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어렵다는 주위의 이야기가 있었고 다음 달에 중요한 시험이 있어 시간상의 제약이 있는 상황이라 조금 꺼리면서 일요일 오후시간을 활용하여 독서를 개시하였다. 개인적인 느낌은 올해 읽은 책중에 피터린치의 '이기는 투자'에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버핏을 너무 평가 절하하는데는 동의하지 않지만(그래도 버핏은 상속없이 세계최고의 부자가 되었으니까 투자에 관해서는 1인자라고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나는 판단한다.)

1. 주식시장은 준강성효율적 시장으로 발표된 모든 정보는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있다. 따라서

1) 잘못된 상식은 없는지

2) 내가 남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것은 어느 것인지

3) 내 행동이 본능적이지는 않은지를 판단하여 남이 오해하고 있는 가치를 발견하여 대중과는 다르게 행동해야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2. 주가의 강세;

재정적자, 불확실성해소(대통령 임기 후반), 이익수익률의 장기 금리대비 상대적 강세, 지속된 약세 섹터, 대다수의 공포 및 펀드감소, 금리역전(가치주) 및 수평(성장주, 주가매출비율), 약세장 컨센서스, 현금합병 

3. 주가와 무관;

경상적자, 환율, 유가, 주가수익비율, 단기 금리, 성장률, 변동성

4. 상세내용

한국어판 서문
- 4; 주식시장에 알려진 정보는 이미 모두 가격에 반영되어 호재나 악재가 될 수 없다.(이것을 이론적으로는 준강성 효율적 시장이라고 한다; 리뷰어 주)

역자 서문
추천사
감사의 글
머리말

- 27;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나만 혹은 나를 포함한 소수만이 알고 있는 것에 기초해서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 29; 모든 사람이 강세장을 예측하면 이미 모두 주식을 매입하여서 바보만이 매수하므로 정작 매수세는 실종된다.
- 34; 2005포브스 400대 부자중 39명이 머니메니징 업계에 종사하므로 돈이 있는 곳을 찾는다면 확실히 자산운용업계를 뒤져야 한다.

1장_ 첫 번째 질문 잘못된 걸 믿고 있지 않은가?
사실과 미신을 구분하는 법

- 53; 통계적으로 분석하면 per이 낮은 것이 위험이나 수익률에 꼭 좋은 것이 아니다.(거의 상관관계가 없다)

- 60; 재정적자 역시 통계적으로는 수익률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

사실무슨의 상관관계
항상 다른 시각으로 보라
- 82; 손실회피성향은 이익선호성향의 약 2.5배에 달한다. 따라서 투자자는 전형적인 약세장의 마지막에서 가장 큰 두려움을 느끼고 투매에 참여한다.

- 85; per대신 그 역수인 이익수익률을가지고 판단하면 세후 금리와의 실제적인 비교를 동적인 관점을 통해 판단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이익수익률이 국채수익률에 근접하거나 높았을 때 주식시장은 크게 상승했다. 

여러분이 정말 정말 틀렸을 때
- 92; 통계적으로 적자재정후 1년 수익률은 22%이나 흑자재정인 경우 0.8%였고 3년 수익률은 각각 36%, 9.2%였다.

2장_ 두 번째 질문 다른 사람이 간파하지 못한 것 중 당신이 간파할 수 있는 것은?
남이 간파할 수 없는 걸 간파해내기
숲에서 들리는 돌멩이 소리는 무시하라
뉴스와 유행 투자법 제대로 보기
- 111; 나를 잘 아는 사람이 화가 나있다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그러나 잘 모르는 사람이 나를 바보로 보아도 무시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 시장과는 다른 방향으로 보아야 하고 신문에 보도된 내용은 무시햐야 한다. 잘못된 공포는 강세장을 예고하며 최근 5년간 뜨거웠던 주식에게는 향후 5년간 그렇지 않을 것이다.

