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25명 중에 18명이 참석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첫 느낌은 의외였습니다. 음~ 뭐냐하면요. 평균연령대가 높다는 것이였습니다.
이런 모임 같은 경우는 제 경험상 젊은 분들의 참여가 더 높았거든요. 그런데 의외로 거의 정장차림의 점잖은 분위기라
는 거였죠. 좀 무게가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직장생활하면서 책을 읽고 그리고 그 책으로 토론을 하고...정말 쉽지는 않
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쉽지는 않지만 책이 좋아서 참석을 하신거니까 많은 토론으로 서로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합니다.
시간이 되어서 김인중대표님께서 첫 번째로 인사말씀과 한국투자교육연구소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가치투자 포털인 아이투자, 경제.경영 출판의 부크홀릭, 투자.자산관리 교육 FNedu, 금융데이터.솔루션(V차트 등) Val
ueFinder 등으로 이루어진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제2의 창업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대가 많이 됩니다. 특히 전 교육관련 부분에서 많은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전 가치투자와 관련된 교육이 별로
없어 상당히 배움에 대한 갈증을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요. 매달 새롭고 신선한 강의를 접할 수 있어서 정말 좋더라고
요. 그전엔 진짜 어디 뭐 교육하는데 없나 하고 많이 찾아다니고 했는데....수고를 많이 덜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그 다음 진행으로 회원님들의 각자 개인소개가 있었습니다.
20대가 한 3분 정도 되신 것 같고요. 30대가 절반 이상, 40대 몇분 그리고 50대 한 두분 정도의 분포를 보였네요.
각자의 투자경험과 하는 일 등으로 각자의 소개을 끝네고 5분 휴식 후에 회장님 선출이 있었습니다.
회장님은 dan(박대선)님이 되셨고요. 총무는 2명이 선출되었습니다. 제가 총무를 하겠다고 손을 들었고요 또 한분은
왕구라통통이(김연주)님이 선출 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운영진이 짜여졌네요.
그리고 이어서 다음 달 모임은 셋째주 수요일(18일) 오후 8시에 갖기로 했습니다.
토론할 책은 아이투자에서 선물로 한권식 주신 바로 피터린치의 이기는 투자가 선정되었습니다.(아~아깝다. 난 이미
책을 샀는데. 누군한테 선물로 주어야 겠네요.)
한달에 3분이 세분이 발표를 하기로 하였고 발표방식에 대해선 발표를 위한 모임보단 토론 형식의 모임이 되었으면
하기에 토론의 요점을 한장에 정리하여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첫번째 발표자는 번호 순서대로 MAF(김동우)님, 왕구라통통이(김연주)님, rlaxoejr(김태덕)님이 발표를 하시기로 하였
습니다. 준비 잘해주세용..(왕 부담이시겠다...^0^*...)
학교 다닐때 공부는 못했지만 그래도 간간히 책을 읽는 습관은 있었는데요. 그게 나중에 제게 많은 걸 준 것 같습니다.
최준철님이 말씀하신데로 책읽기는 콩나물 시루에 물주기인것 같습니다. 물이 아래로 다 빠져나간것 같지만 콩나물은
저만큼 자라 있는 거죠. 김재영대표님 께서 말씀하신데로 저도 다른 친구는 많아도 책친구는 없는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책이라는 매개체로 여러분들과 책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많이 배우고 많은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는 생각이
살아있는 건강하고 따뜻한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0^*...
P.S : 주소록은 새로 만들어서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운영진은 다음 달 10일(화) 그레이엄 반 모임 때
그 곳 분들에게 인사도 하고 세부운영방식에 대해 의견도 나눌 겸해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