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조금 남아 있는 현금으로 대 놓고 있는데 다 뚫고 내려가네요
간만에 제대로 빠지는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떨어질지 모른다는 마음에 좀 답답하기는 합니다.
그냥 배당금을 늘리고 있읍니다.

반대로 배당주 팔고 다른 놈 사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뭘 사야될지 몰라서 그냥 배당주 사고 있읍니다.

작금의 한일사태에 대해서 정권을 공격하는 극단적 행태가 많네요
나 또한 이 사태가 일어나게 빌미를 제공한데 대해서는 불만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전쟁이 발생했읍니다. 두방을 연달아 맞았읍니다.
그러면 지금이라도 무릎 꿇고 사과를 해야될까요 그렇게 하면 사태가 끝날까요
내가 보기에 시작은 징용문제로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이것이 해결책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일본은 일단 넘지 말아야될 선을 넘었읍니다. 그것도 확실히........
그런 상태에서 징용문제, 위안부문제를 덮는 선에서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요
나는 아니다고 봅니다.
아마 전쟁을 시작했으니 확실히 밟을려고 할 것 같습니다.
일본의 소재가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이제 우리나라 기업들은 전적으로 일본에 의존할 수 없다는 것을 이번을 통해서 배웠읍니다.
당장 대안이 없어 끌려갈 수는 있어도 대안을 마련하지 않을 수없다고 봅니다. 이게 일본이 선을 넘었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나라 기업만 그럴까요
아마 다른나라 기업들도 그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우리나라만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고 일본은 전혀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들이 종편에 넘쳐나고, 일본 통상상도 그렇게 주장했죠 과연 그럴까요
반도체가 우리의 목줄인 것이 확실하고 그것을 찔렀읍니다. 그러면 우리의 반도체가 피를 힐리면 다른 나라들은 전혀 타격이 없을까요 어쨌던 디램의 70%를 우리나라가 쥐고 있읍니다.

내생각은 임진왜란의 형태로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초기에는 당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장기전으로 간다면 결과는 알 수 없다고 봅니다. 아마 공멸의 형태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항복해야될까요

대략 여름의 절정을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예보상으로.......
첨언하자면 경주는 화요일(7월 30일)이 절정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열대야가 가장 극심했던때입니다.
다음주부터는 예보온도가 좀 떨어지는군요 그래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8월에 아무리 더워도(작년 같이 극단적인 더위일때도) 산에 나무잎을 보면 바랩니다.
산의 나무들을 관찰해보면 봄에 신초가 나올때와 그색이 짙은색으로 변할때 그리고 여름을 지나 색이 변할때를 느낄 수 있읍니다.

모든 것은 그 속에 있으면 변화를 잘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한발만 지나도 그 변화를 품고 있을때가 있죠
지금도 그럴때라고 믿고 싶네요
다들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나는 뭐 극단적인 배당펀드라서.............
작년 4분기보다 한결 편합니다. 뭐 배당주들도 깨지지만............

맥쿼리인프라 실적이 나왔네요
좋다는 설레발들이 있어서 계산해봤는데 소소하네요
그냥 올해 700원 즉 하반기 350원은 줄것 같다가 다네요
700원이상은 불가능한..........(아주 소폭이면 모를까)
단 비용은 확실히 줄었네요
순익 40,327백만원에 2,236백만원 뺀 38,091백만원이 배당없을때 비용제외 순익인 것 같습니다. 대략 eps 109원정도 되네요

7월도 5월처럼 쉽지 않은 한달이었읍니다.
코스피, 코스닥 둘다 올초대비 마이너스로 전환되었읍니다. 지수를 들고 있었다 해도 마이너스네요
참 쉽지 않은 세월이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뭐 언제는 쉬운적이 있었나 하는 면은 있고, 지나고 나면 다 좋았다는 생각만 날 확률이 많습니다.
이제는 2008년도 장조차 아련하게 기억에서 가물가물해지는 것보면............

7월도 6월과 마찬가지로 매매를 많이 했읍니다.
현금을 가지고 있지 못한 성미에 너무 빨리 현금을 줄여서 하락장 덕을 전혀 보지 못했읍니다. 한 일주일정도만 늦게 매수했더라도 하는 맘이 드는 한달이었읍니다.

일단 맥쿼리인프라를 다시 매입했읍니다. 6월의 매도는 중간배당 받지 않겠다는 것과 자전거래를 해서 이익실현의 목적도 동시에 있어서 다시 매입하였읍니다. 처음 예상한 것보다 만주정도 더 매수가 되었읍니다.
어느정도 매집이 끝난상태에서 확 밀리는 바람에 신영증권 1천주와 대한약품 1천주와 나머지는 보유현금으로 맥쿼리인프라 1만주와 바꾸었읍니다. 그중 5천주는 7월 최저점인 10,700원에 매수가 되었읍니다. 물타기는 잘한게 된.........
그다음날 금리인하 덕을 봤읍니다. 그래서 이달 하락에 버팀목이 되어주었읍니다.
일진파워도 물타기를 시행하였읍니다. 6천원, 5950원, 5900원, 5850정도에 조금씩 매수하였읍니다. 그래서 비중이 제법 되는 바람에 추가 매수를 꺼려해야되는 지경에 이르렀읍니다. 일진파워 추매는 대한약품을 일부매도하여 충당하였읍니다.
대신증권우도 소폭 추매했읍니다.
대한약품이 공격수로서 기능을 상실해서 서호전기를 공격수로 편입을 했는데 고점에서 사는 바람에 -20%의 처잠한 상태입니다.

7월중에 레드캡투어의 실적이 나왔는데 좋네요. 올해 내내 좋기를......
삼성전자도 오늘 확정실적이 나왔는데 나는 관심이 배당에만 있었는데 내년초로 넘긴다는 소식은 좀 않좋네요

주력인 손보주들의 실적이 얼마나 안좋을려는지 열심히 패대기 쳐주네요.
많이 아픕니다.
그리고 소득공제용으로 벤처기업의 전환사채를 매수하기로 결정였읍니다. 자금집행은 다음달 될 것입니다.

양반펀드는 7월에 -3.1%수익률을 기록하였읍니다. 시장보다는 양호하지만 마이너스는 언제나 맘이 아픕니다.
참 심리적 위축이 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대내외적인 여건도 악화일로이고, 기업들 실적도 안좋고..........

현재 양반펀드는 맥쿼리인프라, 삼성화재우, 삼성전자우, 코엔텍, 메리츠화재, 일진파워, 대한약품, 대신증권우, 레드캡투어, 화성산업, 이리츠코크렙, 신영증권우, 서호전기, 사모리츠순으로 보유하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