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처음 그만두고 경주 안강에 내려왔을때 10월의 그 경치와 코스모스를 바라봤을때
그 다음해 4월 어느날 비내린후 산행에서 나무잎이 전날보다 더 나온 것을 보고서 감탄했을때
처음 집 샀을때
그리고 산행후 집에서 뜨거운물로 샤워할때가 행복한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이것은 거의 매일 느낄 수있읍니다)
요즘 특히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 집 앞뒤로 산을 보면서 하루가 다르게 신록이 무성해지는 것을 볼 수 있는 여유가......

서울춘천고속도로에 관한 맥쿼리 공시가 좀 황당하네요
계약이 성립되지 않았는데 요금부터 내리다니..........
선거용인가.......
그냥 6월 30일까지 미루던지......

잠에서 깨어서 둘러보니 앞뒤 산에 신록이 차올라오는군요
이제 5월이 되면 신록이라 할 수 없으니 4월에 신록의 연록색을 느낍니다.
집에 앉아서 느끼는 자연의 변화도 나쁘지 않습니다.
욕심만 내려놓으면 현재의 나는 만족스러울 것인데.........

이제 배당금이 상당부분 들어왔는데 계좌는 늘지 않고 있군요
그냥 수령배당금 늘리겠다고 배당 들어오는 것으로 조금씩 주수 늘리고 있읍니다.
시대흐름하고 맞지 않다 해도 어쩔 수 없고..........
그냥 배당금이나 늘려야될 것 같습니다.

어제 지인분과의 통화를 하면서 15년 투자경력도 긴게 아니다라는 말을 했읍니다.
이유는 사이클을 완전히 한바퀴 돌고 되돌아오는 것을 다 본게 아니다는 느낌에서.......

한때 중소형주가 강세일때 제대로된 기업에서 per10배이하는 찾기 힘든 시기가 왔다고 생각했는데 5이하도 수두룩합니다.
배당주도 이제 시가 배당율 4%도 찾기 힘들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었는데 지금 내 포트 전체의 배당율이 5%에 육박하고 있읍니다. 내가 배당주를 좋아하지만 한국쉘석유를 극단적으로 많이 편입했던 시기를 제외한 시기와 비교해보면 지금의 배당율이 더 높은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세상은 돌고 도는 것 같습니다.
곧 괜찮은 배당율 10%짜리 주식도 눈에 띌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