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이 많이 빠지더군요.

거의 전 종목이 하락이니 무차별 하락이라 부를만 합니다.

 

개인이 1300억 정도 팔고, 외인은 2200억정도 매도, 기관만이 2700억을

매수했습니다. 매도규모만을 볼때 그렇게 경악할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개인들의 매도가 제법 많았기 때문에 중소형주의 낙폭도 컸고

오늘 자유게시판에 많은 글들이 올라오는 것을 볼때 아직 절망적인

수준의 하락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는 게시판에

글조차 잘 올라오지 않지요. 아무도 주식에 대해 이야기를하거나

말도 꺼내기 싫은 상태가 됩니다. 현재는 손해를 보고 팔아야하나

참아야 하나 주주들이 고민할 상태이니 패닉은 아닙니다. 

 

본격적인 하락장이라면 주식을 팔고 싶은 사람들이

다 팔때까지 주가가 무지하게 내리겠지요. 일단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큰 폭을 하락을 보이면서 지지선을 붕괴시키고

거래량이 줄면서 주가가 계속 슬금슬금 꾸준히

미끄러져내리는 것이 보통 하락장의 모습입니다.

 

오늘 동일제지를 조금 더 사고, 진흥기업도 조금 샀습니다.

내일도 더 내리면 하락 폭이 크면서 배당수익이 좋은 것을 조금씩

더 살까합니다.

 

그러다가 참기 어려울 정도의 손실하락폭이 된다면 제일 가망없는

주식부터 손절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