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을 많이 보유한 증권주인 만큼 배당금을 빨리 지급하는 것은, 주주로써 기분좋은 일이죠? 보답하는 의미에서 이들을 늘려줘야 할텐데... 요즘 정부하는 꼴을 보면 주식비중을 늘리는 것이 맞는지, 역발상으로 생각하고 과감해야 할지... 일단 배당금 만큼은 더 매수하려고 하는데, 솔직히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낮에 남양주를 다녀왔습니다.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다 다 까먹고 얼마전에 고물상을 시작한 지인이 있어 은근히 걱정이 되어 갔었는데, 점심식사하면서 말씀을 들어보니, 하루 수입도 짭짤하고^^ 괜찮아 보였습니다. 덕분에 맑은 공기속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듣고 있던 라디오에서, 오후 2 시에 한다던 소고기 수입고시를 4 시에 한다더군요. 한나라당에서 환영성명을 내고, 같은 국민으로서 어쩌면 이렇게 생각이 다를 수 있는지 신기합니다. 굉장히 간단한 논리 30 개월 미만으로 하면 가능한 것을 이런 식으로 몰아가는지, 뉴스를 보면 답답해 죽겠습니다.
왕복 3 시간이 좀 넘는 동안 혼자 운전하면서, 제가 왜 이 사람들을 이렇게 싫어하게 되었는지, 제 마음을 대략 파악할 수 있었는데, 이자들의 논리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기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더군요. 어릴 때 선친으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비겁한 놈이 저보다 센 사람에게 굽실거리고 약한 사람(여학생을 괴롭히는 식의)을 괴롭히는 놈이라는 말씀을 들었었는데, 지금 꼴통신문이나 현정부와 한나라당 하는 짓거리가 꼭 그렇습니다. 그들의 눈에는 일반인들이 그냥 시키는 대로 할 사람들이지 그들과 동급으로 대할 대상이 아니라는 건데요.
2MB는 왕회장에게 굽실거렸듯 자신이 강국으로 생각하는 미국이나 일본에 굽실거리고 뭔가 모자라 보이는 중국에 깝죽대다 지금 중국에서 한마디로 피보고 있죠. 이 인간 우리나라 대통령인데 말이죠...자존심만 살아있는, 북한에 대고 말들으면 3 천불 소득 만들어 주겠다했죠. 꼴 같짢아서...거지 동냥하는 것도 아니고...하도 화가나서 되는대로 뇌까리고 있습니다. 언짢으신 분은 앞으로 내방을 자제하시길...용서를 빌구요. 제가 따로 블로그 같은 것이 없어 이곳을 일기장처럼 사용하고 있거든요. 횡설수설 그만하고 다시 바람이나 쐬러 가야겠습니다. 열불이 나서 견디기가 힘드네요.
콩사탕님, 아래 댓글과 함께...우리나라의 대표라는 의미에서 2MB는 앞으로 해외 나가는 것은 자제했으면 합니다. 아니면 건강보험 민영화 같은 것을 한 건 더 터뜨려 아예 탄핵을 당하던지...도대체 제가 부끄러워 죽을 맛입니다.
우봉래님의 포토야 늘 안정적이었지만 요즘 소량씩 담는 기업들이 좋아보이더군요. 저 역시 못지않은 포토를 구성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슬럼프인지(능력/실력이 드러났다는 것이 맞겠죠), 헤매이고 있습니다. 그냥 흉내나 내던지 아니면 Korea Discount가 더 심해지기 전에 좀 더 줄이던지 해야겠습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임승규 기자= 서울채권시장 참가자들은 28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의 간부들이 만찬회동을 갖은 데 대해 현재 경제정책의 최우선과제를 물가로 놓고 양기관이 협력을 다짐한 자리가 아니겠느냐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들은 전일 두 기관의 화합 모임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덕담이 주로 오간 것에 대해 재정부가 한은에 그동안 일종의 미안함을 표시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분석을 내놨다.
