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

2019-04-28 11:23
http://blog.itooza.com/hakyu
기업가와 투자가는 다르다.
기업가는 현재를 희생해서 미래를 만들어야 된다면 그렇게 해야된다.
투자자는 그것을 용인하기가 힘들다.
우리나라 같이 단기적 매매스타일을 보이면 더욱 그렇다

솔직히 메리츠화재의 전략이 작년 내내 불편했다. 투자자인 내가 볼때는 꼭 못 먹어도 고고하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버티었는데 잘 한 것인지 지금도 잘 모르겠다.
지금 나빠 보이나 미래에 좋아 보이면 기업가는 그렇게 해야되지만 투자자는 그 시기를 피해가고 싶어한다.

대통령의 자리도 비슷하지 않을까
욕 먹더라도 해야되고, 말이 안되는 것 같아도 밀어붙여야되는 시기도 있다고 인정한다.
그러나 그 속에 살고 있는 국민의 한사람으로는 당장 못 살겠다고 아우성 치는 것은 당연한 것일 수 있다.
솔직히 지금이 아닌 시간이 어느정도 흘렀을때 판단해야되는 문제도 많다.

소득주도성장이 실패를 한 것인지 그것을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자영업이나 한계기업이 구조조정 되어야 된다는데 다 동의 하지만 지금 당장 어렵다고 아우성 치는 것인지도 모르기에......

꽤 오래동안 지켜봐오던 기업의 주식을 편입했읍니다.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은 아마 10년이 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다가 실적이 꺽이고 해서 지켜만보다가 이번 일분기 실적 발표 나고 매수했읍니다.
레드캡투어입니다.

양반

2019-04-24 06:36
http://blog.itooza.com/hakyu
비엔씨티(주)(이하 "비엔씨티")는 해양수산부로부터 29년 3개월(2011년~2041년) 간 부산항 신항 2-3단계(이하 "신항만 2-3") 사업의 관리운영권을 부여 받은 사업시행자입니다. 또한, 신항만 2-3은 총 연간 처리가능 용량이 15.2백만 TEU(*)에 이르는 국내 최대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 신항에서 현재 운영 중인 5개의 항만 중 하나입니다.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MKIF")는 비엔씨티의 지분 30% (664억원), 후순위 대출 100% (1,930억원) 및 후후순위 대출 100%(446억원)에 투자하고 있으며, 비엔씨티에 대한 MKIF의 총 투자금액은 MKIF 포트폴리오 기준 약 17.9%(**)에 해당합니다.

최근 부산으로 유입되는 컨테이너 물동량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컨테이너 선박들이 부산항 북항에서 신항으로 계속해서 이전해 오면서 비엔씨티의 처리 물동량과 EBITDA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 평균 각 13.6% 및 24.4% 증가했습니다. 2018년도에는 235만 TEU의 물동량을 처리하여 현재 신항만 2-3의 연간 최대 처리가능 용량인 250만 TEU의 94% 수준을 달성하였습니다.

향후 물동량 증가에 대비한 용량 증설과 부채상환 능력 개선을 목표로 비엔씨티는 금일 신규 대주단과 기존 차입금의 일부를 상환하고 신규로 외부차입금을 조달하기로 하는 약정(이하 "본 거래")을 체결하였습니다. 본 거래로 비엔씨티는 (i) 선순위차입금 만기가 연장되어 보다 원활한 후순위차입금 원리금 지급을 할 수 있게 되었고, (ii) 추가설비 투자금 유치를 통해 신항만 2-3의 용량 증설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MKIF는 후후순위차입금 원리금을 성공적으로 상환 받아 펀드의 이익 실현과 유동성 향상을 동시에 이루게 되었습니다.

(*)부산항만공사에서 발표한 2018년 연간 처리가능 용량
(**)2018년 12월 31일 기준 MKIF 투자금액 기준


본 거래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i) 기존 선순위차입금 4,615억원을 5,353억원으로 증액 및 만기 8.25년(*) 연장
- 비엔씨티는 신규 선순위차입금 중 추가설비 투자 용도로 656억원을 활용하여 2020년까지 신항만 2-3의 연간 최대 처리가능 용량을 310만 TEU로 증설 가능(**)
- 만기 연장 및 원금상환 일정 조정(***)으로 비엔씨티의 부채 상환 역량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

(ii) 960억원 규모의 신규 중순위차입금 추가 및 기존 후후순위차입금 446억원 전액 상환
- MKIF는 후후순위차입금에 대한 연체이자 492억원 전액 수령
- MKIF는 2019 상반기에 일회성 이익 22억원(****) 인식 예정

(iii) 주무관청과의 이익공유에 따라 실시협약 기간 약 1년 단축(28년 3개월)
- 2019년 5월 초 비엔씨티와 해양수산부 간에 변경 실시협약 체결 시 기간단축 효력 발생

(*)최종 원금 상환시기 기준
(**)비엔씨티 경영진 제시 목표
(***)Tranche 규모로 가중평균한 선순위차입금의 원금 상환 일정은 본 거래 전 11년에서 본 거래 후 14년으로 늘어남
(****)비엔씨티로부터 수령할 조기상환 수수료 22억원에 따른 일회성 이익


본 거래의 금융종결은 달리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2019년 4월 25일로 예상하며, MKIF로 유입되는 현금은 MKIF 신용공여 대출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양반 (xxx.xxx.xxx.11) 19.04/24 06:43  
이번 계약체결로 맥쿼리인프라의 만기가 1년 줄었어 2041년이 청산년도가 됩니다.

