자는 단 한 명도 없다. 또 이같은 수익을 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투자 방법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이와 관련 스마트머니는 투자자들이 정작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은 투자총이익이라고 강조했다. 즉, 앞서 제시된 투자소득과 자본차익을 함께 취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리고 둘 중 한 가지만을 선택해야 한다면 수익보다 자본차익을 택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스마트머니는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것만큼 배당이나 채권이자로 얻는 수익이 안전한 것도 아니라고 판단했다. 적어도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안정성을 따질 때는 그렇다는 얘기다.

미국의 중단기 채권은 과거 80년 동안 연평균 3.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수익률은 0.6%로 떨어진다. 물론 가격 변동성이 낮고, 주식시장이 약세라면 이만한 투자처도 없다. 하지만 낮은 수익률 때문에 중단기 채권에 장기 투자했다가는 만족할 만한 투자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은퇴자금 준비를 위해 중단기 채권에 투자했다면 노후자금이 부족할 것이라고 스마트머니는 진단했다.

좀 더 안전하다는 장기 채권은 어떨까. 과거 80년 동안 장기 채권은 연평균 5.4%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의 수익률은 2.2%다.

주식이 채권보다 위험하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배당까지 포함해 주식이 5년간 20% 이상 손실을 기록한 것은 7차례에 달한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주식 투자로 인한 최악의 수익률이 채권 투자가 안겨준 최악의 성적보다는 낫다는 데 있다고 스마트머니는 말했다.

실제로 5년간 S&P500 지수의 손실이 가장 컸던 시기는 1936~1941년이며, 이 때 투자자들은 39%의 손실을 맛봤다. 39%의 손실률은 배당과 인플레이션을 모두 감안한 수치다. 하지만 이는 채권이 기록한 최대 손실인 41%보다 낮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물가상승을 감안하기 전 S&P500 지수의 연평균 수익률은 10.4%이며, 물가상승 분을 차감해도 7.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시 말해 주식에 투자했다면 인플레이션 효과를 차감하지 않은 채권 수익률보다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는 얘기다.

주식에서 나오는 수익인 배당은 어떨까. 스마트머니는 배당 수익에 연연해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이익을 주주에게 돌려주고 싶다면 자사주를 매입하는 손쉬운 방법으로 돌려줄 수 있다는 것. 자사주 매입은 유통주식 수를 줄여 EPS와 주가를 강화한다는 얘기다.

일부 행동주의 경제학자들은 배당을 선호하는 투자심리를 분석한 결과 투자에 따른 이익을 통제하는 일을 포기하고 싶어하고, 단순히 매달 일정 금액의 용돈을 받는 아이들처럼 예측 가능한 수익을 얻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스마트머니는 배당이든 자사주 매입이든 기업이 주주들에게 이익을 나눠주는 것이 반드시 이로운 것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기업 입장에서 이익금을 이같은 형태로 처분하는 것보다 더 나은 자금 운용 방안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스마트머니는 배당과 채권의 고정금리에 얽매이는 투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1999~2000년과 같이 주식이 과도하게 고평가됐을 때는 채권이 안전하지만 이같은 상황이 흔히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스마트머니는 말했다. 'Yield'는 운전할 때나 지켜야 할 뿐 투자에서는 무시해도 된다는 얘기다.

 

세 명의 투자자가 주식투자 수익률 게임을 가졌다. 투자 기간은 6개월, 각자 5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로 했다.

6개월이 지난 후 세 명의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결정됐고, 승자와 패자가 가려졌다. 그런데 포트폴리오의 뚜껑을 열어본 게임 참가자들은 잠시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참가자의 포트폴리오에 벤치마트 수익률을 하회하는 종목이 가장 많았던 것.

마이클 모바신은 이같은 현상을 '베이브 루스 효과(the Babe Ruth Effect)'로 설명했다. 모바신은 미국 레그메이슨 캐피털매니지먼트의 수석 투자전략가이며, 월스트리트저널이 선정한 '올스타 애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베이브 루스 효과'는 전설적인 홈런왕이라는 찬사를 받았을 뿐 아니라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타자로 평가받은 루스도 스트라이크 아웃을 수없이 당했다는 점에 착안해 붙여진 이름이다.

즉, 주가가 오를 종목을 찾아내는 적중률과 빈도보다는 예상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진 경우 주가 반응의 크기(강도)가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결정짓는 핵심이라는 얘기다.

5개의 종목 가운데 4개 종목이 시장수익률을 하회하거나 주가가 떨어져도 한 종목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경우 전체적으로 양호한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는 것. 수익률 게임에서 승리한 참가자가 개별 종목에 대한 적중률은 낮았지만 경쟁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었던 것도 이같은 원리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수한 투자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기대값 분석을 이용해야 한다고 모바신은 강조한다.

흔히 투자자들은 어떤 종목에 투자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할 때 호재와 악재를 따진다. 예상되는 호재가 가시화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종목에 물려 있는 호재와 악재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따져보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호재나 악재가 가시화됐을 때 주가의 움직임이다. A 기업이 유전을 발굴할 가능성이 높아 보일 때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모바신은 단순히 발굴 가능성을 점칠 것이 아니라 뚜껑이 열렸을 때 주가 반응을 예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유전을 발굴했을 때 예상되는 A기업의 주가 상승률이 1%인데 반해 발굴하지 못했을 때 10% 이상 급락할 것으로 보인다면 매수하지 않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는 얘기다.