정부가 외환시장에 적극 개입하며 고환율로 물가상승압력이 거세지는 것을 용인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이상 당분간 양기관이 물가안정에 주안점을 두고 정책을 펴 나갈 가능성이 커졌다는 해석이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정부가 환율하락을 용인하는 대신 한은이 금리인하를 단행한다는 이른바 '빅딜설'은 물가압력이 전면에 부각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평가다. 이들은 정부가 한은의 입장을 인정하고 경기우선정책에서 한 발 물러선 듯한 모양새를 보이면서 6월 금리동결 가능성이 한층 더 커진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이번 회동은 일부에서 보는 대로 빅딜을 위한 모임이 었다고 볼 수도 있고 물가를 관장하는 한은에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인하를 압박한 재정부가 미안함을 표시한 자리로도 볼 수 있다"며 "현재 물가가 최대이슈로 부각된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후자일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모임의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는 것은 재정부가 강한 자기 색깔을 누그러뜨렸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물가와 성장 중 당장은 물가를 최우선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무언의 의견일치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재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하고 물가 우선입장을 분명히 한 시점에 이미 6월 금리동결 가능성을 점쳤다"며 "주변여건이 객관적으로 정부의 입장을 약화시킨 반면 한은의 입장이 강화된 상황을 놓고 볼 때 이번 모임을 통해 한은의 입장을 정부가 수용하는 모습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하여튼 이 정부는 2MB나 MS나 잔대가리만 굴리고 있습니다. 금리 내리고 원화절하시켜야 경제가 성장한다고 난리를 치더니 몇 달 됐다고 뒤집으면서 낮은 있다고 겸연쩍었던 모양입니다. 언론플레이로 넘어 갈 것이 아니라 능력 없음을 자각하고, 이참에 농업/학교/복지 장관과 함께 물러나는 것이 맞습니다. 이성태 총재의 뚝심에 찬사를 보냅니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 기자 = 한나라당은 17대 국회 임기종료 하루 전인 28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를 위한 결단을 내려줄 것을 민주당에 호소했다. 강재섭 대표는 "민주당이 국익을 위한 결단만 내린다면 처리할 시간이 아직 있다"면서 양당 대표 및 원내대표 4인의 마지막 협상을 제의했다. 또 직권상정 거부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는 임채정 국회의장에 대해 "입법부 수장으로서 지금 하고 계시는 것은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며 "국회의장으로서 지금까지 국익과 직결된 FTA에 대해 한번이라도 민주당을 설득한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 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당리당략적 차원에서 거부할 경우 의장도 국익을 외면했다는 오 명을 씻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익과 반대로 역주행하고 있다"면서 "역주행 차량을 보는 것 같은데 이를 당장 멈추고 되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FTA가 국익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외면하는 것은 정치인의 마지막 양심과 책무를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임채정 의장과 김효석 원내 대표, 저 세 사람이 명예롭게 임기를 마치려면 FTA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렇지 않고는 이것을 반대한 임 의장과 김 원내대표는 역사적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면서 "민주당 지도부의 대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차제에 FTA 조기 비준에 반대한 의원을 조사할 필요가 있 다고 언론에 제언한다"면서 "역사의 현장 기록으로 남겨 누가 반대해 일자리 창출을 몇년 뒤로 미룬 것인지, 특히 노무현 정권에서 찬성해 놓고 지금 반대하는 것을 표시하고, 왜 반대하는지 기록으로 남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쇠고기 협상을 갖고 미국이 덕 봤다고 하는 데 그러면 FTA를 갖고는 한국이 덕을 봐야 할 것 아니냐"면서 "왜 한국이 덕 보는 것을 막느냐"고 반문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마지막 대응책을 논의키로 했다.
한미 FTA를 찬성하지만 한나라당 하는 꼬라지 보면 무조건 반대하고 싶습니다. 미국소고기 수입 문제로 한미 FTA를 통과시키기 어렵게 된 것은 필연인데, 이것을 유불리로 따지는 그들의 물질만능주의에 치가 떨립니다. 돈만 더 벌 수 있다면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이는 먹거리를 먹어라는 식인데... 물론 이 인간들이야 한미 FTA 통과 목적보다는 소고기 문제를 물타기하기 위한 쇼겠지만, 그들의 얕은 잔대가리(잔머리로 부르기엔 걔네들과 제가 동격이 되는 것이 싫어서^^)가 가소롭습니다.
시장이 열리고 있을 때 들여다 보고 있어 좋은 점 한 가지: 장중 중요 공시가 나왔을 때, 즉각적인 대처 가능
- 네오팜의 30% 무상증자 공시가 있었습니다. 1 시간 거래정지후 거래가 재개되었을 때, 미련없이 매도해서 이익 실현했습니다. 투자 기업에 대한 예의는 아니지만, 목표가가 뚜렷하지 않았기에 그냥 종목 줄였습니다. 그리고 우봉래님의 포토에서 도움받은 한 종목을 신규 매수하였습니다.
나홀로투자님, 이번 우봉래님 신규 매수 종목은 제 성향과도 맞아 떨어져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싼 종목이 더 구미를 당기더군요.
공피고아님, 롯데 야구가 연승을 달려 얼마나 즐거운지...가뭄에 단비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상황봐서 청계천에 나가야 하나 목하 고민중입니다. 도입 공시를 하게되면... 참, 우리집은 콘크리트로 만든 청계천을 성과라고 하는 웃기는 논리(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므로 저는 좋다고 하는 분에 대해 비난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것 뿐입니다. 2MB와 짝꿍인 조중동이 찬사를 보내는 것을 보면 틀림없이 잘못되었음을 미루어 짐작은 할 수 있겠습니다)에 기가 막혀서 일부러 청계천을 나가 본적은 없습니다. 우리집에선 유일하게 저만 지나다 본 적은 있는데, 글쎄 그게 대단한 성과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