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컴>
제일기획과 같은 광고회사입니다.
4,000원 초반에 매입하여 현재 손실중이어서 물타기(ㅋㅋㅋ)를 고려하고 있는데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사실수집을 하다가
몇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1. 휘닉스컴의 법인세율이 07년38%인데 보통 제조업의 27.5%에 비하여 상당히 높습니다.
광고회사는 통상적으로 손익계산서의 매출액이 아닌 취급고로 평가를 하는데 취급고란 결국 광고주로부터 얼마의 광고비를
가져오는냐입니다. 업종특성상 접대비가 많을 수 밖에 없는데 우리나라 법인세법에는 매출액대비로 접대비한도가 정해져있는데
광고회사들은 매출액보다 훨씬 큰 취급고로 인하여 접대비가 과도하게 사용이 되고 이것이 나중에 법인세 추납이 되는 요인이
발생하여 법인세율이 올라가는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따라서 이 회사의 이익을 추정할 때에는 법인세율을 높게 잡아야 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두번째는 이 회사의 투자아이디어가 KT의 메가TV를 광고주로 모셨기 때문에 KT의 신성장산업이 IPTV라서 광고가 늘것이라 예상했지만
실제로 1분기에 메가TV광고가 없었습니다.(음..저는 왜 그걸 몰랐을까요? TV를 보는 편인데..ㅡ.ㅡ^) 그 이유는 법제화 문제도
있지만 경쟁사인 SKT와 하나로의 합병 문제로 인하여 그네들이 아직 본격적으로 광고를 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분기 매출은
KT의 메가TV광고가 없는 관계로 별볼이 없다입니다.
세번째로 리스크가 될 수 있는 부분인데 그것은 바로 KT와 KTF의 합병입니다. KT와 KTF가 합병이 되면 광고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많이 하는데 현재 KTF의 Show 등은 제일기획에서 KT의 그룹PR, 국제전화001 등은 휘닉스 컴에서 하는데
합병으로 인하여 광고가 감소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광고를 하나의 광고회사로 몰아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이런 정보수집을 하게 된 후에 느끼는 점이 '내가 얼마나 무식해서, 용감하게 투자하고 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이 덕분에 저의 계좌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ㅡ.ㅡ^
무례하게 인사없이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작업남님의 좋은글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휘닉스컴에 지인이 다니는데 최근에 big client "삼성전자"- 20%, 25% 정도의 매출액을 내주던,가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통보한 일이 생겨, 큰 걱정을 하고 계십니다. 이 부분 체크한번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패널가격은 조금 떨어지는데 BLU업체들은 계속 조임을 당하므로 매출원가는 떨어지고..그리고 LCD TV 수요량은
계쏙 늘어나니 이익이 계속 좋아질 수 밖에 없는데..시장에서 우려하는 만큼 과연 대만,한국이 공격적 증설을
할 것인가에 대하여 저는 '아니오'라고 생각합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예전에 한번 공격적 증설을 하여 크게
당했는데 또 할것인가라고 물어보았을때에는 영~최근 시장조사에 의하면 삼성전자의 경우 8세대에서 9세대로 가지
않고 바로 10세대로 가고 있더군요.^^
예... 그런것 같더군요...
이것도 양극화의 하나이지만 요즘은 브랜드력이 없는 부품회사보다는 밸류에이션이 높더라도 세트 업체에 더 관심이 가네요.. 물론 탁월한 기술력은 가진 부품회사는 '을'이지만 '갑'같은 '을'일수 있겠죠.. 문제는 정말 빠삭하게 하는 업계가 아니라면 그걸 구분해내기가 그리 쉽지 않다는 --;;
요즘은 영 글이 별로 없는데... 읽을거리가 없어서 심심해요. 글 좀 올리세욤. 카페도 그렇고... 맨날 영화보고 보드타는데 시간보내는거 아니에요?
오늘 교육 다녀왔는데...그에 대한 감상을 잠깐 올립니다.
생각보다 더존이 충격이 클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당장은 아니고, 빠르면 하반기쯤부터는...
1분기 실적은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고, 2분기까지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는데...문제는 그 이후...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오늘 교육가서 관련 기업에서 와서 부스를 마련했기에...(부스라고 하니 좀 거창하긴 한데, 그냥 조그맣게 차려놓고 설명하는 정도...) 가서 얘기를 좀 나누었는데, 현재 텍스온넷의 세무사 주주가 1000명까지 늘었다고 합니다. 200명 얘기는 작년 말 얘기고...