 

다르다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많은 사람들은 자기와 다른 생각이나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나 집단들을 미워하거나 없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차이를 인정 한다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많은 문제나 쟁점들은 어느 한쪽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말하기 어려울때가 대부분입니다.
각각이 처한 입장이 다르고 지나온 환경이나 가지고 있는 신념등이 모두 다를수밖에 없기에 기본적으로 상대는 나와 다를수 있고 그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하는 투자만 해도 그렇습니다.
주식을 사고 판다는 것은 그자체가 이미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투자자가 있기에 가능한 일 아닌가요..?
제가 한종목을 좋게 보고 주식을 매수 할때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투자자가 매도를 해주기에 제가 그 종목의 주인이 될수있는겁니다.

물론 실제로 틀린 것도 있을수 있고 다른점들에 대해 반론을 제기 할수도 있습니다.
이럴때도 상대편을 자신과 동등하게 인정하고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예의가 있다고봅니다.
상대편은 자기보다 못하다고 열등하다고 생각하고 무시하고 냉소적으로 대하는 건 절대로 해서는 안될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열고 자신과 다른 의견을 받아들인다는게 쉬운건 아닐겁니다.
그것보다는 다른 의견의 약점을 잡아서 공격하는게 더 쉬우니까요...^^.
하지만 계속 자신만의 사고와 방식만 고집하면 필연적으로 그사람의 세계는 좁아질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닫힌 사회가 성공한 적도 없었고 닫힌 개인이 행복해지기도 어렵습니다.

이사람은 이길로 저사람은 저길로 가는 걸 굳이 내길로 가자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길이 낭떠러지라면 말려야겠지만 저 개나리꽃길보다 내 진달래꽃길이 더 좋다고 강권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모든걸 떠나 그게 자기자신이 더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자기길을 가기도 힘들어 하는 사람이 그사람의 그길에,  저사람의 저길까지 신경을 쓴다면 길 주변의 꽃들도 앞쪽의 가시덤풀도 보기 힘들겁니다.

어떤글이나 사람이 마음에 안들어도 한번은 다시 생각해보세요...
different is not worng...
이니까요...^^.

 

너무 긍정적인 면만 생각하지 마시고 부정적인 면도 생각하세요. 여러가지 큰 건들이 계약이 되었을 때, 가치이고 계약이 되지 않았다면 지금 가격은 비싼 가격입니다. 미래가치에 대해서 본인이 직접 정확하게 분석해야 하고 냉정해야 합니다. 누군가의 의견을 전적으로 받아들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팍스넷의 글들은 극단적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부정과 긍정 모두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기술된 것입니다. 양측의 주장을 모두 냉정하게 판단하신 후에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현재 제가 투자해서 얻은 이익만을 가지고 이 회사에 투자한 것이므로 0 가 되어도 손해볼 것이 없습니다. 향후에 연봉이 상승하고 하여 얻어질 이익을 기준으로 해도 부담되지 않을 정도의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지만 장미빛 전망만으로 환상에 젖으면 훗날 연 25%는 성에 차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투자하는 이유는 정주영씨가 영국 은행에 조선소를 세우기 위해서 500원 지폐에 있는 거북선 보여주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선뜻 투자금을 지원해서 지금의 현대중공업이 탄생했듯이(내부에서는 충분히 이 분의 역량을 분석했겠죠), 허진규 씨가 극일克日하고 국내에도 제대로 된 소재/부품 전문업체를 키우겠다는 그 의지와 가능성을 보고 장기간을 보고 투자한 것입니다. 2010년까지도 보는 것이죠. 올해는 매출이 거의 없을 것이고, 내년에는 흑전을 겨우 달성할 것입니다. 따라서 합리적인 투자자라면 지금 급하게 매수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시장의 재료들이 흐르고 있기에 그 재료가 실현되면 이 기업의 청사진이 윤곽이 잡히어 갈 것이기에 긍정적으로 시장이 반응하겠지만, 재료가 발현되지 않고 소멸되면 주가적 측면에서는 매우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야 할 것입니다. 수익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상누각입니다. 만일 작은 계약건이라도 존재한다면 이런 수익성에 대한 상징적 의미일 것입니다. 기업 내부에서 올 4월까지는 매우 부정적 의견이 팽배했었고 지금은 많이 긍정적이고 자신감에 차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루어 지지 않았으므로 그 부분에 대해서 기업을 탐방하시고 문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타인의 의견은 51% 이상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 종목에 대해서는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여기에 계신 분들 사지 않을 것이고, 특히나 가치투자를 처음 접한 분들은 이런 종목에 접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런 종목은 앞으로도 수없이 많이 나올 것입니다. 그 이전에 기초적인 재무분석과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시면서 시장에서 견딜 수 있도록 단단히 조련된 후에 멋을 부려야 할 것입니다. 외줄에서 칼춤을 추는 사람이 처음부터 기교를 부리면 떨어지던가 칼에 베일 것입니다. 현실과 환상을 분명히 구분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포트를 분산했고 다른 기업에서 충분히 이익을 챙겼고, 이 기업에서 만일 기회비용이 손실되더라도 다른 기업에서 만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비중이 높은 듯 보이나 실은 그러하지 않고, 저점에서 잡은 것이므로 아쉬울 것이 없는 상황이나, 지금 접근하려는 아이투자의 순진한 회원분들은 탐욕의 희생양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본인이 충분히 기업을 이해하고 미래가 보이고 타인들과 의견을 조합해서 90% 이상 확신이 있다면 살짝 접근하고 긴 기간 변화를 관찰한 후에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제가 투자를 할 때는 그렇게 했습니다.

