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님 잘 지내고계시죠...
지피님 덕분에 알게된 한국특수형강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저를 기쁘게 해주네요...
지난 몇년간 철강업이 대시세를 줘서 다음번엔 큰시세를 기대하긴 힘들다고 보지만 그래도 종목 자체가
좋아서 평균이상은 가리라보고 그냥 모아가고 있습니다...
좋은 글 항상 감사히 잘 읽고있습니다...
올 한해도 성투하세요...^^.
돈의 흐름말고 '나무'에 집중하는 고전적 가치투자 관점에서
나무에 집중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오랜만에 서점에가서 주식관련 책들을 보니 엄청나게 많은 책들이 있다.
예전에는 국내저자들은 주로 차트기법이었는데 최근에는 국내저자들이 쓴 가치투자에 관련된 책들도 많아졌다.
주식이 하도 많이 떨어지고 지루하게 움직이다 보니 먼 발치에서, 제3자 관점에서 보는 기회도 생겼다.
주식은 결국은 누군가가 끌어올려야 되는 것 같다.
중소형주는 일반 개인 세력들이고..모임,카페,블로그등... 언론플레이를 꼭 기존 언론을 이용할 필요는 없다.
대형주는 외국인이나 기관들이 세력들이다.
서점에 있는 수많은 투자서들이 하는 말들이 결국은 같다.
수학참고서 수십권 있지만 결국 다 같은 거 아닌가?
결국은 좋은 기업을 싸게 사서 남들이 덤빌때 던진다는 것인데
하나는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이 일시적 급락시기를 이용해 투자하는 것이고
둘째는 실적이 급격히 증가하는 기업을 사전에 투자하는 것이다.
둘째방법의 단점으로는 대개가 지하철 2호선처럼 주가가 얼마후 다시 되돌아 온다는 것이다.
뭐 어떤 분들은 자산이 엄청 많은 기업을, 또는 고배당주를 투자하기도 하지만
솔직히 이런 것은 감나무에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입벌리는 격이며 별 재미가 없는 것 같다.
전업투자가 아닌 개미투자는 철저히 분산해야 함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내가 가진 종목이 아무리 좋아도 누군가가 결국 끌어올려야 내가 수익을 올리는 것인데
이 누군가들이 언제 어떤 종목을 끌어올릴지 그 누군가만 알기에
그걸 모르는 개인들은 여러 종목 사놓고 먼저 오른 종목부터 수익달성하면 되는 것이다.
집중투자는 엄청난 고수나 가능한 것 같다.
작년 10말에 실적이 꾸준히 상승할 거라고 믿어지는
삼성전자, 포스코, sk에너지, 신세계, 현대차 5개 종목을 골고루 투자했다면 지금쯤
포스코와 sk에너지에서는 대개 50에서 100%이상 수익을 달성한 반면
나머지 기업은 애개. 겨우...?
솔직히 그 당시 sk에너지가 유가 급락기임에도 이렇게 100% 상승할 거라고 주장한 기관이나 개인이 있는가?
실적도 개판이던데... 포스코는 또 어떻고?
작년부터 가능성있는 종목에 집중투자했다가 본전도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이제부터라도 분산투자해야 겠다.
마크파버나 코스톨라니가 강조한 것은 바로 돈의 흐름이다.
돈이 어디로 흘러들어가냐를 지켜보라는 것이다.
투자에 있어 돈은
주식시장, 채권시장, 상품시장, 은행단기상품 등으로 움직인다.
물론 주식시장도 미국이 있고 신흥시장이 있고.. 등등 하여 세부적으로는 여러 분류가 가능하지만
국내에 한정한다면 현재는 은행단기상품인 mmf에 몰리는 것 같다. 100조원이란다.
우리는 가치투자를 한다고 하면서
소위 피터린치가 말한 숲을 보지 말고 나무를 보라는 격언에 맹목적 추종을 할 수도 있지만
사실 어쩌면 돈의 흐름만큼 중요한 것은 없는 것 같다.
최근에 이것을 배운 것은 참 소중한 것 같다.
'돈의 흐름을 알자. 예견까지는 아닐지라도 알아야 한다'
돈의 흐름이 주식시장으로 옮겨오는 것을 알려면?
바로 금리다.
코스톨라니의 계란에서도 금리에 따라 돈의 흐름이 변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금리가 정점에서 이제 떨어지기 시작한다면 모든 주식을 내다팔고 채권으로 돈이 몰릴 것이고
금리하락이 상당히 진행되어 머지 않아 금리가 안정화 내지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면 채권에서 다시 주식으로 몰릴 것이고
금리가 다시 정점근처에 오면 은행 예금에 돈이 몰리게 되어 있다.
팍스넷의 글을 약간 인용합니다.
----------------------------------------
현대차우 주식수 : 25,109,982
현대차우 GDR 총수 : 11,243,912
어제까지 외국인 주식수 : 13,208,893
GDR은 룩셈부르크에 상장되어 있으니까, GDR은 외국인 수량에 포함되서
GDR제외 외국인 잔여수량 : 13,208,893(외국인 주수) - 11,243,912(GDR) = 1,964,981
오늘 모건 스텐리 창구 매도를 외국인이라 보면: 800,000
따라서 현재 국내 현대차우 외국인 잔여수량: 1,964,981- 800,000 = 1,164,981 (4.64%) 주 남았습니다.
--------------------------------------------------------------
현대차우선주에 대해 외국인이 최근 6개월동안 지분율 85%수준에서 현재 49%수준으로 약 35% 지분을 매도해 왔음
대형주로는 드물게, 그리고 고배당주로는 드물게
정말 코스닥 잡주처럼 하락했는데
기관이 상당히 매집해왔음.
오늘도 현대차 본주와 현대차2우b는 상당히 올랐는데
현대차우선주는 모건의 80만주 매도로 엄청난 소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