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을 기점으로 하여 실적발표가 마무리되었다.

그럼 내가 보유한 종목의 실적은 모든 종목이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대체로 만족할만 한 것 같습니다.

제일 먼저 발표된 신세계아이앤씨는 대체로 무난한 것이었고 실적개선추세를 보여주었읍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특히 모비스는 말들이 많았지만 여전히 실적이 말해주는 것 같아서 흡족한 수준이었읍니다. 그리고 대진공업도 대체로 만족할 만한 것이었읍니다.

한국캐피탈, 한국저축은행은 예상대로 좋은 실적을 보여주었읍니다.

대선조선은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어서 하반기와 내년을 기대할만한 수준은 된 듯합니다.

동양석판은 영업이익은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개선추세를 보여주었으나, 지분법평가손실에 의한 순이익 감소는 실망스러웠고, 자회사에 대하여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자책하였읍니다.

보유건설주는 금호산업은 실망스러웠고, 삼환기업, 코오롱건설은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었읍니다.

가장 크게 고무된 것은 무학주정과 대웅화학의 실적입니다.

무학주정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아마 수입원료를 이사분기에 투입한 듯한데 역시 높은 수준의 이익을 보여주었읍니다. 반기실적을 고려할때 작년보다 양호한 실적을 보일듯하며 주식수 감소에 따른 주당순이익의 증가폭은 커보일 듯합니다. 20%의 배당성향을 기대하면 대략 1500-2000원의 배당금을 기대해도 될 듯합니다.

대웅화학의 실적은 솔직히 나의 상상을 뛰어넘는 것이었읍니다. 이런추세가 이어질리는 없지만 일사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퍼가 4대이고 roe 50이상이면 솔직히 계산이 되지 않읍니다.

기대를 많이 한 삼륭물산과 한국팩키지는 실망 그 자체입니다.

삼륭은 일사분기정도의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렇고, 한국팩키지는 개선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더 나빠졌읍니다.

한국팩키지는 계속보유여부를 고민해야 될 듯합니다.

서호전기는 중간배당이냐 분기배당이냐는 말들이 많았지만 실적은 개선추세가 틀림없어보였으나 수주잔고 감소가 마음에 걸렸읍니다. 수주잔고추이는 계속지켜봐야 될 듯합니다.

그리고 매도한 종목중에서는 포스렉, 세아제강, kcc의 실적이 괜찮은 듯합니다.

이런 것을 볼때 매수매도에 더욱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