 

  

(zorba님과 무패챨리님 덕분에 itooza.com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 저곳 둘러볼 데도 많고 내용도 알차고 오마하까지도 앉아서 볼 수 있고...

또 무엇보다도 젊고 건강한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zorba님 글에 대한 답글을 써 놓은게 있어서 조금 편집해서 이곳에 올려 드립니다)

⑴ 투자와 투기의 문제

第一의 명제이자, 철학적 문제이기도 하며,

근본적이면서 제일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는 물음입니다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역시 벤자민 그래함 교수님한테 여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진정한 가치투자가라고 불리는 벤자민 그레이엄 교수는 콜럼비아 대학 졸업 무렵

학교로부터 영어와 수학,철학등의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을 정도로

철학과 언어 분야에서도 뛰어난 증권분야의 금세기 최고의 사상가이자 철학자였습니다

증권분석의 아버지이자 가치투자의 창시자이며,

투자의 세계에 영구히 지속될 만한 가치를 남긴 위대한 인물답게

투자와 투기에 대한 정의와 이를 구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그레이엄이 월가에서 일하기 시작했던 1914년이

증권가에서는 광적인 투기와 주가 조작이 일반화되어 있던

시대적 배경이 있었습니다

투자에 윤리와 논리와 이성과 철학까지도 도입한 그레이엄은

투자의 지침서 그 자체라고 보아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다음은 워렌 버펫이 1976년《Financial Analysts Journal》에 쓴 글입니다

......

만약 사고의 명확함이 요구되면, 그에게 가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었다

만약 격려나 조언이 필요할 때면, Ben이 그곳에 있었다.

한 사람이 나무를 심고 다른 사람이 그 나무 아래서 쉬는 그런 사람을 말한다면

Ben Graham이 그런 사람이었다

그의 저서 《현명한 투자자》 제1장「투자와 투기」에서

..........

1934년 발간된 《Security Analysis》라는 책에서 정확히 정의하였다.

"투자란 철저한 분석하에 원금의 안전성과 적절한 수익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활동은 투기적이라 하겠다"

라고 쓰고 있습니다

⑵ 주식에 있어서 "확신"의 위험성

시장은 늘 변덕스럽다? 시장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대응?

시장은 현명하다? 시장에 순응해서 유연하게 대응?

벤자민 그래이엄 교수는 그의 저서 《현명한 투자자》가운데

제8장「투자자와 시장가격 변동」에서 이렇게 정의해 놓고 있습니다

주식은 주기적이고 폭넓은 가격의 변동을 겪기 마련이다.

가치 결정이란 주가가 정당한 가치 이하로 매겨지면 사고,

그 가치 이상으로 오르면 파는 노력을 의미한다

훌륭한 경영은 훌륭한 주가를 낳고, 나쁜 경영은 나쁜 주가를 낳는다

⑶ 저평가주의 저평가 상태 지속의 문제 및 투자기간의 문제

제가 쉽게 설명할 재주가 없어서 어렵게도

몇가지 수학공식으로 문제를 풀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가 ＝ 주당순자산가치 × PBR  ........................................ (式 ①)

           (왜냐하면 PBR ＝ 주가 / 주당순자산가치 이므로)

PBR ＝ 시가총액/자본총계 (式 ②)

        ＝ (시가총액/순이익) × (순이익/자기자본)

        ＝ PER × ROE  ........................................................ (式 ②)

주당순자산가치 ＝ 자본총계/주식수

                       ＝ (자본총계/자본금) × (자본금/주식수)

                       ＝ (유보율 ＋ 100%) × 액면가 ...................... (式 ③)

式①에 式② 및 式③을 대입해 보면

주가 ＝ 주당순자산가치 × PBR

       ＝ (유보율 ＋ 100%) × 액면가 × PER × ROE

즉 주가는 【기본가치】× 【ROE ×적정PER】가 됨을 알 수 있다

적정 PER를 회사채수익율의 역수(이자 1단위 만드는데 필요한 원금의 크기)로 보면

회사채수익율을 대략 6%(현재는 5.72%이지만)로 보면

회사채수익비율 ＝ 1/0.06 ＝ 16.7배 (≒적정 주가수익비율＝적정PER)

즉 주가는 【기본가치】× 【ROE ×16.7배】가 되며

ROE가 昇數 역할을 합니다

즉 低ROE 종목은 低PER/低PBR 종목이 되며 高ROE 종목은 高PER/高PBR 종목이 됩니다

한편

ROE ＝ 순이익/자기자본

        ＝ (순이익/매출액) × (매출액/자기자본)

        ＝ 매출액순이익율 × (매출액/자기자본)이 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기업이 지속적으로 이익을 낸다 하더라도 배당보다는 내부유보를 많이 하고

