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작년에 연간 약 7% 수준의 배당투자를 목적으로 매입하였던 캐나다 회사의 주총 참석요청서가 도착하였다.

내가 살고 있는 곳과 주총이 열리는 회사본사는 다른 주로 위치가 상당히 떨어져 있고 대중교통도 좋지안아

자동차로 같이 갈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았지만 여의치안아 오디오웹캐스트와 채팅기능을 활용하여 간접적으로 참석하였다.

 

물론 직접가거나 위임장을 제출하지는 안아서 나의 한표는 행사되지 못했지만

의안인 1) 2009년 재무제표의 승인 2) 이사선임 3) 감사선임은 한국의 대부분의 주총과 유사하게 10시에 시작하여 8분만에 신속하게 종료되어 오히려 갔었다면 허탈 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한국의 주총은 3월 매주 금요일 10시에 집중적으로 열리고 모 그룹의 경우는 수십개의 계열사가 동시에 여러 장소에서 주총을 개최하여 분산투자를 하고 있는 주주들이 참석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시간적인 혹은 공간적인 제약이 있는 경우는 캐나다와 같이 오디오웹캐스트, 채팅, 슬라이드를 통한 간접적인 참석도 좋은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주총이 끝나고 한국과 비슷하게 1년간의 사업설명을 하는데 그래프를 보니 내가 사는 주에서는 평균적으로 프레데릭톤이 제일 임대료가 높고, 몽통, 센존순으로 낮아지며 대부분의 매출은 핼리팩스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계속 보유를 할 것인지 다른 쪽으로 대체투자를 할 것인지 결정하는 정보로 활용이 가능하다.

 

물론 직접적인 질문은 못하고 채팅을 통해서만 가능하여 48시간후에 답변을 받는 다는 단점은 있지만...(부동산업의 특성상 이자민감도가 높은데 나는 회사가 이자율이 오르는데에 대한 대책이 궁금하여 그 질문을 했다.). 약 20분의 추가적인 사업설명과 이를 이은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비디오를 끝으로 오디오웹캐스팅을 통한 서비스는 아쉽지만 종료되었다. 내년에는 직접 가볼 수 있을까?

 

오디오웹캐스팅을 통한 주총 인터넷주소: http://event.on24.com/eventRegistration/EventLobbyServlet?target=lobby.jsp&eventid=210412&sessionid=1&key=C651AA050956FFCCE8853EDC9790C8A5&eventuserid=35974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