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황은 CEO 리스크가 있다 정도가 토론의 결론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논의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보면 ....
o 휠라코리아의 윤회장을 보고 투자했는데 실망감에 매도했다(손해는 안보고)...
-> ceo가 된지 얼마 안되어 ceo 효과를 보려면 좀 더 지켜봐야하지 않냐는 의견과 이미 주가에 ceo효과가
반영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o LG생건에 과거에 유니레버 출신 차모사장이 와서 M&A도 하면서 주가가 5만원에서 50만원까지 간 사례가 있다
-> 기업의 다른 해자나 경쟁력이 있었고, 다른 요인도 있어 CEO 효과라고만 보기는 어렵다...
o 성도이엔지는 사장을 삼성에서 스카우트해 왔는데 기업의 변화를 주목해보면 좋겠다.
o 국내에서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처럼 성공한 기업인이 별로 없어 이 책에서 말하는 부분을 적용하기 어렵다
-> 웅진의 윤회장과 stx의 강회장이 자수성가한 국내의 유일한 기업인이다..(근데, 요 몇년 꽤 힘들어 하시는 것 같슴다)
o LG생과도 CEO를 교체해 변화를 꾀했으나, 회사의 구조적인 문제를 타파하기 어려웟다
o LG전자도 남용부회장이 오면서 외국인 CEO도 초빙하고 변화를 꾀했으나, 스마트폰 전략 수립 실패로 거의 말아 드셨다.
o 결론은 국내는 한화 김승연회장처럼 부정적인 CEO를 피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 그랬는데, 레드캡투어는 LG의 주가조작을 했던 3세가 대주주라 CEO때문에 선택을 안 했으면 수익의 기회를 놓쳤을 거다. 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고 논의하기 어려웠던 주제고, 제가 악필이라 써 놓고도 못 알아봐서 한참 고생하면서 정리했는데
맞는지 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