연구개발 및 설비투자를 통한 매출증대를 도모하지 않는 기업들은

【매출액/자기자본】의 수치가 점점 작아지게 되는 低ROE기업으로 바뀌며

우리 시장에서 흔히 低PER주라는 카테고리에 속하는 기업군으로 편입됩니다

미국증시에서 코카콜라(ROE 40%대)와 한국증시에서의 삼성전자(ROE 30%대)가

장부가치 대비 높은 주가수준을 형성하는 이유도 위의 이유가 그 한부분이라고 봅니다

소위「기업가치를 까먹는 회사와 늘리는 회사」의 비유로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⑷ 가치투자와 성장주 및 저평가주에 대한 투자의 구분 문제

   (저PER / 저PBR주, 고PER / 고PBR주, 고배당주, 무배당주, 자동차주, MS주 등)

마치 하늘에 똑같은 별이 하나도 없듯이,

그레이엄의 핵심원리를 주식투자에 적용하는 사람들도

각기 다른 기준을 사용할 수 있고, 또한 다른 주식을 보유할 수도 있다

그레이엄은 수익이 변덕스럽고 가치를 따지기 힘든 기술주는 보유하지 않았다

특히, 《현명한 투자자》의 부록에서도 맨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 것이

「투자대상으로서의 과학기술 회사들」에 대한 비판적 견해입니다

  ..................

이 예들이 보여주는 가슴아픈 결과들은 틀림없이 '과학기술'종목 전체 집단의

質과 주가의 역사를 적절히 나타내어 준다.

IBM과 다른 소수 회사들의 경이적인 성공은 큰 손실이 거의 보장된 그 분야에서

새 종목들의 공모가 범람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워렌 버펫도 수익은 없으면서 높은 가격에 매매되는 인터넷 주식들에 관해 언급하면서

자신이 만일 증권분석 강의를 한다면 인터넷 주식의 가치를 측정하는

학기말 시험문제를 낼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만일 어떤 학생이 그 가치를 측정해 온다면

그 학생은 낙제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또다른 많은 가치투자의 신봉자들은 그렇지 않기도 했다

데이비드 셀렉티드 어드바이저의 펀드매니저인 크리스 데이브스는 자기자신을

가치투자자라고 생각하지만, 그는 다른 주식들과 함께 모토롤라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인텔등의 기술주도 매입했다.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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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치,성장 혹은 이 둘의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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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의 투자 방식은 가치 투자로 알려져 왔다.

일반적으로 가치투자자들은 주당 순이익이나 매출 혹은 장부가치와 비교해

더 싼 값에 거래되는 주식을 사들인다.

반면 성장주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주당 순이익이나 매출 혹은 장부가치와 비교해

더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배당도 적은 주식에 투자한다

이는 장기적인 수익 가능성이 높은 회사 주식보다는

성장율이 높은 회사 주식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워렌 버펫이나 기타 다른 사람들은

가치와 성장은 별도의 것이라는 주장에 결코 동의하지 않는다.

버펫은 싼 가격에 매매되는 성장주를 찾으면서도

가치와 성장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점을 반영이라도 하듯, 그레이엄의 투자 가운데 가장 성공한 것은

현재 버펫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소유하고 있는 훌륭한 성장회사「GEICO」이다

투자의 셜록 홈즈라 불리는 필 피셔는 마치 소설 속의 홈즈가 범인을 찾아내듯,

뛰어난 관찰력과 교묘한 질문, 그리고 논리적인 추론으로

과연 어떤 주식이 매입가치가 있는지를 쉽게 알아낸다.

그의 말을 들어 보자

"나는 오랫동안 보유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성장주를 찾습니다.

바로 매입할 가치가 있는 주식말이죠."

아주 훌륭한 성장주 가운데는 모토롤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다우 케미컬,

레이켐(1999년 타이코 인터내셔널에게 인수됨) 등이 있다.

피셔의 고객들은 모토롤라 주식을 주당 43달러 선에서 1,000주 단위로 매입했으며

1,000주 단위의 매입가격은 43,000달러 정도였다. 1997년말 현재, 이 43,000달러의

금액은 주식분할에 따른 조정을 거친 후 1,000만 달러가 넘는 가치가 되어 있다.

(피셔가 모토롤라의 주식을 처음 매입한 것은 1956년이었다

그 때 이미 모토롤라의 먼 미래를 내다본 혜안도 혜안이지만

그 투자기간의 장기임이여!)

제레미 시겔 교수의《주식투자 바이블》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 가치주와 성장주

저PBR이면서 저PER인 주식을 가치주라 하고.

고PBR이면서 고PER인 주식을 성장주라 한다

가치주는 석유.자동차.금융.전기.가스 등의 산업군에 집중되어 있고,

성장주는 제약.통신.컴퓨터 등 첨단 기술산업에 집중되어 있다.