서울,경기쪽은 굉장히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방은 부산경남과 대구경북쪽부터 마케팅을 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떠나서... 일단 1000명은 확보되었다는 이야기인데, 전에도 얘기했듯이 부산,울산,경남, 제주의 세무사가 전부 다해도 1000명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서울쪽 분위기에 대해서 물어보니, 현재 세무사회에서 동영상강의를 하고 있는데... 호응이 매우 좋다는 반응입니다. 그리고, 6월 이후 바꾸겠다는 얘기가 많다고 하는군요. 왜 6월이냐? ... 보통 회계사무소는 5월까지 전년도 사업내용에 대한 신고가 몰려있습니다. 5월에 개인 종합소득세 신고가 끝나면 그 전년도의 모든 신고가 끝나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일단 5월까지는 그냥 더존으로 그대로 쓰고 일이 좀 헐렁한 6월부터 교육해가면서 바꾸겠다는 얘기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아마 그럴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최소한 1분기는 실적이 대충 그대로 나올 것 같습니다. 2분기까지도 그럭저럭...
오늘 시연하는 것을 보았는데, 괜찮아 보였습니다. 기존의 더존과 크게 다르지않아 직원들이 조금만 교육받으면 쓰는데 크게 문제도 없어보이고, 기존 저장된 프로그램도 엑셀로 다운받아서 다시 깔아주면 된다고 하는군요.
가격에 대해서...
제가 우리 사무실 기준으로 대충 계산을 해보니... 최소한 30%이상은 가격도 싼 것 같습니다.
기존 세무사들이 더존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이 매년 올리는 수수료였고, 결정적으로 바꾸기 위해 발버둥을 친 것도 가격때문이었습니다. 갈수록 고착화되어가는 독점의 폐해를 막기 위한 것이었기에 당연히 싼 가격에 보급을 하는 것이고, 더존은 이로인해 타격이 있을수밖에 없을 것이라 봅니다.
아직은 나이드신 세무사님들이 많아 관심이 없거나 아직 모르는 분들도 제법 있는데, 계속 홍보를 하고 알려지게 되고, 바뀌는 분위기가 되면 바뀌는 숫자가 생각보다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더존이 시장을 잠식한 것도 그리 오래지 않았으니까요.
혹시 일시적으로 좀 과도하게 폭락하거나 하는 경우엔 관심을 가져보되, 2분기부터는 좀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더존은 아마도 새로운 사업을 구상해봐야 할 듯 합니다.
작업남님, 안녕하십니까?
보고서 감사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님의 CGV에 대한 보고서를 읽은 뒤 CGV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주담과 통화하니 (귀찮은듯) 앞으로 양적인 경쟁은 끝났다고 봐야 한다더군요.
심야 6천원이던 할인도 슬그머니 7천원으로 올렸고, 지주회사 CJ도 추가매수하고,
김일천 CGV사장도 처음으로 이름만큼 딱 1천주를 매입하지를 않나...
이젠 뭔가 변화의 냄새가 나는듯 합니다.
그래서 영화관사업에 저도 조금 발을 담그게 되었습니다.
작 도사님이신데 무조건 잘 되겠죠..^^
푹 묻어둔 아이들은 추가매수도 안 하고 있는 중이라 20%인 단기매매에 집중해볼까해서요
단기매매도 1년은 생각하는거니 좀 심심할 수 있겠지만 5년짜리 보다 훨 재미있겠죠..^^
계속 계속 찍어주세요.. 이참에 관심기업 폭을 좀 늘려보게요..ㅎㅎ
저능 오늘 증권사 리포트 때문에 가격이 오른 혜인을 매도하고 코리안리을 살까 생각합니다.
포트가 점점 더 좋은 사업모델을 가지는 것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러다간 좋은 사업만 보유하다보니
시세차익은 심심할지도 모르지만 포트에 별로 신경안쓰고 놀러다녀도 될 것 같습니다.^^
ㅋㅋ 저는 둘째가 올해 초등학교 들어가고 아이들끼지 CGV를 갈 정도라서 저는 아이로부터 해방입니다.^^
휴대폰 부품회사들이 단가인하로 수익성이 안 좋은데 결국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규모가 안 되는 회사들은
문을 닫아야 되고 살아남은 자들이 이익을 가져가는 구조가 되지 않을까 하고 정황적으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조사결과로는 그렇게 되가고 있는데 칩바리스터의 가격이 계속 내려가고 있어 염려가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