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음의 탄핵서명 사이트에 들어가 서명했습니다. 인터넷 서명은 처음인듯...
좀 전에 확인했는데, 서명자가 118 만을 넘었군요. 그런데 목표가 1 천만이라... 너무 높은 것 같은데...
먹거리에다 아이들 급식문제가 걸리다보니 아이들의 반응이 큰 영향을 미친 모양입니다. 침묵 또는 무시하려던 신문들이 오늘부터 드디어 방어에 나섰습니다. 일명 '2MB 구하기' 군대를 다녀 오지 않았으니 일병 계급도 붙여줄 수 없겠고... 이런 것을 신문이라고 보고 있는 저 역시 이미 좋아하는 소고기로 인해 구멍이 송송 뚫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노와이어는 1분기 영업손실이 4억6800만원으로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9억3100만원과 1억24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9%, 95.4%씩 감소했다고 밝혔다.

-> 주가 폭락/ 이래서 첨단 업종에 대한 투자는 어렵습니다. 작년에 그렇게 좋았던 실적이 이렇게 돌변할 수 있으니... 그 동안의 주가 약세는 이를 반영한 것으로 생각했었는데...내부 정보를 파악하고 있던 매도자들의 예상 그 이상이었던 모양입니다.

노무현(盧武鉉) 전 대통령은 2일 자신의 모교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대창초등학교 운동회에 참석, "인생은 겨루기지만 진 사람도 이길 수 있는 그런 사회가 좋은 사회"라며 손자뻘 후배들을 격려했다.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권양숙 여사와 함께 운동회가 열리고 있는 대창초교 운동장을 찾아 축사를 통해 "나는 초등학교 운동회때 열심히 겨뤘지만 꼴찌 또는 꼴찌 앞장이었고 7번의 선거에서도 4번은 졌지만 대통령을 했다"면서 이같이 격려했다. 노 전 대통령은 또 "진 사람도 다음 기회가 있기 때문에 이긴 친구를 축하해주고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에는 이기면 된다"면서 "이기고 지는데 집착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고 정정당당하게 규칙을 지켜 겨룰 것"을 당부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은 "옛날에는 쌀밥 먹기가 소원이었고 도시락에 소고기 싸오는 친구가 부러웠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죠"라고 반문한 뒤 "그러나 너무 배가 많이 나와 보리밥을 다시 먹어야겠다"며 일부 학생들의 비만을 지적하면서 "배를 줄이라"고 농담 같은 진담을 전했다. 축사를 끝낸 노 전 대통령은 운동회에 앞서 진행된 학생들의 준비체조를 흐뭇하게 지켜본 뒤 학교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운동회 시작을 알리는 시총행사에 나와 화약총을 하늘로 쏘았다.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의 총성으로 1학년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공굴리기를 시작하고 3-4학년으로 보이는 남학생이 입을 꽉 다물고 달리기를 하는 모습을 웃으며 잠시 지켜본 뒤 30여분간의 짧은 '동심세계'를 벗어났다.

[머니투데이 이새누리기자]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이 지난 28일 부동산 투기 의혹
으로 사퇴한 가운데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을 둘러싼 불법 농지 매입 의혹도 심화되고
있다.

국민일보 노조는 30일 이 대변인이 자신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기사를 내보내
지 말아 달라고 국민일보 편집국장에게 수차례 요청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야당들은 한목소리로 이 대변인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농지법 위반으로 이 대변인을 고발키로 한 통합민주당은 이 대변인의 대국민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청와대가 표방해온 '프레스 프렌들리(언론 친화적)'가 뭔지
실체가 드러났다"며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불법을 감추기 위해 언론사에 협박까지 하
고 나선 것은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자유선진당도 목소리를 높였다. 박선영 대변인은 "지난 정부의 잘못된 언론정책을 되
돌리겠다던 정권이 언론을 협박하려 하느냐"며 "대통령은 청와대를 범법자의 온실로
만들 생각이 아니라면 이 대변인을 즉각 경질하라"고 말했다.

김동원 민주노동당 부대변인도 "제 잘못을 떳떳이 밝히고 끝까지 책임지기는 커녕 비
리와 특혜를 바꾸려 흥정한 것은 공직자로서 심각한 결격사유가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
"고 비판했다.

김지혜 창조한국당 부대변인은 "이 대변인은 청와대 대변인으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
여야 하고 회사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민의 알권리를 박탈한 국민일보 편
집국장 역시 사실관계를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명박 정부를 향해서도 "국민에게 거짓말을 일삼는 정부가 되지 않도
록 불법과 편법을 저지른 참모들을 즉각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이지안 진보신당 부대변인은 "청와대를 대변하는 사람이 권언유착 기사 로비가 발각된
후 자신을 대변하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며 "아무래도 이 대변인이 결자해지 해야겠
다"고 성토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국민화합 차원에서 우리가 일본도 용서하는데"라며 "친일문제 는 공과를 균형있게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7대 종단 대표를 초청한 오찬간담회에서 친일인명사전편 찬위원회와 민족문제연구소가 발표한 '친일인명사전' 수록 대상자 4776명의 명단 발 표와 관련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동환 천도교 교령은 "천도교는 항일운동의 본산인데 (친일인명사 전에) 30명이 포함됐다. 이는 교육의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런저런 과거청산위원회 분들은 과거 정부에서 임명됐는데 위원 회 정비를 하려면 법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동관 대변인은 이와 관련, "이런저런 위원회 정비 방침은 서있는 것"이라고 덧붙였 다. 아울러 친일문제에 대한 균형적 시각의 사례로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 시절 추진 한 미당 서정주 선생의 생가복원을 언급하면서 "미당 서정주 선생의 친일 행적 때문 에 후손들이 생가를 매각했던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서울시장 시절 사들여 복원한 일이 있었다. 우리나라 대표적 시인인데 말하자면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