1996년 말, 미국 10대 대형 기업체 중 8개 기업체(GE, 코카 콜라,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Merck, 필립 모리스, P&G, 월마트)가 성장주로 간주된 반면,

단지 2개 기업체(엑손, IBM)만이 가치주로 간주되었다

(코카콜라는 성장주이며 IBM은 가치주라고 분류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레미 시겔 교수의《주식투자 바이블》책 내용이 어느 한 부분도

흥미진진하지 않은 부분이 없지만 가치주와 성장주에 대한 부분가운데 특히

「성장주 매수를 결정할 수 있는 적절한 PER은 무엇인가?」에서 다루는

Nifty Fifty 주식들에 관한 내용은 우리의 상식을 완전히 뒤집어 놓습니다

  ............

만일 당신이 1972년에 장기투자가에게 이후 25년간의 배당금과 수익, Nifty Fifty

주식의 1997년 가격을 보여주는 마법구슬을 주웠다면, 투자가는 1972년 12월에

주식매입가격으로 얼마를 지불하고자 할 것인가?

이 가격은 해당종목의 과거 25년간의 총 수익율과 시장의 수익율을 일치시켜 주는

가격을 말하며 이러한 PER를 보장된 PER라고 한다.

필립 모리스의 경우 '72년의 PER 24배에 거래되었지만

78.2배의 PER를 주고 훨씬 높게 샀어도 시장수익율이 나온다.

코카콜라는 보장된 PER가 무려 90배, 머크는 70배....

유명 소비주와는 반대로 기술주는 매우 실패했다

IBM의 실질가치는 PER 15.4배, 제록스는 '72년에 45.8배로 매입했으나

적정가치는 PER 18.3배 정도였으며, 폴라로이드는 '72년에 PER 94.8배였으나

적정가치는 PER 6배에 불과했다.

(코카 콜라, 필립 모리스, 질레트, 머크, 존슨 앤 존슨, 맥도날드등이 성장주이며

IBM, 제록스, 폴라로이드는 성장주가 아닌 것으로 판명)

..........

이러한 성장주에는 가치지향적 사고가 숨겨져 있다.

따라서 이러한 성장주들이 순이익의 수십배이상의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이 주식들을 '가격에 상관없이' 매입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장기 평균보다 높은 성장율을 유지하는 이런 주식의 가치는

금의 가치와 비교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높은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주식은 거의 없다.

"지속적으로 순이익 성장이 이루어지는 주식의 경우에는

 월 스트리트에서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주에 주가수익비율(PER)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이번주에는 'EV/EBITDA'에 대해 살펴보겠다. PER과 EV/EBITDA 모두 주가변수를 이익변수로 나눈 배수라는 측면에서 기본적으로 같은 개념이다. 하지만 그 개념의 배경과 활용에 있어서는 많은 차이가 있다.

PER가 주가와 이익의 관계를 보는 것과 달리 EV/EBITDA는 EV(=Enterprise Value)로 표현되는 기업가치와 영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인 EBITDA와의 관계를 나타낸다. 여기서 기업가치인 EV는 주주와 채권자로부터 기업을 완전히 인수한다고 가정했을 때의 금액이므로 시가총액과 순차입금의 합으로 정의한다. 그리고 EBITDA는 실무(이론적 정의와 다소 다름)에서는 주로 영업이익에 유형자산감가상각비와 무형자산상각비를 더해서 구한다. 이는 기업의 영업력과 현금창출능력을 반영한다.

결국 EV/EBITDA는 기업가치가 영업활동에서 얻은 이익의 몇 배인가를 나타내는데, 이는 주주지분 뿐 아니라 채권자의 지분 모두 인수했을 때 영업현금흐름으로 몇 년만에 투자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따라서 이 수치가 낮을수록 주주지분 뿐 아니라 채권자 지분을 포함한 투자원금을 빨리 회수할 수 있으므로 저평가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달리 해석하면 EV/EBITDA가 낮은 종목은 주가가 낮으면서 차입금이 적고, 영업현금흐름이 좋은 기업으로 영업력과 재무구조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낮은 종목이라는 의미가 된다. 이와 같은 개념을 가진 EV/EBITDA는 PER과 달리 감가상각방법, 법인세, 금융비용, 특별손익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국제비교지표로 적합하다. 그리고 EBITDA는 금융비용 차감전 이익이어서 재무레버리지가 다른 기업간의 비교에도 적합하다.

하지만 실무에서 EV/EBITDA를 사용할 때에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EV/EBITDA는 연결재무제표를 사용하는 경우에 적합한 투자지표이다. 따라서 단독재무제표를 주된 재무제표로 사용하는 한국에서 EV/EBITDA를 사용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단독재무제표를 사용할 경우 분자인 EV에는 자회사 투자분이 반영되어 있는데 반해 분모에 해당하는 EBITDA에는 자회사로부터의 영업수익흐름이 배제되어 있다. 즉, 자회사가 중요할 경우 연결재무제표를 사용하든가 아니면 EBITDA에 대한 적절한 수정이 필요하다.

이외에 자기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 EV 계산을 위한 시가총액에 자기주식을 제외하고 구했는지, 비영업자산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이를 제대로 평가에 반영하였는지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여러분 들은 목표주가를 어떻게 계산 하시는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1.DCF
2.BPS line
3.RIM(residual income model)
4.쥬라기공식(RIM의 변형)
을 같이 사용합니다...

