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국내1위기업 중 무한세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업중에 현대모비스를 예로 들어 10

년후를 예상해 보겠습니다...

왜 현대모비스인가...

성장성이 현대차보다는 높기 때문입니다...

몇가지 전제사항을 알아보면...

일단 현대,기아차에 부품독점공급업체입니다...

현대차,기아차의 국내매출의 거의 독점, 해외매출부문의 완전독점이죠...

그리고 향후 자동차 부품업계는 모쥴화를 통한 전장업체로의 탈바꿈을 이룰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선 현대모비스 밖엔 없구요...

10년후의 자동차 산업을 생각하면 현대, 기아차의 자동차 한대 가격에서 모비스가 납품할 부품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율이 대략 20~40%가 될것 같습니다...(부품모쥴화, 텔레매틱스등등...)

여기에 플러스로 현대,기아외의 해외자동차 업체로의 부품 매출이 현대모비스의 전체 매출의

절반까지 차지할수 있습니다...(현재 도요타의 부품업체 덴소가 그렇습니다...)

이같은 전제사항을 근거로 10년후의 현대모비스의 매출과 이익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현재 상황 : 현대차(30조,200만대)+기아차(100만대,15조)=45조, 300만대

* 10년후 : 현대차 + 기아차 500만대 ~ 1000만대

10년후까지 살아남으려면 최소 500만대의 매출은 내야한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인 자동차업계의 경쟁상황을 고려했을때......

좀 더 잘해서 1000만대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현대차 매출 .... 500만대(150조,인플레이션 감안) ~ 1000만대(300조)

이중 현대모비스가 차지할 매출 20~40%의 평균 30%로 잡고.......

현대모비스 매출....... 500만대(45조)~1000만대(90조)

순이익률 약 7% (참고로 덴소의 경상이익률은 현재 10%대....)

따라서 현대모비스의 순익가능액은...... 3조~6조.......

여기에 현대,기아외의 해외 자동차업체로의 매출이 추가적으로 가능하다면.......

가능한 현대모비스의 이익가능액은 3조~6조 (+2조~4조) = 5조~10조....

현재 시가총액 5조.......

PER=10기준으로 10년후 예상 시가총액 50조~100조......

따라서 10년후 10배~20배의 주가상승 가능........

이런식으로 달성 가능성을 검토해보는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아........한가지 빠트린게 있네요....

A/S부문......

위에것들은 신차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각한거구요......

전세계에서 굴러다니는 현대,기아차가 1000만대~1억대까지 늘어난다면.......

그로인해 A/S부품매출이 추가적으로 발생합니다......

그 이익도 감안한다면 수조의 이익이 추가적으로 가능하겠네요......

 

안녕하세요.

최근 삼성 SDI를 잠깐 살펴보았는데,

사업 아이템에 깊은 인상을 받아서 이렇게 글 씁니다.

삼성 SDI, 과거 전세계 브라운관 시장에서 큰 회사입니다.

현재 삼성 SDI는 수익성이 거의 없는 브라운관 시장을 점점 축소하고,

디스플레이 회사답게 LCD, PDP시장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회사가 또 하고 있는 분야가 2차전지 입니다.

여기서 가만히 보면, 이 회사는 세계시장을 다 잠식할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

3가지를 동시에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LCD PDP 2차전지

한회사가 이 세가지를 동시에 다하고 있고,

제품수준이 이미 세계 탑수준이거나 탑수준에 가깝습니다.

이제 SDI에 앞으로 남은 것은 주위의 경쟁자들과 시간이 되겠습니다.

PDP는 전세계 브라운관 TV를 향후 5년 혹은 10년에 걸쳐서 갈아치울 것입니다.

전세계 브라운관이 몇대나 될까요..

LCD는 전세계 브라운관 모니터와 작은크기의 브라운관 TV나 디스플레이기기등을

모두 갈아 치울 것입니다.

그 숫자는 또한 얼마나 될까요..

2차전지는 앞으로의 시대가 모바일시대이니만큼,

전지의 효율성이 모바일기기에게는 생명과도 같습니다.

그리고 전기가 에너지로 쓰이는 다른 용도 (전기자전거등등)에도 활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이 2차전지는 아무나 만들수 있느냐 하면 현재 일본정도가 만드는 것이외에는

만들지 못할만큼 어려운 기술입니다.

