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lueTimer
• (xxx.xxxx.xxx.56)

저도 많이 궁금하네요..
버핏반 전문가님 고견 기대합니다. ㅎㅎ

10.07/06 13:46    

• 1조부자
• (xxx.xxxx.xxx.23)

ㅋㅋㅋ...맥주 혼자 마시기 싫어요.
장기적으로야 주식보다 부동산이 부정적인 건 사실입니다.
단지 너무 장기만 바라보면 좀 빠른감이 있어 중단기적으로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고 보는데요.

투자수익률로만 보다면야 주식이 월등하겠지만 부동산은 단지 투자수익률로만 평가하기에는 주식보다 상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도 많다는 거 다들 아시죠.

부동산 특히 주택은 의식주 중에 하나에 들어가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내꺼라는 소유욕을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필수재라는 것이죠.

요즘 밸류에이션으로도 조금 비쌌던 수도권 아파트들이 급매로 싸게 나온 게 많습니다. 팔아 놓고도 쉬쉬하고 있는 실정이죠. 집값 떨어진다고 말이죠. 서울에서 전세로 전전하기 보다는 그 전세금으로 서울접근성이 좀 괜찮은 수도권 집을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집이 있는 분들은 이런 침체기에 평수 늘리기 작전을 펼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잘 만고르면 지금 평수에서 더 큰 평수를 옮기더라도 돈을 별로 들지 않을 실 겁니다. 발품을 많이 팔면 말이죠. 왜냐하면 지금과 같은 침체기에는 급매가 꼭꼭 숨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요즘 급하게 파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거든요. 새로운 아파트로 입주는 해야겠는데 집이 팔려야 갈 거 아닙니까 집보러 오는 사람이 없으니 환장하는 거죠. 결국 선택하는 방법이 일단 입주하는 아파트에 대출이 이빠이 받아 시간을 번 뒤에 팔려고 하기에 시간은 매도자의 편이 아니라 결국 매수자의 편이기에 좋은 조건에서 많이도 싸게 살 수 있이 실 겁니다.

10.07/06 13:51    

 

• 1조부자
• (xxx.xxxx.xxx.23)

수출이 잘되면 경상수지가 흑자가 돼서 달러 유입이 늘어나고 결국 원화가치가 상승합니다. 원화가치가 상승하면 수입물가가 떨어지면서 소비자물가를 안정시킵니다. 그러면 주가는 골디락이라는 이름으로 상승을 하면서 가계의 실질소득이 오를 겁니다. 그러면 집 주인이 전세금을 올려도 당연시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겠죠. 결국 전세금의 상승은 매매가와 전세가와의 괴리율을 좁히고 굳이 이 돈으로 전세에서 눈치보면서 살기 싫어지는 현상이 생기며 내집의 꿈을 이루고자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내집의 꿈을 아직 이루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남들이 집을 사는 시기는 최악의 초이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는데요. 지금과 같이 남들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 때 아니면 좀 불안감을 느낄때가 분명 싼 구간이라는 것을 잊으시면 안될겁니다.

부동산도 일종의 투자자산이기도 하기에 주식과 같이 싸이클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금융위기 후 작년 1,2분기에 반짝했던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부동산 긴축정책을 유지시키게 만들었고 이내 부동산 시장은 다시 침체기를 거쳐 주식과 같이 더블딥 공포를 슬슬 만들어가고 있는 듯 한데요.
부동산도 주식과 비슷해서 쌍바닥이 나와야 바닥을 다졌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 연말이면 양도세 2년 유예기간이 끝나는 시기가 다가옵니다. 정부정책을 믿고 집을 사주었던 사람들이 2년이라는 시기 동안 수요자들의 부재로 기존 주택을 매도하지 못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정책의 일관성이나 정책에 대한 믿을 주고자 하는 차원에서 어떤 식으로든 부동산 활성화 정책을 내 놓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뭐 그때 가봐야 하겠지만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지금과 같은 억제책이 아닌 활성화 정책으로 턴을 한다면 좀 긍정적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0^*...

10.07/06 14:14    

• 파테마
• (xxx.xxxx.xxx.71)

1인가구는 사실 좀 거품이라고 봅니다. 1인가구의 증가와 주택가격상승은 별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1인가구의 대부분이 저소득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룸.오피스텔이 많이 오른거구요....

제생각으로는 주택가격의 폭락은 주식시장에도 좋을게 없기에 폭락을 원하지는 않고요. 오를수도 내릴수도 있지만..오른다해도 예전과 같은 상승은 힘들기 때문에 투자적인 관점에서는 매력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제주변에 살만한 여유있는 친구들은 대부분 집을 구매했구요..비정규직 후배들이나 친구들은 살 엄두가 없는거 보면 매수세력도 많이 준것도 사실이구요...

저는 수도권 하락의 방점은 동탄2신도시 11만가구(분당9만가구)의 입주인 2014년이라고 봅니다.ㅎㅎㅎ

10.07/06 14:25    

• 호기심맨
• (xxx.xxxx.xxx.84)

흥미로운 몇 가지 내용이 있어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공유해봅니다.

1. KBS 해피FM 개국 10주년 특집 '애청자와 함께 하는 박경철의 경제 포커스' (달력에서 7월3일을 선택)
http://www.kbs.co.kr/plan_table/channel/2r/index.html?pg_date=20100703&table=22
1부의 우화가 아주 흥미롭습니다.

2. 김광수경제연구소 부동산 경제칼럼
http://land.naver.com/news/labColumn.nhn?lab_id=lab01
-> 이 글들 보면 부동산 근처 가기가 무서워저요. ㅎㅎ

3. 다음 아고라 세일러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WWrolAUSdZE0&group_id=1
-> (요즘 매 글 끝에 '불편한 경제학' 링크를 달아놓는 것이 거슬리지만) 미네르바 이후로 가장 강한 비관론자 중 하나가 아닐까 함.

10.07/06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