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에 설정한 장모님 펀드를 포함해서 모두 7 개로 펀드를 나누어 운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계속 주가가 하락하는 통에 떨어지는 주식을 매수하다보니까 오늘 현재 전체계좌에 남은 현금이 달랑 25 천원 남짓이군요.
원래 현금 보유를 거의 하지않지만, 장모님펀드(다른 이름: 처가펀드)에도 연말에 적지않은 증자를 하였던 것을 감안하면 꽤나 샀네요. 재미있는 것은 어제까지 매수주문에 답이 없던 매도물량이 오늘은 어제 원하던 가격보다 2 ~ 3% 더 싼 가격에 나와서 즐거운 마음으로 매수할 수 있었다는 것인데요. 어쨌거나 이제 현금은 바닥이 났으니 조용히 장이 어떻게 흘러가는 지 지켜보는 일만 남았습니다.
작년말에 파라다이스를 3,300 원에 매수할 수 있을 줄 몰랐다는 얘기를 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매수할 수 있었는데, 이때는 금방 주가가 올라줘서 이익실현을 너무 빨리하는 행운까지 있었죠. 요즘은 조금은 겁은 나지만 생각할 수 없었던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다는 것이 한편으로 즐겁기는 하네요. 과연 마켓 아저씨의 변덕이 저에게 좋은 기회를 주었는지는 앞으로의 시간이 답을 줄 것으로 봅니다.
그저께 술로 지친 제 위가 아직 편하지 않은데, 오늘저녁에 또 술약속이 있네요. 오늘 상대는 술이 약한 편인 만큼 취하지 않을 정도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홍준표 "민주화 완성한 노무현 시대 승계해야"
"盧, 역사에 긍정적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등록일자 : 2007년 01 월 03 일 (수) 13 : 40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3일 "세간에 많은 비판이 있지만 노무현 시대가 대한민국으로서는 민주화 시대의 완성이라고 감히 말하고자 한다"며 "노무현 시대를 마감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노무현 시대를 부정하지 말고 노무현 시대를 승계하는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민주화 시대를 마감한다는 의미에서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한편 최근 '반값 아파트' 법안으로 상종가를 친 홍 의원 자신이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하기 위한 화두를 던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홍 의원은 이날 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한국 현대사의 흐름을 살펴보면 크게 건국 시대, 조국근대화 시대, 민주화 시대로 시대구분을 할 수 있다. 이제 대한민국은 민주화 시대를 마감하는 역사적 전환점에 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홍 의원은 "한국사회의 마지막 종착역은 한민족 통일의 시대를 여는 것"이라며 "그러나 그 마지막 목표로 가기 이전에 우리 한국사회는 통일시대를 맞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선진강국 시대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평화개혁세력 대연합' 같은 구시대적 공허한 정치구호가 아닌 '선진강국 시대' 같은 실용적인 목표로 국민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면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영남과 호남, 민주와 반민주, 보수와 진보 같은 이분법적인 분열과 증오와 반목의 시대는 이제 종식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은 일 년 동안 그(노무현 대통령)의 시대가 역사에 긍정적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다음 시대인 선진강국 새 시대를 여는 풍요로운 대한민국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우리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일하도록 하자"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