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위험한 실전 채권투자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예정이라는 소식이,

실감나게 채권투자도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 시켜 주는군요.

워렌버핏이 10년 이상 투자할 기업이 아니면 사지 말라고 했지만,

현실적으론 투자하고 10년 이상 방치할 수 있는 기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저는 금호타이어를 10,000원에, 금호산업을 10,200원에

정리를 몇 달 전에 했기 때문에 물질적인 충격은 없지만,

(정리 이유는 금리가 오르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오늘 채권가격이 6,500까지 내려 갔으니,

현재 보유중인 분들은 충격이 무척 클 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끝까지 가지고 있으면,

원금은 보장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느끼지만(?),

상황의 흐름을 조금 더 파악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원금을 보장 받을 수 있을까?

이자는?

이 물음에 명쾌하게 답하실 수 있으면,

지금, 또 다른 기회가 생긴 것 아시죠?

10,000원-6,500원 = 3,500원,

3,500원/6,500원 = 5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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