- 120; 대학에서는 비슷한 것들을 가르치고 있어서 그 자체는 훌륭하다고 할 수는 있어도 남이 모르는 것을 알게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프로 투자자의 의견은 무시하여도 좋다.

수익률 곡선에 대한 충격적 진실
- 124; 단기이자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정책적으로 결정하지만 장기금리는 시장에서 결정되며 이는 자본의 기대수익율과 관련되어 이익수익률과의 비교를 통한 판단의 근거로 작용한다.

- 127; 금리의 상승과 수익률간에도 통계적인 판단 근거는 없다.

- 131; 가파른 수익률곡선은 대출을 통해 이익을 올리려는 금융기관들에 의해 유동성이 증가하나 역수익률 곡선은 대중들이 두려워하지 않는 경우에 약세장의 전조가 된다.

수익률이 여러분에게 말하고 있는 것

- 146; 수익률 곡선의 스프레드가 -2.5%에 달하는 경우 가치주가 강세로 성장주 대비 28%의 추가 상승이 있었으며 다시 평평해 지면서 정상이 되는 경우 성장주가 주도하게 된다.

대통령 임기 순환 원칙

- 159; 대통령 임기의 후반 2년은 대체적으로 강세이며 3년차의 수익룰이 가장 높은데 이는 불확실성의 감소로 기인하며 사람들이 무시할 수록 효과가 크다.

3장_ 세 번째 질문 지금 내 두뇌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진화를 탓하라

- 172; 펀드로의 자금유입이 가장 높을 때가 매도시점이고 낮을 때가 매입시점이다.

- 177; 행동에 앞서 그것이 본능적이라면 다시 재고하라. 고독한 승자의 길을 위해서.

- 179; 강세장에서 꼭지점의 특징은 강하고 편안한 마음의 행복감이다. 그래서 살 수있는 사람은 이미 다 산후여서 내려가는 일만이 가능하다. 이때는 주가가 심하게 출렁이고 거래량도 대단하며 천천히 하락하다가 정점에 이르면 급반등한다.

석기시대 코드 깨기-긍지와 후회
위대한 능멸자가 좋아하는 트릭들
동굴속에서 머리를 끄집어내라
- 211; 과도한 확신에 찬 경우보다 조심스러운 투자자들의 성적이 더 좋다.

- 213; 뭔가 남보다 더 알지 않는 이상 벤치마크를 따라가고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만 벤치마크를 능가하도록 시도한다. 과도한 확신이 없다면 적절한 포트폴리오로 다른 상황이 나타날 경우 손실을 막아준다.

- 217; 여자들은 과도한 확신이 적다는 점에서 남자들 보다 우위를 가지는데 이는 사냥과 채집의 본능적 차이에서 기인한다.

4장_ 자본시장 기법들
자본시장 기법을 실제로 사용하기

지속되는 동안은 좋다
- 237; 저퍼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어 주가매출비율을 고안하였고 시총이 75%이하를 투자대상으로 3배이상을 매도대상으로 정의했으나 이제는 더이상 유효한 전락이 아니고 계속 새로은 개념을 개발해야한다. 새로운 걔념의 유효성 지속을 확인하려면 남들이 계속 바보취급하는지를 보면된다.

- 241; 다만 아직도 성장주가 강세일 때 주가매출비율이 작은 주식이 초과수익을 내고 있으며 이도 언제 까지 지속되는지 순간순간 확인이 필요하다.

예측은 정확하게 하되, 프로 흉내는 내지 말 것

- 251; 컨센서스가 적중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장세를 예측할 때 이를 배제하고 판단한다.(사지선다에서 틀린것 하나 지우기; 리뷰어 주)

글로벌 벤치마킹을 통한 훌륭한 삶
- 269; 변동성이 높다는 것은 상승하락폭이 크다는 뜻이지 수익률이 높다는 것이 아니다. 통계적으로도 상관관계가 없다.

- 298; 성장률과 수익률간에도 상관관계가 없다. 중국과 같은 고성장 국가도 성장이 지속되지만 주식은 하락한 경우가 종종 있다.