큰 의미에서 DCF와 BPS line은 같은의미 같습니다. 미래

의 현금흐름을 현가로 계산한합과 미래의 BPS를 현재를

기준으로 추정해 나가는것이 같은의미 맞는것 같습니다

DCF는 계산상 대단히 보수적으로 잡지 않으면 목표주가

가 크게 나오는 단점이 있고 주가의 괴적과 흐름을 추정

하기에는 단점이 있어 보입니다..반면 BPs line은 꾸준

한 평균치 흐름은 추정할수 있지만 ROE가 변할때 기울기

의 각도가 달라지면서 최적의 매수타이밍을 놓치는 경우

도 종종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위의 2방법으로도 목표 주가를 구하

지만 실제 매수 타이밍 에서는 RIM과 쥬라기님 방법을

선호 합니다...

ROE/r*BPS 에서 r을 무위험 이자율에 리스크 프리미엄

더해서 보수적으로10 에서 12 를 주는데 하나투어

같이 시장지배력이 뛰어나고 BM이 훌륭하며 capex가 거

의 없는것은 무위험 이자율로 대치해도 무방할것 같습니

다 그러면 대략 PBR 12이상이 나오는데 프리미엄좀 주

면 현주가를 설명 하는데도 무리가 없습니다... 또한 자

산은 많지만 수익을 못내는 업체들의 주가를 계산 하는

데도 좋습니다....

그럼 RIM과 쥬라기님 공식으로 최고의 수익이 나는 종목

과 타이밍은 ROE가 확변해서 적용 PBR이 달라지는 주식

이 되겠습니다..특히 BPS가 높고 업황최악을 지나 좋아

지는 첫해가 ROE변화가 최대가 되고 최적의 투자시점 이

라고 생각합니다...이런점에서 조선업종은 작년이 최적

의 투자시점 이었고 올해도 꾸준한 수익은 줄것 같지만

작년같은 세자리수의 수익은 힘들것 같습니다...

반면 올해부터 좋아지는 골판지 같은 업종은 올해가 최

고의 투자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골판지 중에서도 작년

부터 좋아진 동일제지가 먼저 출발 했습니다...따라서

동일제지의 최고투자시점은 작년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물론저도 동일제지 보유중 입니다만....동일제지는 생

산성이 골판지중 최고 이기는 합니다....)

따라서 올해부터 턴하는 골판지가 수익은 더좋지 않을

까 합니다....무론 이런 종목들은 주주이익이 꾸준히 늘

어나는 장기투자 종목은 아닙니다...적당한 가격에 사서

적당한 가격이 되면 팔아버리는 꽁초식 투자이구요 제지

나 골판지 자체가 자체 경쟁력으로 영업이익율이 높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종목은 아닙니다...따라서

장기투자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으며 역시

매우큰 자금을 운용하는 분들에게도 적합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결국 자금이 커지면 회전율을 줄이고 시간

을 자기편으로 만들며 가치를 키워 나가는 종목이 적당

하고 그렇게 가야 수익율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3월이 또 올라서 끝나면 4월도 초반에 고생좀 하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여하튼 미국 금리인상이 큰나고 장기금

리가 하락세로 방향을 잡고 달러약세 아시아통화강세

아시아와 미국 성장율 차이가 벌어지고 국제 자금으 이

동이 본격화 될때 한 발 빠르게 증시가 움직이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장기적으론 아주 ~ 좋게 보고 있지만

5월까진 지루하지 않을까도 생각해 봅니다.. 1분기 기업

이익 컨센서스는 여전히 않좋군요....2분기가 바닥이면

2분기 끝나기 전엔 움직이지 않을까요....쉬지않고

2004 8월부터 달려왔으니 좀 쉬어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

각해 봅니다

 

 

 

저는 작년부터 코유를 투자해왔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코유에 대해 나름대로 분석하게 되었고 확신도 갖게되었죠.

그후 코롱이 코유 공개매수부터 코롱을 집중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코유에서 부터 코롱까지 나름대로 글도 남겼고 해서 한마디 올립니다.

현재 코롱의 시가총액은 4214억입니다. 여기에 신규로 상장될 80만주(204억)를 합하면 4418억입니다.

그럼 합병법인 코롱이 4418억이면 적정한가? 가 문제아니겠습니까?

우선 합병전 코유의 가치를 한번 보겠습니다.

코유의 2006년말 PER은 10.95, 연중최고 PER 13.02, 연중최저 8.85입니다. 연말PER와 평균PER가 거의 같아 10.95로잡겠습니다. 거래소 평균 PER가 12~13정도이니 전혀 무리하지 않고 역사적사실을 근거했으니 타당하죠...

PER(10.95) = 주가/주당순이익 입니다. 이제 주당 2007년 예상순이익을 알면 코유의 주가가 나오겠죠.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 약1300억, 영업이익 101억, 순익 52억(지분법손실이 25억 포함됨. 사실상 돈이 회사에서 나간 것이 아님. 지분법손실 제외시 77억)

3분기 후 고흡수성수지 증설효과는 고흡수성수지 4만톤인 현재 매출비중 15.24%입니다. 증설 후 매출비중은 25~26% 매출비중이 올라가고 전체매출에 증설효과는 분기당 140억 매출증대, 전체매출의 11.2%의 매출증가로 나타납니다. 당연히 1,2분기 보다 3,4분기의 매출증가와 영업이익증가가 두드러지겠죠. 2분기까지 영업이익 202억, 3,4분기 224억 도합 연간 426억의 영업이익이 추산되나 기타 감액효과 감안하더라도 400억 영업이익은 무난할 듯 합니다. 순익은 52억+52억+65억(증가영업이익에 법인세 증가 및 비용증가 감안)+61억 = 230억 순이익. 주당순이익 2491원(230억/929만주), 주가 = EPS x PER = 2491원 x 10.95 = 27,276원입니다.

