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죄송하지만, 고배당주로서 오리콤 투자를 고려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작업남님께서 오리콤은 포트에 편입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있는데, 저는 배당주로서 오리콤을 눈독 들이고 있는데 작업남님께서는 왠지 성장주로서 오리콤의 가치를 보고 포트에 편입하셨을 것 같습니다. 오리콤의 성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여쭤보고 싶네요. 일면식도 없는 사이에 너무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23일 아이투자에 올려주신 파라텍에 관한 글 잘 보았습니다.
카지노업체 파라다이스의 자회사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 경쟁사의 입지 약화로 인한 사실상 독점업체로 부상중이라는 사실은 작업남님 덕분에 알았습니다. 실제 재무제표를 보니 기업의 이익이 질적으로 상당히 좋아졌더군요. 관심 기업이 아니라서 섣불리 투자는 못하겠지만, 덕분에 많은 공부됐습니다. 파라텍의 안전마진은 충분하다고 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제가 생각하는 안전마진의 개념은 시총 대비 유동자산이 얼마이냐라는 문제가 아니라 성장성이 있는 회사를
안전마진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 개념에서 보면 파라텍의 성장성은 애매하기 때문에 안전마진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파라텍은 제 포트 비중에서 그리 높지 않은 정도(3% 수준) 입니다.
작업남님의 안전마진은 일전에 미디어플렉스와 삼성공조에 관한 의견에서 충분히 숙지하고 있습니다.^^; 윌리엄 밀러도 아마존의 성장성을 또 다른 안전마진으로 인정함으로서 신신가치투자를 실천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작업남님도 워렌 버핏옹의 프렌차이즈 밸류를 주축으로 하는 버핏식 신가치투자를 넘어 빌 밀러식의 신신가치투자를 실천하고 계신것처럼 느껴집니다. 저도 그러한 성장성을 주목해서 투자한 종목이 토필드인데, 솔직히 저는 PVR과 셋톱 시장은 그닥 잘 알지 못합니다. 이번에 다른 분의 분석리포트를 보고 흥미를 갖게되서 일부 포트에 편입시켜 관찰중인데, 토필드의 주력제품인 PVR이 PMP나 MP3와는 다른 확실한 프랜차이즈를 가질 수 있는 굿 프로덕트인지는 확신이 잘 안서네요. 매력적인 PER와 동종 업계 전부 부진한 실적을 낸 상태에서 홀로 빛나는 실적으로 커버링한 것을 보고 매수를 했습니다. 과거 건설업종 모두가 실적악화에 시달릴 때 GS건설만이 빛나는 실적을 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괜찮은 수익을 올린 경험이 있어서요.
토필드 역시도 업황 자체가 호황기에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동종 경쟁업체 모두 부진한 실적을 내는 가운데 홀로 선방을 해서 확실한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기업으로 판단하고 매수했습니다. PBR이 상대적으로 높은 감은 없지 않아 있지만, EPS 성장률을 보면 2,3년 후에는 PBR 역시 매력적인 수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구요. 혹시 작업남님 관심 기업중에 토필드가 있으시다면 그에 관한 짧은 의견이라도 듣고 싶네요. 좋은 하루되시고, 시원한 하루보내시길 바랍니다.
주제넘게 제가 댓글 달아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마음 편하신 투자를 생각하신다면 한국전력이나 현대차2우B 같은 종목을 한 번 분석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작년 최악의 업황속에서도 현대차 2우B 같은 경우는 배당금이 1100원을 배당해 주었으며, 현재 현대차 본주와의 괴리율이 상당합니다. 현대차가 미국 현지 딜러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전략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미국 내에서의 현대차 브랜드밸류가 상당 부분 올라갈 것이며, 주가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적용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현대차 본주 같은 경우는 그러한 기대감이 이미 선반영되어 상당부분 올라와 있는데 신형우선주 같은 경우 본주의 상승률을 쫓아가지 못한 체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고 보여집니다. 코스똘라니같은 고수님께 어줍잖은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니 얼굴이 달아오르네요.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코스형, 제가 LGD를 매도한 이유는 매수한 이유와 같습니다.
LGD를 매수한 이유가 생각보다 공급과잉이 내년에 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추정을 하였고 이로 인하여 영업이익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투자를 했는데 시장조사 결과 내년에 공급과잉이 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생각이 되어서
매도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내년 실적이 저의 실력으로 추정을 할 수가 없어서 매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