5장_ 거기에 거기라고 할 것조차 없을 때!
존스 홉킨스, 나의 할아버지, 인생수업 그리고 거트루드에게 배우기

- 310; 사스나 조류독감과 같은 전염병은 생명은 붕괴시킬지 모르나 시장을 붕괴시키지는 못한다. 1차세계대전도 발발전에 이미 모든 정보가 시장에 반영되어 정작전쟁중이나 전염성 독감이 퍼지고 있을 때의 시장은 높은 수익을 내었다.

석유 vs 주식
- 322; 유가와 주가의 상관계수는 -0.11로 음이기는 하지만 영향이 없다고 판단할 정도로 작다. 또한 결정계수는 0.01로 무시할만한 수준이다.(통계학에서 0.9이하인 경우는 제외한다; 리뷰어 주)

위칭 이펙트가 없으면 1월 효과가 산타클로스 랠리를 망쳐 놓을 것이다. 그러니 5월에 팔라

6장_ 아니오, 정반댑니다
여러분이 정말로 정말로 틀렸을 때

- 347; 미국의 부채는 50조이지만 자산이 111조임을 고려하면 부채비율 83%로 양호한 편이고 대출이자율보다 투자수익률이 높으므로 문제라고 하기 어렵다. 미국의 평균 부채 이율은 세전 6%이나 비용효과를 감안하면 세후 4%정도이고 수입은 13조달러로 약 12%에 해당하므로 이론적으로는 부채이율이 투자수익률과 같아지는 수준까지 부채를 증가시키는 것이 합리적이다. 물론 유동성구조를 고려해야 하지만. 또한 주요 500기업의 부채비율은 172%이고 GE는 339%로 상당한 수준에서 합리적인 부채를 가지고 투자수익률을 최대화하고 있다.

승수 효과와 아이팟을 쓰는 마약중독자
- 362; 최악의 시기인 1965년부터 17년간 비정상적인 다우존스지수로는 거의 수익이 없었지만, 시가가중평균방식을 사용하면 연평균 7.7%로 그다지 낮지는 않다. 게다가 배당수익을 고려하면 그 이상이 된다. 그 기간의 부채비율은 40%선으로 높은 수익을 올렸던 잔여기간의 60-120%에 훨씬 못미친다.

- 371; 저축률이 낮다는 미신은 실제 통계에서 재투자나 자기주택 임대료 상당애, 연금등이 고려되지 않은 수치로서 사실과 다르므로 잘못된 미신에 대한 두려움은 항상 강세장의 신호인 점을 고려하면 긍정적이다. 

무역적자를 맞바꿔보자

- 375; 미국의 무역적자는 상당한 수준이지만 경제규모 역시 세계최대이므로 5.8%수준에 불과하다.

새로운 금본위제도
- 388; 금은 주식과 정의 상관관계에 있고 변동성도 유사하다.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헷지도 그다지 좋다고 볼수 없다.

7장_ 충격적 진실
수요와 공급, 그게 전부다

- 403; 기본적으로 단기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데 주식소각이나 현금인수방식의 합병은 주당 수익을 올리는 장기적인 효과와 공급을 축소하므로 당연히 주가에 도움이 된다.

- 412; 수요곡선은 일반적으로 가격과 반비례하나 일정가격이상이 되면 투기적인 수요로 굴절되어 비례관계가 되고 이부분이 공급곡선과 맞물리면 모멘텀이 발생하여 가격은 폭발적으로 상승하며 반대의 경우도 성립한다.(버블발생)

- 414; 좋은 뉴스든 나쁜 뉴스든 시장은 뉴스보다 앞서거나 동시에 움직이므로 뉴스가 퍼진후에는 반대로 행동하는 것이 오히려 타당성이 있다.

M&A 열풍

- 427; 대형성장주와 소형가치주는 항상 반대로 움직인다. 어던 범주도 영원히 좋지는 않고 계속 순환한다.

약 달러, 강 달러 - 무엇이 중요할까?

