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양반펀드의 16년차 결산일입니다.
코스피 2326.1->2130.6 으로 -8.4%입니다. 15년차도 -2.7%인데 2년 연속으로 마이너스인 것은 2007년 7월 - 2009년 6월 30일에 기록한 이후 처음입니다.(내투자 기준으로)
그만큼 어려운 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봐야겠지요
양반펀드는 12.4%를 기록하여 삼년만에 두자리 숫자 수익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루었읍니다.
내년이후로는 대주주 요건이 3억원으로 강화되는 관계로 세후로 두자리수 수익률은 불가능에 가까울거라 생각하고 있읍니다.
누적으로 16년에 걸쳐 4,718.6%(코스피 218.0%)를 얻었읍니다.
먼저 6월부터 보면 화성산업을 절반정도 매도하였읍니다. 일단 일분기 실적불안에 따른 비중조절 차원이었읍니다.
6월 중하순에 중간배당 수령을 최소한으로 줄이겠다는 생각하에 포트에 손대기 시작한 것이 대폭적인 교체매매가 이루어지게 되었읍니다. 일단 맥쿼리인프라, kpx케미칼, 하나금융지주를 전량매도하였고, 이리츠코크렙도 70%정도 정리하였읍니다.
반대로 현금들고 못 견디는 성격상 신영증권우, 대신증권우, 일진파워를 신규로 편입하였읍니다. 그래도 현금이 많네요
년간으로 보면 작년 하반기에 s-oil매도와 삼성화재우선주 매입 등의 일이 있었읍니다. 비중으로 보면 이둘의 교체가 가장 큰 것 같군요
어쩼던 작년올해 맥쿼리인프라가 가장 큰 버팀목이었고, 수익을 준 것 같습니다. 코엔텍을 매수한 것도 그렇네요
참 투자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수익내기도 쉽지 않네요
현재 양반펀드는 현금이 가장 많고, 삼성화재우, 삼성전자우, 코엔텍, 메리츠화재, 대한약품, 일진파워, 대신증권우, 레드캡투어, 신영증권우, 화성산업, 이리츠코크렙, 사모리츠를 보유하고 있읍니다.
사모리츠는 올해안에 현금화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