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남다른 탁월하고 비범한 수익률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투자자가 타인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지속적으로 탁월하고 비범하고 안정적인 수익률 밖에 없다.
한편으로는 그런 수익률을 올리면서도 냉정함과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상식적인 사람으로,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가야 한다.
이런 요소들이 사람을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혼란에 빠뜨린다.
불확실할때 질러야 부자가 된다.
근데 이것도 상대적인 것이다
불확실의 마지막에 질러야 이긴다.
불확실성이란 터널의 길이조차 가늠이 안될때 뛰어들면 시야를 잃고 방향을 잃고 헤메다가 공포에 사로잡혀 조난당하게 된다.
투자에서 불확실함을 다루는 방법은 혼자만의 시계로 가늠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이 불확실함의 터널속에서 충분히 잡아먹힌 다음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것이다.
모든이들이 예측이 틀릴때, 시장의 투자자들의 포지션이 모두 한 방향을 가리킬때가 불확실성이란 터널을 빠져나올 때이다.
터널에 들어갈땐 라이트를 켜고 터널이 끝나갈때쯤 빗속에 나올땐 와이퍼를 작동시키는 것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자산배분이 이뤄져야 한다.
투자는 재미있는것이 모든것이 상대적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내 생각이 맞지만 시장에서는 틀리는 채로 지속되는 수도 있고, 내 생각이 틀리지만 수익이 날 때도 있다.
때문에 세상을 수학공식처럼 단순하게 이해하려는 사람에게 주식시장은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일때가 많다.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주식시장은 회사의 자본과 현금흐름과 이익에 대한 미래가치를 거래하는 것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 사실 같다.
어떤 회사는 먼 미래의 수익을 반영하여 높게 거래되기도 하고, 어떤 회사는 과거에 벌어놓은 돈만큼도 평가받지 못한다. 그래서 투자는 기업을 보고 하기도 하지만 사람들을 보면서 할 수도 있고 두 분야에서 각각 실제로 성공하는 사람도 있다.
모든 것이 상대적이라는 말을 다시 적용하면 하루종일 기다려서 누우 한마리를 잡아먹는 사자같은 투자자가 될 수 도 있고, 사자떼가 다 뜯어먹고 난 뼈 사이에 고기를 뜯어먹는 하이에나 같은 투자자가 있다. 사자떼의 꼴찌보다 하이에나의 우두머리가 나을수 있고 풍족한 먹을거리를 얻을 수도 있을것이다.
정보에 대해서도 그렇다. 어떤이는 아무도 모르는 고급정보로 투자하고, 어떤 사람은 시장에서 공개된 해묵은 정보로 투자한다. 내가 아는 한은 동일한 정보로 투자하더라도 수익은 다르게 다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정보의 질은 시간이 지나면 판가름 나는 경우가 많다. 즉, 대부분은 큰 투자안은 오래 지켜보면 거짓은 탄로나게 마련이며, 진실도 드러나게 되어있다.
약간 늦더라도 확실한 길을 가야 한다. 세상에는 드문 수의 사자가 있고, 그보다 많은 하이에나가 있으며, 그보다 더 많은 누우떼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