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심을 기울이는 종목중 5개만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부는 오늘도 매수에 가담하였으며 하락하면 추가로 매수하고픈 종목들입니다.
1. 현대오토넷
펀드매니저, 현대차에 다니는 친구, 최근 증권사 레포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의해보고 있는 종목입니다.
답변은 거의 유사합니다.
'제2의 모비스가 될 것 같다. 전장부품은 최고의 수익이 나고 또 핵심적인 부품일 수 밖에 없다. 적정가는 산정하기 어렵고 그냥 계속 가지고 가라. 굳이 비교하려면 현대모비스의 시총과 비교하면 될 것 같다.- 아니 그럼 몇 만원이야?'
2. 디에스엘시디
최근 유상증자 문제로 많이 하락했습니다.
기관이 무지막지하게 팔고 있습니다.
그래도 전 저점인 9000원선에서 이러한 물량을 누군가가 대부분 받아 주었습니다. 물론 저도 그 중 하나이지만...^^
디에스엘시디는 lcd tv 에 들어가는 blu 만드는 업체로 삼성전자 3대 납품업체중의 하나로 향후 성장성을 고려해 보면 제가 보는 적정가는 대략 유증고려해도 12000원정도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9000원선에서 많이 매수하였고 또한 유상증자도 받으려고 합니다. (유상증자 받으면 거의 헐값으로 생각됨)
가장 최근에 나온 레포트는 서울증권에서 나온 레포트인데 잘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3. 팬택앤큐리텔
오늘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무지 실망스럽습니다.
몇 달 전 스카이와 합병한다고 할 때 들썩이더니 올해 내내 바닥에서 박박 기고 있는 종목입니다.
이유야 당연히 실적이 안좋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세가지 면에서 관심이 갑니다.
오늘 발표회에서 말 한 것처럼
첫째, 미국, 인도, 일본 등 4분기부터 해외진출이 활발한 것 같습니다.
둘째, 스카이와 합병은 분명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나타날 것 같습니다.
셋째, 내년 단말기 보조금이 일정부분 허용되는 경우 최대의 수혜가 될 것입니다.
차트를 봐도 바닥을 점차 높이고 있습니다. 내년이후를 대비하는 종목입니다.
다만 내일 3분기 실적에 실망하는 매물이 나오는 경우 빅세일로 간주하고 추가로 매수하려고 합니다.
4. 셀런
셋톱박스는 크게 케이블용, 위성용, 그리고 IPTV용이 있습니다.
셀런은 IPTV용 셋톱박스의 세계1,2위 업체입니다.
IPTV는 우리나라는 아직 미정이지만 세계적 대세입니다.
미국, 일본, 홍콩, 심지어 중국도 IPTV가 상용화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시간의 문제일 것입니다.
내년이후로 실적이 일취월장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우리나라에서 IPTV가 허가만 된다면 상당히 폭등할 수도 있습니다.
내년 실적기준 PER가 5배이하라는 모 증권사의 발표가 엊그제 있었습니다.
기술적으로 봐도 그간 4500원의 저항벽에서 몇 번이나 쓴잔을 마셨는데 오늘 강하게 돌파했습니다. 이제 4500원은 지지선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5. 대우조선해양
말이 필요없는 종목입니다.
최근 선가문제로 또다시 조선업종이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증권사는 오늘 레포트를 '조선주 해적선인가, 보물선인가?'라는 제목으로 뽑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은 거의 비관적으로 나머지 대우, 하나, 서울증권은 무슨 소리냐? 계속 간다....라는 낙관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낙관론에 동참하고 싶은데 왜 하필 현대도 아니고 삼성도 아니고 대우인가?
대우조선해양은 현대나 삼성중공업에 비해서 박스권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아래 차트에서 저점을 연결하고 또 고점을 연결해 보면 박스권으로 계속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지금이 또 하나의 저점이며 향후 고점은 25000원 부근이 될 것같다라는 추정이 됩니다. (아니 가치투자를 지향하면서 웬 차트야? 라는 분이 계실지 모르나 저는 차트도 무지 좋아합니다.^^)
그렇다면, 정말 과거 추세대로 움직인다면, 편안하게 15%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자 그럼 한번 보실까요?
이상 5가지 종목외에도 한양이엔지, 리노공업, 세원물산에 애착이 갑니다.
아무리 찾아보고 뒤져봐도 이만한 중소형주도 없어 보이네요^^
여러분의 즐거운 투자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