자~ 코유의 금년실적감안(판매가 및 원가 고정으로 가정 시) 1분기 실적 이미 나와 있고, 김천공장 이미 증설완료했고, 현재 시험운행중이고 곧 본격가동되어 매출 발생되고, 여기에는 어떤 억측도 없습니다. PER 작년주가 기준입니다. PER 역시 거래소 전체 평균보다 낮게 적용했습니다. 영업이익에서 지분법 손실도 감안했고 영업이익증가에 세금 및 비용도 감안해서 줄여서 산출했습니다.

그럼, 코유의 시가총액은 27276원 x 929만주=2535억입니다.

앞선 금일기준 합병코롱의 시총 4418억에 코유 2535억을 빼면 1883억이 나옵니다.

현재의 주가는 합병코롱이 시총 4418억인데 2535억짜리 코유를 품속에 갖고 있는 가격이란말입니다. 그럼 합병전 코롱 만의 가치가 1883억 밖에 안된다고 보십니까?

자 그럼 코오롱을 한번 볼까요?

합병발표 전 코롱의 주가는 16500원입니다. 현재 25500원이니 많이 오르긴 올랐네요~.

그러나!!! 한번보세요...

주식수 1652만주. 합병전 당시 종합주가지수 1426포인트, 현재 1716포인트,

코오롱이 합병안하고 (즉 현주가 25500원이 아니고) 합병 발표 전 당시 주가에서 현재까지 종합주가지수 상승분만큼 올랐다고 보면 16500원x(1+(1716-1426)/1426) = 19850원입니다. 시가총액은 19850원 x 1652만주 = 3279억원입니다.

자~ 그럼 합병코롱의 시총은 코유(2535억) + 코롱(3279억) 입니다. 5814억이죠.

5814억을 합병코롱의 주식수 1732만주로 나누면 33,568원의 주가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코유의 시총이 높은 가? 급등한 종합지수 1730에서 PER가 아닌, 전년도 1200~1400정도의 PER 기준입니다. 게다가 코유는 독점적 사업구조라 1분기 실적보면 그해 실적 대충나옵니다. 영업에 큰 변화가 없습니다.

그럼 왜? 코유가 지금껏 1만3천원~1만4천원 정도에서 거래되었나?

그 이유는 규모가 작고, 유동성이 부족, 아니, 엄청부족 했습니다. 과거에 코유거래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화병납니다. 거래가 있어야 사든지 팔든지 하지요. 그래서 엄청 디스카운트(최소 40% 정도)되어 그 가격에 거래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적이 자꾸만 좋아졌잖아요~ 증권사 예상실적을 넘어섰잖아요..

코롱이 코유 합병비용은 빼야하지 않나?

비용 600억 들었습니다. 1분기 공시자료보면 코유는 자체에 당좌자산으로만 약1300억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이익잉여금입니다. 물론 코유도 부채있습니다. 그렇지만 당장 그 부채 싹다 갚고도 수백억이 현금이 나올겁니다. 물론 기타 투자자산, 유형자산등은 그대로 두고 말입니다. 즉 잠시 돈들여 코유합치고, 합치고 난 후 코유에있는 현금으로 합병비용 지불하는 것 입니다.

결론적으로, 그냥 두회사가 합쳤고, 코유주식은 없어지고, 코롱주식만 80만주 늘어나는거라 보면 될것입니다.

단순합병가액이 5814억이지만 여기엔 감안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합병효과와 코롱의 턴어라운드입니다.

합병으로 인해 앞으로 감소될 여러비용 예컨대 금융비용, 각종 업무비용(두회사가 지출하던 것 한 회사가 하니...)이 줄어 들겠죠.

또한 지분증가 또한 주목할만합니다. 코롱이 부채가 많아 기관 및 외국인은 지분가치에 대해 눈에도 들어오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결국 코롱이 지주회가 된다고 볼 때 지분에 대한 평가는 분명 새로이 조명받을 것입니다.

코롱은 섬유를 탈피한 특수화학 및 소재업체로서 발전하려하는데 코유를 합병함으로써 기술흡수 및 비용없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작은 기업으로서의 영업의 한계 또한 조금씩 해소 될 겁니다.

코롱의 구조조정 후 1분기 영업이익 증가와 최근 기술개발 및 증설로 보아 앞으로의 전망 또한 밝다는 점 또한 긍정적입니다. 이미 1분기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 넘는 실적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근거로 볼때 합병코롱의 가치는 주당 33,568원 + α(합병시너지효과+턴어라운드+지주사테마)가 되어야 한다 이겁니다. 그럼 약 5만원 정도를 보아야 되지 않을런지요.

그래봤자 시총이 8660억(5만원 x 1732만주) 향후 합병법인이 영업이익 1200억, 순이익 700억정도면 시가총액이 8660억의 회사는 충분히 되고도 남음입니다.

