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010년도 중반까지 왔네요. 아 정말 시간 빨리 갑니다.

제가 장을 보수적으로 본 것이 작년 8월인가 9월인가 였던것 같은데요. 몇 개월있으면 1년이 다 되어가네요.

벌써 몇 개월입니까?

소극적인 분할매도 전략으로 대응하다가 12월에 좀 적극적으로 분할매도를 그리고 올 3월 중순에 대한항공,한국팩키지 등을 매도를 하여 한국공항을 뺀 거의 모든 종목들을 매도하였습니다. 뭐 짭짤한 수익률로 매도하였기에 기분도 좋지만 더 기분 좋았던 것은 절묘한 매도 타이밍 때문에 더 좋았습니다. 대한항공 정도만 빼고는 현재 거의 제가 매도한 단가는 훌륭했기 때문입니다. 자 여기까지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매도의 달인이 된 듯한 기분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매수의 관점에서 본 다면...

많이 째려보던 종목들이 훨훨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속이 안쓰리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이겠죠. 단지 스스로에게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거죠. 이렇게요. "야야 괜찮아 그 정도면 말이야."(특히 케이씨피드는 흐흐흑...엄한 넘이 흔들어놔서 밥 그릇을 빼어가네요.(그냥 혼자만의 넉두리입니다...제 밥은 분명 아니죠...^0^*...) 과거의 경축 아니 케이씨피드를 분석했을 때 이런 결론을 얻었었죠. "실적과 상관없이 갈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과거에도 그랬기 때문이다.하여튼 케이씨피드(경축)는 자체 역사상으로 봐서 너무도 너무도 싸구나"

그러면서 다른 사람이 물어보면 매수를 하라고 했었죠. 크게 손해 볼 일은 없을 듯하다면서요. 하지만 전 매수를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매크로 지표들이 저의 발목을 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소나기는 피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싶었습니다. 현재에도 케이씨피드가 조용했다면....ㅋㅋㅋ...지나간 버스 얘기하고 있네요. 그렇죠. 여기서 급 마무리하고 본론으로 돌아가죠. 여기서 하나 더 요즘은 한국화장품이 아깝네요. 이상한 넘들이 들어와 쥐고 흔들어서 경영권 방어차원에서의 많은 변화를 느꼈는데...하여튼 부채가 별로 없는 넘들은 이럴때 빛을 발휘한다니까요. 또 또 지나간 버스 얘기를...ㅋㅋㅋ)

자자 시간이 없습니다.

오늘은 지표들을 자세한 설명없이 짤막한 멘트로만 하겠습니다. 글이 너무 길다는 말이 많아서리...한마디로 말이 많다는 것이죠...ㅋㅋㅋ

자 경상수지 연환산값으로 출발을 하죠. 실물적 경기순환지표입니다.

헉 그림이 틀렸네요. 경상수지 연환산값인데...그냥 쓰겠습니다. 경상수지연환산값 아직도 기다리라고 말하고 있네요.

또 하나의 실물적 경기순환지표인 재고순환지수입니다.

재고순환지수도 마찬가지로 좀 더 기다려보라고 하네요.

하지만 또하나의 실물적 경기순환 지표인 선행교역조건은 조금만 기다면 된다고 말하고 있네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이제 시작인데라며 딴지를 거네요. ISM제조업지수가 우려하던대로 이번에 꺽였네요. 

자 다음은 화폐적 경기순환 지표들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비자물가지수입니다.

6월엔 소비자물가지수가 2.8~2.9%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서 코스피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다음은 금융주 투자할때 많은 참조를 하고 있는 장단기금리차입니다.

막판 안전자산선호현상으로 국고채3년물 수익률이 하락하여 장단기금리차가 다시 하락하였습니다. 아직도 하락이라...

하지만 FED모델인 Yield gap은 현재 채권보다는 주식투자가 유리하다고 하네요...^0^*...

하여튼 이들을 모두 종합한 가치확산지수는 저번 달 상승에서 이번 달엔 다시 하락으로 반전하여 혼조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혼조양상의 지표들에 하나 더 첨가하여 결론을 도출해 보겠습니다.

수급과 관련된 고객계탁금인데요.

고객예탁금 전년동월비가 이번 달에 드디어 마이너스가 되었네요. 몇개월안에 바닥을 확인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아래그림은 막대형그래프를 선형그래프로 바꿔 다시 본 그림입니다.

전 이렇게 해석하고 싶네요. 조금만 더 기다려야겠어라고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