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상 풍경

수 많은 젊은이들이 삼성이나 현대, SK,한전,KT 같은 대기업에 취직을 원합니다.

MBA 수료를하고 공인회계사 자격증이 있어도 은행에 취직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 경쟁율이 백대 일이 넘는 것은 이제 보통에 불과합니다.

왜 그런 기업에 취직하려고 할까요?

보수가 좋으니까,장래성이 있으니까,안전하니까....

대충 뭐 이런 이유일 것입니다.

수 많은 직장인들이 이제 40대 후반만되도 명퇴를 걱정합니다.

실제로 IMF 시기 이후 부터 많은 명퇴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고  앞으로도 마찮가지일 것입니다.

그들은 직장에서 나와 퇴직금과 그 동안의 저축등으로 보통 장사를 합니다.

조그만 음식점도하고 PC방도 합니다.

그 종류를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각종 프랜차이즈 점포를 하기도 합니다.

언론등에 많이 보도되는대로,실제  주변의 지인들의 사례에서 보듯이 대부분 실패를 합니다.

잘되봐야 겨우 현상유지나 하는 정도입니다.

지금 세상은 ,보통 사람들이 대충 무엇을 시작해서 성공하기에는 너무 틈이 없습니다.

강남아파트 가격이 이제 평당 5천만원짜리도 있다고 합니다.

강남의 웬만한 아파트도 대충 평당 2~3천만원 이라고 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30평형 정도면 7~8억은 한다는 것이고 좀 큰 아파트는 20~30 억입니다.

어제 저의 처가 강남에 있는 친구들을 만나고 왔는데,

그 아줌마들 2시간 넘게 화제가 오로지 아파트였다고 합니다.

저희가 전세를 살고 있는 것을 안타갑다는 듯이,

지금이라도 빨리 강남에 아파트를 사라고 아주 친절하고 애뜻하게 권하더랍니다.

현재 대한민국 평균 이상의 경제력을 지닌 사람들의  가장 큰 경제적 관심사는

급등하는 유가나 환율도 아니고 아파트 가격이고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 경쟁율입니다.

2. 기업의 변화

한보철강,기아차가 현대로 가고,삼성자동차가 르노가 되고 대우차는 GM이 되었습니다.

쌍용차는 중국으로 팔렸습니다.

충청은행은 하나은행이 되었고

한미은행은 미국계로 조흥,제주는 신한은행이, 외환은행은 국민은행으로...

최근 몇년간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제 앞으로 까르프는 또 누군가에게 인수 될 것이고,대우건설은 또 누군가에게

LG 카드, 만도, 기업은행,우리금융.......

계속 엄청난 인수합병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점차 정리가 되고있고,그들의 힘과 값어치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

이미 SK가 분신회계와 소버린과의 경영권 다툼으로 홍역을 치루었고

삼성이 애버랜드 전환사채등을 이용한 편법증여로 곤혹을 치루고 있습니다.

두산이 형제간의 다툼으로 비자금과 분식회계가 폭로되며 두 당사자가 다 물러났습니다.

이제 현대차 정씨일가가  마찮가지로 엄청난 난리가 났습니다.

광주신세계가 고발 당했습니다.

아마도 또 앞으로 몇몇 기업에서 이런 유사한 사건이 계속 될 것입니다.

얼마나 강도 높게 처벌 받을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한 것은,  이제 우리나라 대기업의 투명성은 훨씬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옛날처럼 대주주 마음대로 해먹는 호락호락한 세상이 아닙니다.

정당하게 소액주주의 몫을 찿을 수 있는 주식시장이 되고 있습니다.

3.주주가 장사보다 낫다.

  세상은 점차 틈새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에게도 ,기업에게도 양극화는 더 심해지고 ....

  시장 좌판에는 파리만 날리고 대형할인점은 언제나 북적거립니다.

  프랜차이즈 제과점 운영자는 별 돈을 못 버는데 그 대기업은 많은 돈을 법니다.

  은행들 간판이 바뀌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더 바뀌어 몇가지로 통일 될 것입니다.

   대기업 총수가 미국으로 도망가고 검찰의 호통에 들어 옵니다.

   사회에 환원한다느니 하는 소리도 여기저기 들립니다.

   소액주주가 주총에서 안건을 부결시키고 광고를 내고 회사 경영진에 따지고 듭니다.

   자기 자식은 대기업에 취직 못해 안달인데

   아직도 대한민국 부모님은 그 기업 주식에 관심은 없고 아파트 가격만 신경쓰고 있습니다.

   주식투자하는 분들도 그렇습니다.

   수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하지원에 당하고 욘사마에 미칩니다.

   보물선,군산앞마다 석유,정육점에 메달린 소대가리도 웃을 온 갖 테마주들......

  과거에도 그랬지만 , 지금은    좋은 주식을 사기에 참으로 좋은 시기입니다.

  삼성전자에 취직하는 것 보다 더 쉬운 방법은 삼성전자 주식을 사는 것 입니다.

  경험도 없이 큰 돈 들여 주유소를 운영하는 것 보다 더 안전한 방법은 SK 를 사는 것 입니다.

  투레쥬르 빵집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면 CJ 주식을 살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이름있는 대기업이 좋다는 뜻이 아님니다.

