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주식에 대하여 특별하게 공부를 한 적도 없고

세계 경제같은 것에 대해서도 상식 수준 이상의 지식도 없습니다.

그나마 알고있는 주식관련 지식이나 경제 상식이라는 것도

거의 대부분 귀동냥해서 아는 것들에 불과 합니다.

 

주식에 처음 손을 댄 것은  꽤 오래 됬지만

실상 투자라고 할만한 마음도 없었고 액수도 푼돈에 불과했습니다.

그나마 뭐라도 조금 알고 <투자>라는 개념으로 주식에 접근한 것도

불과 7~8년에 불과 합니다.

 

주식투자하면서 IMF도 겪었고,9.11 테러도 겪었습니다.

IMF 때는 투자금이 별로 안되었고 그나마도 일찍 발을 빼서 큰 손해는 없었지만

9.11 테러 때는 제 보유종목중 절반 이상이 2틀 연속 하한가를 맞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별다른 지식도 없고 크게 당하기도 여러번 했지만

그 과정에서 그래도 확실히 배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돈 잘 버는 기업, 앞으로도 돈 잘 벌 기업의 주가는 결국은 오르더라 ! >입니다.

 

문제는 이것입니다.

어떤 기업이 현재 돈을 잘 벌고 있음에도 , 앞으로도 잘 벌것임에도

현재 많이 저평가되어 있나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흔히하는 말로 <무엇이 살만한 가치가 있나?>입니다.

 

물론 가치있다고 생각한 주식이 여러 이유로 폭락 할 수도 있습니다.

이만하면 싸다고 생각해서 매수했는데 더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가치있다고 생각한 것이 명백히 틀린 판단이었다면 당연히 손절매해야 합니다.

여러 경제상황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손절매 할 수 있습니다.

후에 더 싸게 매수 할 자신이 있다면,

혹은 위험관리상 일단 매도하는 것도 하나의 투자 방법입니다.

 

주식시장은 늘 비이성적이고 늘 투기적입니다.

불과 몇년도 안되 퇴출된 기업이 수조원 값어치로 거래되기도 했고

750원 배당 주는 주식이 2천원대에 거래 되기도 했습니다.

가치에 비해  터무니 없이 더 오를 수도 있고

설명이 안 될 정도로 ,비이성적으로 더 떨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확실한 것은 있습니다.

얼굴 값 않하는 미인은 있어도, 주식은 언제가 제 값어치를 합니다.

 

2.

 

유가,인플레,금리,환율,부동산 거품.........

참으로  주식 어렵습니다.

수 많은 요인이 시시각각 얼굴을 바꾸며 상승과 하락을 합니다.

 

폭락에 속은 쓰리지만 ,

무엇이 위기이고 무엇이 기회인지 현명히 판단해야 합니다.

어떤 기업이 지금 돈을 잘 벌고있고 앞으로도 잘 벌 기업인지 찿아내고

어떤 기업이 위험한지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것뿐이고 그 것이 최선입니다.

 

 

눈치는 있어서, 妻가 소주 한잔 하러 가자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