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모임에서 토론을 위해 주신 4가지 주제 중 저희 1조는 비야님께서 말씀하셨던
모멘텀 투자에서 가치투자로 투자방식을 바꾸게 된 배경에 대해
주로 논의를 하였습니다.
사실 우리들은 투자를 하면서도 과연 내가 제대로 된 가치투자를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먼저 일조부자님은 확실한 가치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모멘텀투자를 하면서 가치투자에 돤해 관심은 있었으나 가치투자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책을 읽으면서도 피부로 가치투자를 느길 수없었고
그 결과 투자수익도 낼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책을 읽으면서 밸류리더 모임에 참여하면서 가치투자에 대한 정리가 되고
투자에 대한 나름대로의 확실한 길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관심종목에 대한 적정주가의 밴드를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에 중요하다고 합니다.
여행자님은 회사에서 주식담당자와 주식관련 이야기를 나누며
투자대상 회사의 성장성을 중심으로 논의를 하였고 주식교육을 통해
차트를 배우면서 모멘텀 (가치의 변화)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식이 싸다, 비싸다의 평가가 어렵고 과연 얼마에 팔아야 할지를 알 수없어
답답했고 과거 데이터인 재무제표에만 머물수 없어 현재 가치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고 이에 대해 모임의 여러분이 버핏스쿹이 많은 도음이 될 거라는 얘기를
해 주었습니다.
폴라리스님은 처음에는 펀드를 통해 투자를 하다다 직접투자로 옮겨 오면서
가치투자가 명확한 기준을 세우기가 좋아서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투자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어 채권 등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가지고 있지만 희망은 미인주 발견으로 집중투자를 하고 싶으나
그 단계에 이르지 못한 상태라고 평가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일조부자님은 올바른 경험축적을 위해서는 내가 직접 투자종목을
선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종목 전달자가 아니라 창조자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TUFF님은 나만의 가치투자 방법을 찾고 있으며 여러 가지 투자 방법을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어직 전환기에 있다는 평가를 하셨습니다.
특히 금융위기였던 2008년 9월말에서 10월초에 대부분의 주식을 손절매하면서
많은 고민을 하였는데 그때 오히려 가지고 있었더라면 좀더 나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후 배당주투자 비중을 늘리는 등 나름대로의 방법을 연구하였으나
가능하면 집중투자를 하면서 투자비중 관리를 리듬감있게 하고 싶다는 희망을
얘기하셨습니다.
저는 지난 연말 버핏스쿨 10기를 마치면서 기간중 공부하였던 가치투자의 방법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저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종목 풀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종목에 대한 이해와 대상종목의 풀울 만들기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주변에서 저에게 얘기해주는 종목들을 주로 보고 투자하였으나
앞으로는 제 스스로가 투자대상 종목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저에게 맞는
종목 및 투자방식을 찾아가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가치투자는 어떤 정해진 투자방법이라기보다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개선 해나가야 할 투자방법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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