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주쪽엔 지친 주식보유자의 주식이 흘러나오는 모습입니다. 워낙 매수세가 약하다보니, 좀 사주었으면...하면서 찔끔찔끔 매도가를 내리면서 팔려고 하는군요. 하필 제가 보유한 종목 몇개가 이들 부류에 속해있는 통에 저까지 불안합니다.
추가 매수하려고 해도 이미 설정해서 운용하는 펀드에는 주식으로 꽉 차있어서 오늘은 다른 자금을 일부 동원해서 가장 이해가 되지않는 한 종목을 매수하였습니다. 용도가 다른 자금이 연초에 들어와 CMA 계좌에 있었는데, 월말쯤 필요하다면, 보유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사용하면 될 것 같아서 그냥 질렀습니다.
- 한은은 정부내 조직..정부 경제정책에 적극 협조해야
- 향후 통화정책 결정시 소비자물가 뿐 아니라 부동산 등 자산가격 고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진우.이미란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한국은행에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통화정책을 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만수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는 9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기자들과 만나 "한은이 그동안 통화정책 결정시 부동산 등 자산가격은 고려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포함시키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보고해 '잘 생각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강만수 간사는 "한은은 소비자물가 뿐만 아니라 부동산 등 자산가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통화정책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간사는 최근 재정경제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부동산 문제는 통화 및 대출, 부동산 관련 대출을 기본적으로 하고 세금정책에 의한 것은 2차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밝힌 것이 부동산정책 중 금융(대출) 정책이 위주가 된다는 의미냐는 질문에 대해 "금융정책이 아니라 바로 통화정책을 의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간사는 마무리 발언이 수십분간 지속된 데 대해 "정부 경제정책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은이 정부에 협조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며 "한은은 정부내 조직이며, 중앙은행 독립성은 행정부와의 독립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만수가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이성태총재의 퇴임여부가 MB 정부에 대한 평가잣대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김지완 현대증권 사장의 퇴임이나 우리은행 부행장 조기 퇴임(동지상고 출신만 살아남았죠) 등 부산상고 출신 금융인의 퇴출이 벌써 시작되었습니다. 이성태 총재 또한 깐깐한데다 부산상고 출신이란 것이 몹시 눈에 거슬릴 것입니다. 정치집단인 농협중앙회장은 벌써 동지상고 출신이 선출되었습니다. 아직 MB 취임까지 50일은 남았는데, 벌써부터 거들먹거리는 꼬락서니가 몹시 언짢습니다.
우째 이런 일이...아이투자 가치인의 질이 떨어지게 생겼습니다.
워낙 사이트가 조용하다보니, 개인 홈피에서 주절거린 것까지 둘러 본 모양이군요. 우리 사이트에서 많이 얻었고 관리인이 저를 가치인으로 선정한 나름의 이유가 있을테니까, 욕 먹지않게 제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작업남님, 아시다시피 기업분석 능력은 안되고...그냥 명박씨나 미래씨를 까는 글이나 종종 퍼날르도록 하겠습니다.
이웃여러분, 감사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로 인한 아이투자 가치인의 수준저하가 심히 걱정됩니다. 시비를 피하기 위해 홈피에서 긁적거리고 있었는데, 느닷없는 가치인 선정으로 인해 당황했습니다. 어쨌든 하든대로 하겠습니다. 임명장도 없었지만^^ 앞으로는 앞마당에도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요즘 가능한 주식시장을 보지않으려고 하고 있으니...시기상으로는 몹시 불편하게 되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모두가 편안할 수 있도록 위안의 말씀도 드리고 편안하게 해 드려야 하는데, 저 자신 안절부절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들어왔는데, 지금 미 증시가 플러스로 시작했네요. 다행히 내일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콩사탕님의 말씀처럼 우리 모두 힘!!! 냅시다.
축하해주신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새해들어 주변 상황이 여러모로 답답해서 마음이 편치가 않습니다. 요즘 날씨처럼 안개속을 헤매는 것 같기도 하고...새해들어 주가는 약간 하락한 상태이고(평균 1.5% 하락이군요) 저 역시 감당 못할 정도의 손실이 난 상태는 아닌데(오늘로 대략 2.8% 마이너스), 아마 주가까지 도와주지 않는 통에 가슴속 답답함을 풀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모양입니다. 투자관련 책보다는 로빈 쿡의 소설을 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