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입니다.

얼마전까지 쌀쌀하다가 어제 오늘엔 덥네요.

월 초가 되었으니 가치확산지수를 발표해야겠죠.(뭐 발표 안해도 되지만...^0^*...)

경상수지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4월달 무역수지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선박·반도체의 선방으로 44억100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하였습니다.

오우 정말이지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대한민국의 파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진하락 압박을 이겨내고 수량의 힘으로 이루어낸 멋진 결과인 것 같습니다.

아직 4월 총화물처리량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4월달에 무역수지가 저 정도라면 4월 총화물처리량이 전월대비 더 늘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해 봅니다.(반도체 수출물량의 상승-->총화물처리량 상승) 아래 그림처럼 보통 4월엔 3월대비 급격히 수송량이 줄어드는게 과거의 역사적인 사실인데... 4월달 화물처리량이 몹시도 궁급합니다.(항공사 화물 수송 비수기 2분기)

항공사 화물 수송의 비수기가 2분기인 것 처럼 여객수요도 보통 2분기가 비수기입니다.

그런데 아래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3월달에 예상보다 강한 여객 수요가 있었습니다. 항공사에서 정말이지 강한 수요 증가세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옛날에도 3월달에 강한 여객 수요가 있었나 조사해보니 2002년,2007년 그리고 2010년이 전월대비 여객 수요가 늘었더군요. 한마디로 흔치않은 현상이라고 보시면 될 듯 싶습니다. 조금있으면 4월달 실적이 발표될 텐데 지금 분위기론 좋아보입니다.

그런데 전 여기서 아직도 약간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4월 무역수지가  44억1000만 달러 흑자라...그렇다면 4월 경상수지는 34억 1000만 달러 흑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상수지가 한 50억 달러 흑자를 만들어지면 무조건 뒤도 알 돌아보고 콜 할텐데 좀 아쉽네요.

여기서 잠깐 이해를 돕기 위해서 무역수지와 경상수지의 차이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월말에 발표되는 무역수지는 아래의 그림에서 상품수지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4월 무역수지가 발표되고 한달후에경상수지가 발표되면서 무역수지가 상품수지로 바뀝니다.

 바뀌는 이유는 무역수지는 관세선 통관기준으로 집계해서 발표하는 것이고

상품수지는 소유권 이전 기준으로 집계해서 발표하기 때문입니다.

하여튼 전 경상수지를 대한민국의 영업이익으로 이해하고 있는데요.

아직 4월달 경상수지는 발표되지 않았고 무역수지만 발표되었기 때문에 무역수지를 바탕으로 경상수지를 유추해야 합니다.

조사한바로는 +-10억 달러 정도의 차이가 있더군요. 요즘엔 -10억 달러 정도의 차이가 나고요. 아래의 그림처럼 말이죠.

그래서 아래 그림은 경상수지를 44억1000만 달러에서 10억 달러를 뺀 34억 1000만 달러로 해서 만들었습니다.

아직은 경상수지 연환산값이 하락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였군요. 50억 달러였으면 바로 턴했을 텐데...

(과거:경상수지연환산값이 코스피지수에 1년정도 선행, 요즘은 동행 즉 경상수지연환산값이 상승하면 코스피지수도 상승) 

위의 지표때문에 아직도 비관론을 버리지 못하고 있네요.(절 악의 구렁텅이 빠트리는 넘인지도 모르겠네요...^0^*...)

5월달에도 대한민국이 마진하락 압박을 이겨내고 판매수량을 많이 늘려서 영업이익(경상수지)을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이익=마진*판매수량-비용)

오늘은 다른 설명은 그냥 넘어가고 바로 결론이다 싶은 경기선행지수와 가치확산지수로 넘어가겠습니다.

가치확산지수(5개월이동평균)가 드디어 턴을 하였습니다.

확실한 추세 전환의 신호라고 말하기는 시기상조이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VDI 5MA가 턴을 하였으니 이젠 얼마있다 경기확산지수(5개월이동평균)(DI 5MA)도 턴을 해주겠죠. 거기다 좀 더 있으면

경기선행지수yoy도 턴을 해 줄 것이고요.

그런데 문제가 있네요. 경기선행지수yoy는 이제 하락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경기선행지수yoy의 하락은 경기침체를 예고합니다. 지금껏 그래왔습니다. 블랙스완이 생기는 것일까요?

경기침체 예고를 무색하게 코스피지수는 이렇게 상승으로 계속해서 이어질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현재까지 2006년도와 비슷하게 가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분명한 사실은 현재까지 정말이지 잘해왔다는 겁니다.(저금리의 힘이겠죠.)

명확하고 확산적이면서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지표들이 이젠 하나 둘씩 하락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별다른 조정없이 여기까지 왔습니다.(후견지명으로 횡보가 조정이었다라고 훗날 이야기 한다면 할말은 없네요.)

작년 9월이후 주식을 매수해 본 적이 없는 저는 이제 슬슬 시동을 걸어야 할 까요?

좀 더 지켜보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해 볼려고 합니다...^0^*...

가족과의 찜질방 약속 때문에 지금 일어나야 하기에 여기서 마무리 해야겠군요.

부족한 내용은 추후 다른 글로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0^*...

P.S : 찜질방 다녀와서 오타를 좀 수정했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