이것을 현재 하고 있고 현재 거의 기술수준에서 근접한 수준까지 따라온 상태입니다.

LCD는 매출 정체를 약간 보이는 상태이나,

PDP는 작년 매출대비 거의 2배 가까이 폭발했고,

앞으로 2차전지등도 매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누구나 집에 PDP가 있지는 않겠지만,

향후는 누구나가 집에 PDP가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혹은 그에 준하는 대화면 평면 디스플레이 기기)

미래의 엄청난 시장을 생각해보면,

지금이 꼭 10년전의 SK텔레콤 혹은 삼성전자의 상황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SDI가 경쟁우위만 유지를 한다면,

이 거대한 시장에서 10년 후 어떤 크기로 자라날지 정말 궁금합니다.

1차직선,팔지않을기업,10년이상 가지고 있을 기업의

가장 강력한 후보가 삼성 SDI가 되지 않을까요..

 

시나리오를 만드는 투자자가 이긴다

 

사람이 돌고래와 다른 점은 도구를 만들어 쓴다는 사실이다. 원숭이와 구별되는 것은 도구 사용 외에 지능이 높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성공하는 사람(주식 투자자 포함)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운이 좋아 부모와 배우자를 잘 만났다든지,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밤늦게까지 일한다든지, 절에 가서도 젓갈을 얻어먹을 정도로 눈치가 빠른 것 등이 그런 것이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 중의 하나는 시나리오를 만드느냐 그렇지 않느냐다. 예상되는 상황의 변화에 따라 시나리오를 만드는 사람은, 예상하지 못했던 돌발 변수가 생기면 당황하지 않고 시나리오를 수정해 대응한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전혀 만들지 않고 그때그때의 기분에 따라 주먹구구식으로 사는 사람은 돌출 악재가 나오면 우왕좌왕하며 소중한 시간을 허비한다. 두 사람 주변까지 왔던 기회가 누구에게로 돌아갈지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명백할 것이다.

8000만 배달민족 뿐만 아니라 60억 지구인에게 슬픔을 안겨준 고(故) 김선일 씨에 대한 정부의 매끄럽지 못한 대응도 시나리오를 만들어 놓지 않은 데 따른 필연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떤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을까? 성공투자자는 어떤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는지 예로 들어보자. 일본 다이이치투자고문의 시모무라 미쓰오 사장은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음을 제시한다.

앞으로 5년 동안은 인구대국인 BRICs 국가의 경제가 성장할 것이다. BRICs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다. 이들 4개 나라의 인구는 약32억명으로 전체 지구 인구의 절반을 넘는다. BRICs 경제가 성장하면 에너지와 식량 및 삶의 질을 높이는 품목의 수요가 늘어날 게 뻔하다. 원유와 곡물(사람 식용뿐만 아니라 사료용도)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가격도 오를 것이다. 따라서 연료전지와 태양에너지를 만드는 기업이나, 사막에서 채소를 재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앞으로 각광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일본의 샤프 교세라 산요전기 등이 이런 기업들이다.

중국 관련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가설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중국에는 아직 화장실용 휴지가 널리 보급되지 않았다. 경제성장으로 소득이 많아지면 휴지 이용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 틀림없다. 일본의 오시(王子)제지가 중국에 2000억엔의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은 이를 노린 것이다.

시나리오를 만들고 수정하는 것은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귀찮은 작업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시나리오를 만들지 않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21세기는 몸보다는 머리를 써야 이길 수 있는 시대다. 귀찮다고 머리를 쓰지 않으면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느라고 몸만 피곤하고 게임에서는 항상 지게 마련이다.

자, 눈만 뜨면 컴퓨터를 켜고 답 안나오는 시세표만 열심히 들여다보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컴퓨터를 과감하게 끄고 상상의 나래를 펴보자.

남북교류가 확대돼 개성공단에 중소기업 입주가 시작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미국이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까 아니면 0.5%포인트 올릴까, 각각의 경우 미국 증시와 한국 증시 및 원-달러환율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행정수도 이전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될 때와 안 될 때 어느 기업이 어떤 영향을 받을까?

묻지 않으면 답을 얻을 수 없다. 시나리오를 짜지 않으면 제대로 된 물음을 할 수 없다. 올바른 질문을 하고 정확한 답을 얻는 사람과 그저 되는대로 사는 사람의 계좌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당신은 어느 쪽 사람이 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