그러면 올해 교보증권 추정 금년 영업이익 예상치가 885억입니다. 1분기 두회사 영업이익은 277억입니다. (단순계산 277억 x 4 = 1108억) 증설효과 및 전자재료 흑자전환, 아라미드 섬유 매출반영, 고마진 필름확대 등으로 사실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확대가 예상은 되나 보수적으로 단순계산시 2008년은 충분히 영업이익 1200억은 달성될 것이고 문제는 순이익입니다. 교보는 합병코롱의 금년 당기순이익을 135억으로 보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는 1분기만 64억입니다. 따라서 년간 256억입니다. 이 또한 교보의 예상치를 약 2배가량 초과했습니다.

그럼 한해에 256억 벌어서 언제 차입금 8241억을 갚느냐? 하시는데 기업이 돈을 벌어 빚을 갚는 돈은 FCF(Free Cash Flow)가 얼마냐가 관건입니다. 왜냐하면 당기순이익은 벌어들인 돈에 실제 돈이 나가지 않는 감가비용, 지분법평가손 등을 제외시킨 금액이지 차입금 갚는데 256억이 아니라는 겁니다. 실제는 당기순이익 보다 훨씬 많이 갚을수 있죠. 교보의 분석은 2009년에 차입금이 4229억으로 준다하였는데 교보의 실적예상치 보다 현재 더 좋게 전개되고 있으므로 2009년에 차입금 규모는 그보다 더욱 축소될 것 같습니다. 합병 코롱의 기업규모로 볼때 차입금 규모는 3000억 정도가 적당하며 그 정도면 상당히 우량한 회사의 반열에 오를 듯 합니다. 게다가 지주회사 전환을 할 경우 불필요하게 많이 보유하고 있는 코오롱글로텍 등 보유지분 일부 처분(우호 법인에 블록세일 등) 또는 계열사 상장 시 구주매출을 통해 대량의 현금을 유입시켜 빠르게 재무구조를 개선시키는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볼 때 주가 5만원은 그리 멀지만은 않은 가격일 듯 싶습니다.

모르죠. 중간에 로또 사업자가 된다든지...티슈진이 너무 순조롭다든지 뉴스라도 나오는 날에는 5만원 가는 날은 더욱 빨라지겠죠...

금일 하락에 대해 잠시 말씀드리면...

금일의 하락은 기관의 이익실현성 매물 출회와 프로그램매도의 영향을 받았고 기술적으로도 20일 이평선 하향으로 매도가 매도를 낳는 그런 현상이 나타났지만 이는 2분기 실적으로 금방 회복되리라 봅니다. 2분기 실적이 예상만큼만 나온다면 분명 1분기 실적이 1회성이 아님을 시장도 판단하리하 봅니다. 그때까지는 시장에서 잠시 관심을 받지 못할 수 있고, 현재 상당히 높은 신용비율의 감소과정에서도 다소 흔들릴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금일의 기관의 매도로 합병발표 이후 기관이 매수한 물량이 3만3천주 밖에 남지 않았으므로 금일과 같은 대량의 기관매도는 향후 보기 힘들 듯 합니다.

그러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한달쯤 후면 실적에 대한 관심으로 다시 코롱에 시장의 시선이 집중될것으로 보이니 당분간 맘이라도 편히 지내시는 것이 여러분의 건강상에도 좋지 않을까요?

저는 이만 코오롱의 분석을 마치며 투자자 여러분들의 성공을 기원하겠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12일 주식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개인 투자자에게 주는 5
가지 팁을 소개했다.

이 신문은 버핏에 관한 특집기사에서 단기간에 결과를 바라기 보다는 느긋한 마
음으로 기다리라는 등 버핏의 주식투자 성공 비결 5가지를 실었다.

다음은 5가지 내용.

첫째 주식투자를 하나의 사업으로 생각하라.

사업을 하다보면 좋은 시절도 있고 어려운 시절도 있을 수 있다.

그러니 주식 투자를 하면서 단기간 내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기 보다는 느긋한
마음으로 인내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증권거래소가 내일부터 3년간 문을 닫더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주식을 들고
있을 수 있는 그런 자세가 중요하다.

둘째 시장은 당신에게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시장의 움직임에서 주식투자의 비법을 찾으려 하지 말라.시장은 단지 당신의 투
자행위를 보조하기 위해 거기 있는 것이지 당신의 투자가 올바른지,그른지를 말
해주지 않는다.

투자의 옳고 그름은 주식투자라는 사업의 결과가 말해준다.

이는 가치투자의 대가 벤 그래햄의 말이다.

셋째 어느 누구도 어떤 주식이 가치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그러니 몰빵은 금물이다.

어느 정도 손실을 입어도 괜찮을 정도의 돈만 투자해라.그렇게 투자해 만약 손
실이 발생했으면 거기서 손절매하고 나오면 된다.

네째 빌린 돈으로 투자하지 말라.빌린 돈은 똑똑한 친구들이 망가지는 가장 흔
한 길이다.

다섯째 갖고 있는 주식에 쓸데없는 애착을 갖지 말라.자신이 보유한 주식은 왠
지 오를 것 같고 우량주라는 잘못된 희망을 갖기 쉽다.

이같은 감정에 스스로 엮여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