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김한진박사님 특강 듣고 정리한 내용을 올립니다.
실물경제에 대한 김한진박사님의 깊이 있는 강의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 이런 강의를 다시 들을수 있을까 할 정도로 훌륭한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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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실물경제
1. 글로벌 금융위기는 IT버블위기보다 충격의 기간이 더 길고, 진폭도 더 깊음.
è 추후 회복과정은 1번의 출렁임 이후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보임.
2. 지난 30년간 금융기관의 확장스토리
(1) 골드만삭스는 CDO(부채담보부증권) 등의 파생상품을 처음으로 만들고 먼저 빠져나옴.
(2) 선진국의 탈산업화 스토리
금융회사의 욕구에 따라 신용 및 통화팽창에 따른 유동성확대 à 아시아 등의 신흥시장에 공장을 건설함 à 중국 외환보유고 증가 à 중국은 채권자, 미국은 채무자 à 선진국은 제조업의 경쟁력을 신흥국에게 너무 일찍 넘겨줌
(3) 중국
- 기술혁신 빠르고 제조업성장속도 빠름
- 중국이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의 진입속도가 일반적인 생각보다 더 빠를빠를 것으로 예상됨 à 50년에 성장할 것이 10년만에 이룰 수도 있음.
3. 경제지표를 단순화 해라.
(1) 인플레이션을 기준으로 보자(2011년 하반기까지 물가상승이 지속될 듯)
(2) 중국의 물가
- 중국의 물가를 자극하는 요소 : 임금, 에너지, 곡물, 수산물가격
- 도시화율 45% à 70% 됨에 따라 임금상승예상
- 도시화율 증가 및 임금 상승 à 새로운 서비스산업 대두 à 산업다양화, 복잡화 à 동시다발적으로 신규사업이 생김으로써 빠르게 탈산업화가 진행
4. 미국의 경제는 아직 절반의 회복에 불과
(1) 완만한 경제회복을 보이면 다행
(2) 폭락하면 세계경제에 문제가 될 듯
(3) 선진국의 경기둔화의 긍정적인 요소 : 인플레이션에 브레이크 역할
5. 신흥국의 자산가격 인플레이션 가능성 및 신흥국의 소비견인 예상
(1) 글로벌자본이 신흥국으로 이동함
(2) 만약 달러화 강세, 안전자산 선호가 되면 주식 1~2년 정도 쉬는게 좋음
(3) 중국의 인플레이션 à 달러강세 à 미국금리 인상기대감
(4)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미국의 금리정책을 결정
6. 2012년 이벤트
(1) 미국의 공적자금 상환이 2012년에 이루어 짐
- 유가상승?
- 투자의 이동 : 금 à 아시아주식 à 상품시장
(2) 6~7개국의 정권교체가 이루어 짐
(3) 중국의 지도부교체시기
(4) 다양한 이슈로 인하여 다소 2012년은 어수선한 시기가 될 듯.
7. 국내경제
(1) 한국의 인구구조에 따라 2014년부터 집값이 대세하락
(2) 부동산은 재고조정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상승할 수 있어도, 인구구조에 따라서 장기적으로 하락이 불가피
(3) 주택임대비율이 장기적으로 20%이상으로 높아질 듯
II. 주식시장
1. 일드갭(Yield Gap)
(1) 일드갭은 안전자산대비 주식의 초과기대수익을 의미
(2) 일드갭이 안전자산 수익율이 2~3배가 된다면 주식투자는 매력적임.
(3) 일드갭 하락의 상황
- 주가자체의 상승으로 인한 일드갭 하락 : Best 상황임.
- 금리상승 : 하지만 인구구조와 국내 자본축적도를 고려했을 때 일드갭을 크게 훼손할 정도의 금리상승은 발생가능성 낮음
- EPS가 하락 : 중국, 미국경제에 어느 정도 의존하고 있음. 중국이 9% 성장이 1~2년 지속되고 그 후 안정된 고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가능성 낮음. 중국은 재정이 안정되어 있고, 정책카드가 많음.
2. 주식자산의 비중확대가 예상됨
(1) 향후 금융자산에서 예금자산의 비중이 하락이 예상
(2) 향후 10년 후 금융자산 자체의 크기가 현재의 2배가 될 듯
(3) 2010~2011년은 예금성자산과 주식자산의 비중이 역전이 되는 해가 될 듯
(4) 노동분배율 < 자본분배율인 상황에서 주식투자는 자본가들의 이익을 share 할 수 있는 방법임.(단, ROIC가 높은기업에 투자)
(5) 국내경제는 현재 가계자산 중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이 80% 수준임
(6) 각 국의 가계자산 중 금융자산 비율비교
- 한국 20.4%(2006년)
- 미국 64.9%(2010년 2분기)
- 일본 58.7%(2008년)
- 영국 45.2%(2009년)
3. 국내경제의 큰 흐름도
(1) 확고한, 중화학 공업기반, IT기술, 안정된 산업인프라 à 국내기업은 고유경쟁력이 구축되어 있음 à 성장성프리미엄, 우량기업 주가차별화
(2) 정부정책측면 = 신성장산업육성
- 에너지 절약형 산업
- 에너지 성장관련 산업
(3) 기업전략측면 = 글로벌경영
- 신흥국 소비 관련산업
- 중국 부자관련 산업
(4) 수출환경측면 = 신흥국 소비증대
- 신기술의 기술융합 산업
- 노령화 관련 산업
(5) 3가지 측면 à 90년대 미국, 일본의 우량기업의 도약과 유사함 à 장기간 한국기업 우량주의 re-rating이 진행될 듯
4. 성장주를 찾는 3가지 방법(결과적으로 봤을 때 크게 상승하는 주식은 다음의 특징이 있었음.)
(1) PBR이 1.5배~3배
- 시장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높은 프리미엄을 주고 있음.
- 고 PBR 주식 중 걸러낼 것은 걸러내야 함.
- 향후 주가는 오르지만 이익의 증가로 PBR은 높아지지 않을 것.
(2) FCF(잉여현금흐름, Free Cash Flow)가 서서히 증가하는 기업
- 과거 5년간 꾸준히 증가
- FCF의 증가는 해외진출, 새로운 산업진출의 계기가 됨
(3) 52주 신고가 대비 (+),(-) 30% 기업을 꾸준히 관찰
5. 단순화가 성공의 요인
(1) 키워드를 잡자 ex)중국, 인플레이션, 임금
(2) 복잡한 것을 단순화하면 개념화가 되고, 그것이 답이다
(3) 주식성공은 한가지 단순화된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함.
III. 기타
1. 성장주
(1) 새로운 기술컨셉, 기술융합(기계 + IT)에 따라서 애널리스트 업종이 불분명한 분야에서 신성장주가 나올 듯.
(2) 중국관련주
- 디지털 등은 자본축적에 따라 금방 따라 잡을수 있기 때문에 아날로그에 관심
- 자본을 축적해도 이룰수 없는 부품소재주에 관심 ex)정밀화학
- 소비재에서 부품소재(기계, 정밀화학)으로 관심이동
(3) 환율
- 원 vs 달러 : (단기적으로) 원화강세가 예상됨
- 원 vs 엔화 : 엔화가 달러의 대체투자로써 관심을 받기 때문에 엔화강세가 예상됨
- 위엔화 : 중국은 필요한만큼만 위엔화절상을 할 것이며, 임금인상으로 대외 불균형을 해소할 것으로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