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론 반기 배당 45 원 공시 - 2008 년 반기 30 원 + 온기 10 원 배당으로 총 40 원 배당했는데, 형편이 좀 나아졌나봅니다
- 오랜만에 주담하고 통화 한 번 할까했더니, 점심시간이라... 법인계좌에만 중요한 기업이므로 그냥 PASS^^

BDI가 7월29일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더니 결국 3000선을 지키지 못했다.BDI는 전일대비 144포인트(4.72%) 급락한 2907을 기록했다. 5월26일이후 최저수준이며 하반기들어 3000선을 하회한 것은 7월 10~12일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최근 구리를 비롯한 산업용 금속가격이 급등하고 철광석 현물가격도 톤당 100달러에육박하는 초강세를 보이는 등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때이른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번지고 있고, 실제로 중국부터 미국까지 제조업 PMI가 꾸준한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도 BDI가 연일 고꾸라지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6월3일 4291까지 급등하며 하반기 경기회복 신호탄을 쏘았던 BDI가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은 end-user, 즉 원자재 최종소비업계의 원자재수요가 부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美 철강가격이 1년만에 오름세를 기록하는 등 산업용 금속과 원자재를 중심으로 가격급등랠리가 이어지고 있고, 미국과 영국 주택시장과 고용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회복의 기미를 보이는 등 거시경제 펀더멘털도 호전의 기운이 역력하다. 따라서 경기 선행지표 중 하나인 BDI가 하락세를 면치 못한다고해도 투기 및 투자세력들이 두려워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6월3일 이후 상품시장 sell-off국면과 함께 추락한 BDI는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못하는데 주요 상품가격은 6월이후 급락을 모두 되돌리고 제2의 상승장을 열어가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를 남긴다. 상품가격은 투기와 투심의 반영인 반면 BDI는 냉혹한 현실의 반영일수 있기 때문이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제일저축은행의 실적이 엄청나네요. 3 분기까지 영업익 144 억/ 순익 84 억이었는데, 온기 실적은 영업익 475 억/ 순익 326 억... 지난번 주총 때 만나 알게 된 내부자와 친하답시고 물어봤을 땐, 3 분기 보다는 좀 더 낫다는 식이었는데...

그저께 모임에서 순익이 얼마난다는 얘기를 듣고서 설마 그 정도일까 했는데, 그 수치의 정확함에 놀랐습니다. 한편으론 얼마 전 강한 매수세 덕분에 거래 없던 종목 잘 팔았다고 했었는데, 내부정보를 알고 덤비는 세력에 그냥 넘긴 꼴이 되었습니다. 실현한 수익에 충분히 만족하지만, 불쾌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어쨌거나 작년보다 월등한 수익을 냈으니, 작년보다 더 높은 배당이나 기대해야겠습니다.

- 회계기준 변경 통해 이익 7.8억弗 부풀려
- 애널리스트 실적전망치 부합에 집착 - SEC 감독강화 차원으로 비춰져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제네럴일렉트릭(GE)이 회계 부정으로 5000만달러의 벌금을 물었다. 이에따라 회계규정을 위반해 가면서 GE의 전설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했는지를 놓고 의구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4일(현지시간) GE가 부적절한 회계방법을 이용해 이익과 매출을 부풀렸고, 이를 통해 2002년과 2003년 4차례에 걸처 부정적인 결과를 피했다고 밝혔다.

SEC는 "매 분기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넘어서는 실적으로 주주들 사이에서 명성이 높은 GE가 잘못된 결과로 투자자들을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SEC에 따르면 GE는 회계부정을 통해 이익을 7억8000만달러 이상 부풀렸으며 매출 역시 3억7000만달까지 증가시켰다. GE는 지난 2003년 애널리스트 전망치에 부합하기 위해 기업어음(CP) 관련 헤지를 위한 회계법을 변경했고 금리스왑 관련 오류를 수정하지 않았다. 또 아직 판매가 되지 않은 기관차를 판매된 것으로 기재했고, 항공기 엔진과 예비부품 판매 회계 역시 부적절하게 변경했다고 지적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01년 제프리 이멜트 회장이 부임하기 전인 잭 웰치 회장 시절부터 GE의 실적이 애널리스트 추정치에서 벗어나는 것은 수용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FT는 SEC가 매긴 벌금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이멜트 회장과 케이스 셰린 재무최고책임자(CFO)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GE에 대한 조치는 SEC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메릴린치 성과급 공시위반에 대해 3300만달러의 벌금을 매긴 직후에 나와 SEC의 공격적인 감독강화 움직임을 더욱 부각시켰다. SEC는 GE 기업에 대한 조사로 결론지었지만 개인별 벌금 부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GE 측은 SEC로부터 지적받은 회계오류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회계 오류기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도 "최고의 회계기준을 적용해 왔으며 4년간 조사에서 규제당국에 협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멜트 회장도 그와 이사회 모두 케이스 CFO를 완벽하게 신뢰하고 있다며 케이스의 리더십과는 관련이 없다고 못박았다.

고 3 큰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는데, 라디오에서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란 노래가 나옵니다. 황정민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었죠. 토요일에도 하는군요. 마음이 싸.... 한 것이, 근데 참 묘하죠. 어젯밤 7 월 포토 올릴 때, 서두에 이 노래얘기를 했었는데...

늦잠자는 막내(중3)가 누나 데려다주고 온 사이에 이른 아침을 먹고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젯밤에 아침에 야구하자는 약속을 했었거든요. 이 녀석은 공부는 지독하게 싫어하면서 야구하면 눈이 반짝거립니다. 집앞 공원에 함께 나가 피칭볼을 하였습니다. 아이의 팔힘이 점점 강해짐을 느낍니다. 몸 가운데로 오는 직구는 흠찔 겁이 날 지경입니다. 아이가 왜 아빠는 오른쪽으로만 미트를 대느냐고 불만입니다. 가운데나 왼쪽은 공을 받기가 겁이 난다는 말을 아직 할 수가 없습니다.

베스트셀러에 올라갔는지는 모르지만, '전략적 가치투자'란 투자관련 명저의 저자인, 신진오(핑명: ValueTimer)님이 시골의사 박경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추신수가 첫 타석에서 땅볼 아웃되자말자 청취를 시작했습니다. 8:35쯤... 타이밍이 기가 막혀서 박경철씨가 저자를 소개하고 있더군요. 원고를 읽는 듯한 느낌이 절로 응원을 보내게 했지만, 역시 명저의 저자답게 좋은 말씀이었습니다.

포토에 댓글이 있어 장황한 수다로 반가움을 표하였습니다. 벌써 10 시가 다 되었군요. 오늘은 꽤 더울 모양입니다. 매미 소리가 오수엔 좋을 지 모르겠는데, 독서엔 꽤 방해가 될 듯 합니다. 아침이 제법 바빴습니다. 이만 컴퓨터를 끄고 뭐든 기계와 관계없는 일을 해야겠습니다. 그러다 또 TV를 켜겠죠^^

오랜만에 야구 얘기나 해야겠습니다. 롯데의 분발로 야구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가을 야구는 확실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1 위로 올라간다에 배팅하고 싶은데, 누구 내기 거실 분 있나요? 어제는 전혀 이기고 싶지않은 '한화'를 완파했군요. 그전날 '기아'한테나 이길 것이지... 이승엽은 내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았다나요. 그냥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명예회복... 그딴 얘기할 상황이 아닐 것 같습니다. 그는 일본에서 놀림받고 지내선 안 될 그야말로 우리나라의 '국민타자'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