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의 투자노트'를 다 읽었습니다. 200 페이지 남짓의 많은 여백으로 된 책이라, 이틀 동안 볼 책은 아닙니다. 아침 출근후 자투리 1 시간을 두 번 투자한 건데요. 오늘 읽은 내용 중에 밑줄 친 부분을 옮깁니다. 짜집기 수준의 이 책은 추천하고 싶은 책은 아닙니다. 책을 살 때, 당시 기억을 되살린다면, 아내가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자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통해 돈을 버는 동시에 다른 이들의 부에는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 시기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소욕지족'이란 좋은 말이 있듯이 상대와의 비교는 끝없는 욕심만을 확인할 뿐, 결코 만족 = 행복을 얻을 수 없을 겁니다.
아부다비 현장에서 사무보조원으로 근무하는 인도인, Mr. Noushad가 우리 설날을 축하해왔네요.
인도인도 아는 우리의 설날, 모두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워렌 버핏의 며느리가 지은 '워렌 버핏의 투자노트'를 다시 읽고 있습니다. 2007 년에 읽은 것으로 표시되어 있네요.
찾아 온 대학생들이 '성공'의 정의를 내려달라고 했더니, 버핏은 다음과 같이 말했답니다.
"성공이란 사랑받고 싶었던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
딴지를 건다면, 주지않고 받는 것이냐고 할테고... 물질적인 부가 아닌 다른 곳에서 성공을 얘기하는 것에서, 그의 인품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저녁 약속을 할 형편이 되지 않는지라 퇴근해서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아내와 반주로 한 잔, 댕기면 두 잔까지 하곤 합니다. 성공이 곧 행복은 아니겠지만, 한 잔 술에 불그래진 아내의 얼굴을 보면서 행복을 느낍니다. 아내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