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LG텔레콤은 번호이동 시장에서 약 27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데 반하여
KTF는 약 30만명의 가입자가 감소하여 고스란히 LG텔레콤에 빼앗긴 상황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이유는 LG텔레콤이 번호이동 시장에서 SK텔레콤 가입자보다 KTF가입자에게
단말기 보조금을 3~5만원 정도 더 지급한 젼략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KTF가입자들은
KTF와 LG텔레콤간의 통화 품질 및 기타 부가서비스에서 차별성을 별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단말기 보조금을
지급하는 LG텔레콤으로 쉽게 번호이동한다는 말입니다.
위의 글을 읽어 보니 3세대 통신에서도 영상도 중요하지만 무선통신의 기본은 음성통화이기 때문에
통화품질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금인하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는 SK텔레콤의 경쟁력은
3세대에서 계속 유지가 될 것라는 생각에 갑자기 SKT가 17만원대가 오믄 무조건 사야겠다느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능 당연히 제 포트 top이니 사라고 합니다.^^
저의 매입단가는 14,500원입니다. cgv의 매출은 (티켓가격 x 영화관람객수)+매점매출+광고비인데
할인이 줄어들면 티켓가격이 상승을 할테고 대충 눈짐작으로 할인축소로 티케가격 5% 상승이면
티켓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70%을 차지하므로 매출이 3.5% 올라가는 효과가 있네요.
극장산업도 현재 부익부 빈익빈이 나타나고 있는 산업이라 서울극장,피카디리, 단성사 등은 계속
관람객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티켓가격이 아니라 규모의 경제로 시장점유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고 이로 인하여 전체 영화관람객수는 줄어들더다도 CGV의 방문객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부익부 빈익빈인테 이로 인하여 턴어라운드가 될 것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CGV의 영화관객 수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있나요? 또는 영화관별 관객수를 확인할 수 있는...
그리고 서울은 아직도 중소상영관들의 점유율이 꽤 되는 모양이지요? 지방의 경우는 이미 대형 CGV나 메가박스 등이 거의 잠식해버린 상황인데...앞으로 어떤 영화들이 개봉하는지 파악해보는 것도 중요할 듯 하군요.^^
올해 본 영화라곤 "우생순"이 전부인 저로선 이제부터라도 영화를 좀 자주 봐야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일단 추격자부터 봐야 되겠고, 천일의 스캔들이 볼만 하겠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송강호,이병헌,정우성이가 나오는 무슨 놈,놈,놈 이라는 영화가 젤 히트작이 되지 않을까...
오늘 CGV 약간 산 기념으로 주말에 마누라님이랑 영화나 한편 봐야겠음당~~
주말에 조아라 하는 투자후배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오늘은 조선산업에 대하여 공부를 했습니다.
그냥 드는 생각이 소비재는 밀가루다, 옥수수다 하면서 안 오르는게 없어 원가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시장은 정체되 있고 가격전가를 원가가 오른 만큼 올리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여기에 세계 소비시장의 30%를
차지하는 미국이 침체로 들어가고 있으니 올해 top-pick에서 소비재를 배제를 해야 할 듯 합니다.
경제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곡물가격 상승, 소비침체..결국 산업재와 소비재 중 한가지가 어려워지고 있는데 산업재가 소비재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산업재의 성격상 기업이 이 부분을 할 수는 없고 결국 정부가 침체되는 소비심리를
회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돈이 많이 돌 수 있도록 무언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을
하니 올해도 저는 산업재를 강력히 리서치 해야겠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LCD 교육이 있어서 LG마이크론 및 코오롱 담당자들한테 주워들은 이야기가 몇가지 있어 남깁니다.
<코오롱>
LCD에 들어가는 프리즘 시트 관련하여 LG필립스LCD에 들어가는 모니터용 프리즘 시트를 코오롱에서 90% 정도 납품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1월에 20% 단가인하에 합의했다고 하네요.(어찌나 쇼킹하던지) 점유율 90%인데도 이 정도이니..
그래서 2년전에는 LPL이 적자라서 그렇다고 하지만 지금은 돈 잘 벌고 있는데 왜 그러냐고 물어 보았더니 하는 말이 예전
LPL사장은 호황이 되면 가격인하를 안 하겠다고 했는데 LPL사장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바뀐 사장이 하는 말이 호황이라고
가격을 올려주면 불황일때 어떻하냐고 하면서 상반기에 한번, 하반기에 한번 가격인하를 요구하 가능성이 많다고 하네요.
코오롱 및 LG마이크론(LG마이크론은 최근 광학필름사업에서 철수했습니다)에서는 전반적으로 광학필름업체가 너무나 많고
(실제로 많습니다.) 그래서 우영이 처음 부도가 났지만 앞으로 계속 날 것이라는 뒤숭숭한 이야기가 많이 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품회사에서 안전한 회사가 코오롱,SKC,두산전자, 제일모직 정도라고 합니다.
<미래나노텍>
작년에 신규등록한 광학필름 회사로 신화인터텍과 비슷한 업종의 회사입니다.
LG전자내에 프리즘필름을 LPL에 납품하는 사업부가 청주에 있는데 LG전자 필름사업부가 프리즘의 특허를 미래나노테에
연 20억정도를 주고 가지고 온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와 관련된어 LPL에서 일정부분을 미래나노텍에서 사는 부분도 있고요.
그런데 문제는 LG전자 필름사업부가 레인지나 필름을 직접 제조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조달하기 때문에 계속 가격경쟁력에
문제가 있어 미래나노텍에 회의적인 부분이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들리는 말에 의하면 미래나노텍의 최대주주가 실질적인 경영을 하는 주주가 아니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재무투자자인데 이 때 투자를 할 때 이익의 몇%를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매출의 몇%를 가져가는 형태로
약정이 되어 있다고 하니 이익의 훼손이 일어날 수 밖에 없네요.(실제 LCD부품회사들은 매출액은 늘지만 영업이익률은
계속 떨어져 별볼일 없는 경우가 허다한데 매출액기준으로 약정이 되어 있으니 거참..ㅡ.ㅡ^)
< CCFL vs LED >
환경문제와 색재현성 문제로 LED의 가격이 개당 100원만 떨어지면 LED용 TV를 만들겠다고 패널업체들이
공공연히 말했습니다. 보통 30인치 LCD TV에 LED가 300개 정도가 들어가고 예전에는 LED가 개당 1,000원 이상이었으니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가격이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실제로 LED가 개당 100원으로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LG필립스에서는 LED을 채택하지 않고 CCFL로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유인즉 작년 하반기에 삼성과 LG과 대거LED가 채용된 LCD TV를 내놓아지만 소비자의 반응이 썩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이 보기엔 LED를 쓰던 CCFL을 쓰던 , 색재현성이 좋던 아니던가를 별로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CCFL LCD TV를 샀다고 합니다. LED가 1,000원에서 100원으로 떨어지는 사이에 CCFL로 가격이 그 이상으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CCFL을 사용할 때 필요한 리플렉터를 만드는 파인디앤씨에는 사업우호환경이 LED을 만드는
순한 LED 팩키지업체들에게는 위기임이 확실해 보입니다.
중요한 것 아무리 기술자들이 색재현성이 좋다, 시야각이 좋다라고 주장하더라고 그것이 소비자가 인정해야 된다는
평범한 사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