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당해 코스닥상장법인의 손익에 관한 다음에 해당하는 사실 또는 결정이 있을 때
.파생상품의 거래(위험회피 목적의 거래를 제외한다)로 인하여 자기자본의 100분의 10(대기업의 경우 100분의 5) 이상이
손실(미실현분을 포함한다)이 발생한 때
수출을 많이 하는 중.소형주에 투자하신 분들은 사업보고서에 나와 있는 그 기업의 파생상품이 어떤 구조인지 Chcek해 보시기 바랍니다. KIKO 이외에 Snowball 파생상품으로 인하여 미실현 손익이 크게 발생한 회사들이 현재 금감원에서 조사하고 있는
기업이 13개 정도라고 합니다.
어제 퇴근 길에 휴스틸 강관대리점이 있어 잠깐 차세우고 잡다한걸 물어보았습니다.
강관의 최종수요처가 건설인 관계로 현재 장마 때문에 강관출하량이 많이 줄었다고 하네요.
휴스틸이나 세아제강의 출하량은 4월 피크를 찍고 5월에 각 1만톤씩 출랑향이 줄었는데 6월에는 더욱 줄 것이 확실합니다.
그런데 5월에 출랑향이 줄더라도 이 때에는 강관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지만 6월에는 강관가격은 그대로이고
출하량은 줄고 핫코일 가격은 올렸으므로 이익이 대충 어떻게 가고 있는지 짐작이 갑니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강관가격의 인상은 시장이 예상한 7월이 아닌 8월로 넘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2분기 실적이 전분기에 비하여 60% 이상이 나올 텐데 이것을 보고 투자하는냐 이익이 6,7월 꺽인 것에 무게를
두는냐 고민이 되는 시점입니다.
세아제강은 그동안 속 써이던 냉연강판이 4월, 5월에만 무려 10% 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였습니다.
이 덕분에 최근 냉연강판 회사들인 유니온스틸, 포스코강판들이 훨훨 날라 다녔고요. 최근 탐방결과
세아제강은 휴스틸보다 이익이 더 높은 1분기 대비 약 70% 이상이 더 나올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건 세아는 강관의 3분기를 어둡게 보고 있고 휴스틸은 계속 좋게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각의 차이가 hot coil 수급문제로 강관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강관 경기가 더 계속간다 못간다의
시각인데 아직까지는 애매합니다.
암튼 현재 저의 생각은 장마 끝나고 가격이 더 착해지면 7월 경에 매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휴스틸... 2분기 실적이 엄청난 수치를 보여주었던 1분기보다도 60% 증가를 예상하신다구요?
실적등락이 큰 업종이라 할인평가되기는 하지만 매출채권 회수에만 문제가 없다면 회사 자산이 크게 늘어나는 기회네요
대주주가 될 만큼 확보할 수 있다면 무조건 매술 할텐데 그게 아니니 참 애매합니다..
골치아프니 그냥 잊고 있다가 작 교수님 사실때 따라 사는게 좋으려나요...^^
그런데 대체 철강회사들의 엄청난 이익은 누구 주머니에서 나오는 것인가요?
건설사? 자동차회사?? 결국은 소비자..??
뭐 회사라는게 다 그렇기는 하지만 이렇게 일방적인 이익증가는 성장에 힘입은 것이라고 보기 뭐해 좀 찝찝하네요..--;;
2분기의 스타주는 당연 철강주입니다.
철강주가 스타가 된 이유는 가격이 오른 것이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이 '가격이 올랐다'가 의미하는 것은 상품의 가격이 올랐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상품을 사서 제조를 하는 업체들은 제품의 가격을 얼마나 올렸을까요?
많은 회사들이 못 올린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품으로 대표되는 원재료 회사의 비중이 적고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을 상상해 보면 eps가 많이 떨어졌을 거라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오래간만에
현금비중을 높게 가져가고 있습니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