솔직히 이번 계약건은 좀 의외입니다.
그동안 소문도 전혀 없었는데 계약이 이루어졌고, 운용기간을 1년 줄이고, 기간 이율이 센 후후순위채를 환급받는 결정도 그렇고, 그렇다면 선순위 채권이라도 늘릴만한데 전혀 늘어나지 않았고, 오히려 투자금을 줄이는 결과를 보인 것입니다.
지금상황에서 증설을 한다는 것도 의외이고.........

지금도 자본운용에 여유가 있는 상태(차입한도를 다 체우지 않은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현금을 확보한다는 것은 다른 곳에 투자할 데가 있다는 것인지..........
영원한초보 (xxx.xxx.xxx.152) 19.04/30 08:07  
증설은 예전부터 계획했던 것 같습니다. 기사를 본 적도 있고요. 청산 이슈가 있는 걸 알면서도 사업기간을 1년 줄이면서 자금을 회수한 것을 보면 신규 투자처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져 있는게 아닐까요? 일단 차입금을 갚는다고는 하는 걸로 봐서는 아직 시행 단계는 아닐 것 같습니다. 어쩌면 현금흐름을 좋게하고 배당을 조금 더 늘림으로 주가를 올리려는 의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번 성과보수 폐지로 운용 수수료를 많이 가져가려면 주가를 올리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으니까요.
양반 (xxx.xxx.xxx.11) 19.04/30 09:03  
뭐 그럴 수도 있겠죠
어쨌든 이번달에 만주 줄였는데 다시 줄여야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도가 넘었네요
팔고 매수한 이리츠도 올라서 불만은 없지만.......

양반

2019-04-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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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츠 기사가 몇개나 있네요
신한알파는 배당률에 비해 강한데 소외되고 있는 이리츠코크렙에대해서도 언급하고 있군요
솔직히 이리츠만이라도 안 올라서면 좋겠는데........
대부분의 경우 남들이 별로라고 이야기하는 넘의 배당률이 매력적이다면 주워담는게 좋던데.........
청해진후예 (xxx.xxx.xxx.154) 19.04/27 13:32  
금리인하로 세상은 생각하고 그렇게 가고있는듯합니다.
양반 (xxx.xxx.xxx.11) 19.04/27 18:43  
그런가 봅니다.

양반

2019-04-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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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인프라에 투자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2042년에 어떻게 되느냐입니다.
솔직히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읍니다.
20년 넘는 뒤의 일을 내가 알정도로 능력이 있지 않습니다.
반대로 그럼 투자할때 20년후를 계산하고 주식을 사는지를 묻고 싶습니다.
투자능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워렌버펫조차 10년정도 현금흐름을 계산할 수 있다고 했읍니다.(아마 더 될 것 같지만)
우리나라 기업은 미국하고 달라서 10년도 불가능한게 아닌가 합니다.

맥쿼리는 그나마 러프하지만 계산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나는 계산한 적이 없어서 모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 주식보유 기간이 얼마나 될까요
내가 대층 3년정도는(배당 3번 받는 정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한국쉘석유가 7년으로 가장 오래 가지고 있었는 것 같습니다.
현재 맥쿼리는 보유한지 4년은 넘은 것 같은데.......
얼마나 오래 들고 갈지는 모르겠읍니다. 그냥 그때 상황에 따라 판단할 것 같습니다.

20년후에 어떻게 될지는 나는 정말 모릅니다.
양반 (xxx.xxx.xxx.11) 19.04/13 09:33  
맥쿼리인프라의 2042년의 질문이 나오는 이유는 현재 맥쿼리 자산중에 가장 늦게 청산되는 부산신항만의 만기가 2042년이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자산이 청산되면 원금을 돌려주고 정말 2042년에 청산될지 아니면 신규사업을 런칭할지는 잘모르겠읍니다.
신규사업이 현사업정도 수익률이 나올지, 형편없는 수익률이 될지도 잘 모르겠읍니다.
구조상으로는 현 수익률정도 나오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어려운 점은 부채비율이 자본금대비 30%이상이 되면 안된다는 규정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리츠는 금융공학적으로 부채비율이 엄청 높습니다. 그런데도 7%가 쉽지 않습니다.
영원한초보 (xxx.xxx.xxx.152) 19.04/18 12:43  
사업기한이 도래하는 자산이 10년 내에 3개나(제일 가까운 건 6년) 있기 때문에 못해도 그 안에는 신규사업에 대한 비전을 발표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총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당장 몇년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양반

2019-04-03 15:58
http://blog.itooza.com/hakyu
삼월과 사월은 완전 다른 모습의 시장이군요
삼월 하락장에서 선전했는데 사월에는 빌빌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