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인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비중이 문제라는 이야기와 함께 리스크 값을 치러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했읍니다.

리스크 값.........
수익률 자랑하는 사람들은 리스크 값을 치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마 작년 4분기와 올해 지금까지의 흐름은 이제까지 치르지 않았던 리스크값을 치르고 있는지도 모르겠읍니다.
어느 시점에서부터 배당 이야기를 하면 비웃습니다. 그렇게 해서 어떻게 돈 버느냐고......
맞습니다. 돈 별로 못 벌었읍니다. 그러나 지금도 당당하게 잘 살아남았읍니다.

바이오, 엔터 등 꿈에 투자를 하는 것을 넘어 일명 레버지를 땡겨 한탕할려고 했던 사람에 대한 시장의 경고가 이번에 주어졌다고 봅니다. 아마 일부는 살아남았을 겁니다. 어쩌면 이들은 떼돈을 벌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남들에게 투자의 대가로 보일지도 모릅니다. 2008년 장을 격으면서 그러했기에 그때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이 지금 투자의 현인 대접을 받고 있기도 하니깐요

지금 당장 리스크 값을 요구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시장은 방심하는 순간 그것의 값을 요구할 겁니다.
언제나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자세를 갖추어야 될 것입니다.

어제 뉴스부터 일본기업들이 더 힘들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네요
참..........
한달 내내 우리나라 망할 것 같다는 뉴스로 도배하더니 어제는 이런저런 뉴스가 한꺼번에 나오면서 일본이.......

겉으로 보면(경재규모) 3(일본):1(한국)의 싸움으로 게임이 안될 듯하지만 결국은 삼성전자와 일본소재의 게임으로 보면 삼전와 소재는 덩치에서도 게임이 안되죠

주가 하락보다 어제 나온 삼성화재 실적이 더 머리 아프게 하네요
안 좋을 줄은 알았지만 정말 안 좋군요
여기에서도 비중의 문제를 생각 하지 않을 수 없군요
맥쿼리인프라 매수시점까지 삼성화재우가 포트 1위였는데 어느새 맥쿼리가 1% 앞서군요
비중이 적었다면 주가 하락시 추매 내지는 지켜보면 되는데 비중이 많으니 불편하군요
그래도 지금 주가에서 어떻게 할 생각은 없읍니다. 일단 매도 생각은 없고, 추매를 하더라도 내년 배당락시점에서 고민해 볼 생각입니다. 더 늘리기에는 금액적 부담이 있어서....

코스닥은 어제 오늘 꽤 오르네요
이제 좀 섰으면 좋겠읍니다.
이제 정말 현금도 얼마 없는데...........

연금 투입에 대해서 말들이 많군요
연금 투입하면 대표적인 2008년도죠
그때 연기군이라는 조롱을 받았죠
인위적으로 주가를 조작하는 것이라고........
나도 한때 그 생각을 했읍니다.
그러나 지나고 나서 보면 연금을 투입해야 된다는 무언을 압력을 가할 시점은 패닉장이었읍니다.
연금 고갈 타령을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연금은 엄청 수익이 나 있을 겁니다.
2008년에도 그랬고........
지수 1900대 내지는 1800대에 주식을 사지 않으면 언제 주식을 삽니까
배당주들은 잘 안 떨어지던데 요 몇일은 애들도 훅 가네요
역으로 돈만 있으면 매수해서 묵혀 놓고 싶습니다.
오죽해서면 레버리지 한번 써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그러나 자제하기로 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