- 433; 주요 서구 선진국 통화는 상대적으로 2-4년의 주기로 강세와 약세의 방향이 전환된다. 재정적자나 경상적자와 환율과도 상관관계는 없다. 또한 외환약세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없다.

- 448; 환율의 강세는 주로 단기금리의 강세에서 기인하며 이는 중앙은행의 정책이므로 주가와 관계가 없다. 

8장_ 위대한 능멸자와 석기시대 두뇌
예측 가능한 시장

- 460; 시장은 주로 상승세이며 하락할 때를 피해가는 기술은 자주쓰이지 않기때문에 연마하기 어렵다. 그러나 상승은 급히 이루어 지므로 시장에 남아있는 시간이 중요하게 된다.

거품의 해부

- 470; 역사상 터지기 전에 버블이라고 불리운 적은 없다. 진짜 버블은 전과는 달르다는 믿음으로 사람들은 두려워하지 않으며 버블이라고 부르지 않는 상태로 가격이 오를 때 발생한다.

- 475; 일단 한 섹터의 붕괴는 다른 섹터로 이어져서 시장 전체가 하락하기 까지 시간이 걸린다. 약세장은 천천히 진행되는 것이 급등하는 상승장과의 차이점이다.

-479; 현금고갈은 공급과잉을 유발하며 이는 수요축소로 그 섹터의 하락이 시작되는데 거의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지 않을 때 정말 두려워해야 한다. 성장주가 하락하면 소형 가치주를 제외한 모든 섹터에 전파된다. 약세장의 손실 1/3은 최초 2/3기간동안 발생한다.

 
몇 가지 기본 규칙
- 483; 약세장이 시작되면 일단 현금화하고 18개월을 기다린다. 더이상 빠지지 않거나 18개월 수준으로 회복된다면 복귀해도 최저점을 지난 상태이다. 약세장의 평균 월 하락률은 1.25-3%로 대략 2%로 볼 수있으며 2%범위 이상 빠지면 기다렸다가 2%내 범위로 반등하면 현금화한다.

약세장을 발생시키는 요인은 무엇인가?
- 495; 약세장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전과 동일한 이유는 없다.

9장_ 모두 한데 모으기
자신의 전략을 고수하고 그것에 맡겨라
4가지 중요한 규칙

- 529; 1926년이후 15년간격의 투자기간은 66회였는데 그중 92%는 주식이 평균 481%로 채권의 150%의 3.2배수준이고 채권이 더 좋았던 5회에는 수익이 2.3배에 불과했다. 20년의 경우 단 1회만 채권이 높았는데 대공황과 1차대전기간중으로 주식 84%, 채권 115%로 큰차이는 아니었고 나머지 60회의 경우 주식은 929%나 채권은 240%로 비교가 되지않는다. 

- 545; 기술주와 헬스케어주는 경기에 민감성이 상당히 차이가 있어서 상관관계가 낮은바 포트폴리오의 구성에 좋은 대상이다. 기술주는 3.5%, 헬스주는 2.5%의 표준편차가 반씩 석으면 2%로 낮아진다. 상이한 카테고리를 혼합하면 리스크는 작아지고 수익율은 올라간다.

드디어 공개! 무조건 이기는 주식 고르기

- 552;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은 자산배분에 90%가 관련되므로 세가지 질문을 통해 어느 분야를 투자하는지 결정하는 데 주력하라. 개별주의 선택은 이에 비하면 그 영향이 낮으므로 약간의 시간만 사용해도 된다. 따라서 자산배분에 70%의 노력을 하여 주식, 채권, 현금비율을 정하고 하부 구조에 20%의 투자로 국가, 섹터, 대형/소형, 가치/성장을 결정하고 나머지 10%로 개별 종목을 선택하면 된다.

 
언제 주식을 팔아야 하는가?

결론_ 작별할 시간
- 571; 공개된 기법은 언젠가 효과가 없게된다. 결국 모두가 사라지므로 계속적인 질문을 통해 새로은 기법을 연구해야한다.

변형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