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로 예술을 할 수도 있고
투자로 과학을 할 수도,
투자로 철학을 논할 수도 있지만
나는 오직 투자로 돈을 꾸준히 버는데만 집중하려 한다.
지금 내가 하는 행동들과 생각들이 이 계획에 방해가 될지 도움이 될지에만 집중하고 바꿀게 있으면 바꾸고 받아들일게 있으면 받아들일 생각이다.
언제든 내 논리를 뒤집을 수 있기 위해 나는 아무것도 주장하지 않고 어떤것도 고집하지 않으려 한다.
올해 초 시장뷰를 복기해보면
1. 저유가로 인플레이션 위협을 제거하고 돈을 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2.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돈은 계속 뿌려질 것.. 유류발 인플레이션이 일어난다면 셰일오일을 풀어서 짓밟을 것. 단, 수요추이가 임계점이 일어날 경우 정제마진이 폭증할 수 있다. 때문에 정유회사들을 잘 봐야..
3. 단순 저유가 수혜주를 넘어서 원가구조 절감을 힘입어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커지고
4. 저유가, 저금리, 엔저, 저유로, 강달러로 미국의 구매력이 커진데다 상대적인 부채가 줄고, 일본이 살아난다. 즉 달러인플레이션을 우려한 미국의 윤전기의 일본이전 인가. 조건은 중국을 괴롭혀라.
5. 중국의 자산시장(주식시장)은 내국의 유동성을 흡수할 것이고 위안화는 세계 기축통화를 목표로 전세계로 진출한다.
투자는 항상 공급부족, 시장수요가 이끄는 상승이 가장 크고 길다.한때, 세상이 생산기술 혁신과 정보기술혁신이 이끄는 공급위주의 경제에서 세상의 패러다임이 수요위주로 흘러가는 중이다. 시카고학파에게 매장당하고 박제되었던 케인즈는 곳곳에서 살아나고 있는 중이다.
간단히 정리하면 인플레이션이 금리보다 중요하다. 어떤이유에서든지 수요를 제할 할 수 있는 곡물, 유류, 원자재, 에너지들의 큰 상승이 오면 시장은 금새 맛이 갈 것이고, 파티는 끝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