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안전성은 주식 보유자의 성격과도 관련이 있다.
난 아직까지 50만원짜리 주식을 가지고 데이 트레이딩하는 사람은 주변에서 본 적이 없다. 즉 태광산업과 저평가된 삼영엠텍을 같은 금액으로 가지고 있다면 이것이 태광산업이 더 안전할것이라고 보는 이유다.
한때 코리안리가 10분의 1로 액면분할로 해서 코스닥 개별주처럼 오르락 내리락하던때가 있었다. 난 액면분할로 싸구려주식이 된 코리안리에 분노해서 주식을 팔아버렸다. 지금은 다시 날고 있지만 코리안리가 6만원이었던때가 더 멋졌다는 생각이 든다.
'비싼주식은 개나소나 건드리지 않는다' 참 재미있는 말이네요 ^^ 제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 전에 버크셔 해더웨이의 연차보고서에서 워렌 버펫이 버크셔를 액면분할하지 않는 이유가 액면분할해서 주가가 싸지면 버크셔의 주식을 사고 파는 사람이 늘어날텐데, 자신은 그런 걸 원치 않는다고, 버크셔와 함께 오래할 수 있는 주주를 모시고 싶다고... 뭐 그런 글을 본 게 기억이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