  부동산 말고는 관심이 없다구요?

  어떤 회사는 부채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보유한 부동산이 수십만평있는데

  그 부동산의 공시지가 가격만해도 현재 시가총액의 두배가 넘습니다.

  안전하게 은행에서 4% 이자를 받는 것을 고집하는 분은

  주식시장에서 배당금만으로도 은행이자보다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는 안전한 기업이

  얼마나 많은지 찿아 보십시요.

내가, 내 자식이 취직하고 싶은 기업은 점점 더 경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그 기업들은 점점 더 그 값어치가 올라갈 것 입니다.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되게 싼 우량한 주식이 터무니없이 많습니다.

그 주식들은 이제 점점 더 제 값어치를 찿게 될 것입니다.

1. 미국과 중국 문제

경제적 측면에서 미국은 점차 어려워 지거나

최소한 지금 보다 크게 더 좋아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함.

막대한 재정적자등의 문제로 약 달러 정책을 쓰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어거지로 강 달러 정책 기조를 유지하기도 힘들어 보임.

금리 4%선에서 더 이상 크게 올리기도 어렵고

현 상태에서 다시 금리인하는, 단기적으로는 기업에 좋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큰 부담이 될 것임.

무력에 기댄 미국, 특히 현 공화당 정권의 이라크 정책등은

전세계적으로 반미 감정만 부추기는 악수로 보이고 있음.

아마도 다음의 미국 정권(2008년 이후)은 민주당이 가져갈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전세계적으로 단기적으로 큰 호재가 될 것으로 생각함.

어떻튼 최근 수 십년에 걸친 미국의 장기 호황은

이미 중국과 인도등 신흥 경제 대국으로 넘어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음.

중국은 10여전부터 세계 경제 활황의 최고 중심 축이 된 상태인데

이는 당분간은 계속 될 것으로 보임.

최소한 2008년 북경 올림픽까지는 계속 될 것으로 보임.

문제는 그 이후인데....

현재 중국의 고성장 정책은 내부적으로 보면 분명히 상당한 부작용이 있을 것으로 생각함.

우리나라의 IMF 상황처럼 2008년 이후에 한번은 크게 홍역을 치뤄야 될 것임.

크게 어려운 상황은 아닐지 몰라도 지금까지의 고성장에는 분명히 브레이크가 걸릴 것으로 생각함.

결국 전세계 경제는 2008년~2010년을 정점으로  상당기간 어려워 질 것으로 생각함.

혹시 러시아라는 움직임 둔한 곰이 지금의 중국처럼

새롭게 세계소비의 축으로 등장한다면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미지수임.

2.대한민국은 무엇으로 살고있나?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임.

지하자원도,관광자원도 없고 자급자족 할 땅도 없는 나라임.

수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IT, 자동차,선박등으로

이러한 수출에서  나오는 돈으로 거의 대부분의 국민이 먹고 산다고  볼 수 있음.

결국 이러한 우리의 중요 수출 기업이 어려워 진다면 나라 전체가 어려워 지는 형편임.

이러한 수출기업과 전혀 상관없을 것으로 보이는 의사도,교수도,은행원도

실제로는 다 이들 기업 덕분에 먹고 사는 것임.

우리나라뿐 아니라 저금리로 인한 전세계적 부동산 버블은

2008년 전후로 크게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함.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2010년 경부터 인구가 감소 할 가능성까지 농후한 상태로

아파트로 대표되는 부동산은 향후 절대로 투자의 대상이 되지는 못 할 것으로 판단함.

부동산 버블의 슬기로운 해결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함.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적 자산분포는 부동산과 은행예금이 95% 이상임

주식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 이하인 상태로

미국이나 유럽등 국가와 비교하면 너무 미미한 상태로 비교조차 불가능함.

현금성 자산중에서만 봐도 은행예금과 채권이 90% 이상이고 주식은 10%도 안되는 상황임.

기업들 덕분에 먹고사는 나라에서 그 국민들은 그들 주식이 거의 없는 아이러니한 상태임.

대한민국의 중요기업은 사실상 거의 대부분이 외국인이 주인임.

삼성전자,현대차,포스코,SK 등 중요 대그룹뿐 아니라

국민은행,신한은행등 거의 대부분의 금융기업등은 이미 외국인이 50% 이상 지분임.

최근에는 조그만 저축은행까지도 외국인들에게 넘어가고 있는 형편임.

3. 결론

기본적으로 세계 경제는 최소한 2008년 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호황을 누리게 될 것으로 생각함.

부동산은 투자 대상으로서 메리트가 없어보이며 경제상황이 어려워진다면 주식보다 더 큰 위험이

있을 것으로 생각함.

향후 우리 국민의 자산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늘어나게 될 것으로 생각됨.

단기적 테마나 시세에 연연해 하지말고 저평가된 우량한 주식에 대한 매수와 홀딩이 좋아보임.

물론 앞으로는  평균적으로 주식에서 작년과 같은 고수익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

최근 몇개월간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일부 고평가 주식은 도리어 상당한 하락이 있을 것으로 보임.

위험 요인으로는 환율과 유가가 여전히 불안한 상태임.

2008년 이후에는 전체 주식에 대하여 보수적으로 위험관리가 필요 할 것으로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