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나타나셔선, 겨우 하신다는 말씀이.... 알 수 없다니요!!!!!
이달 말에 정리해야 하는 펀드 땜에 요즘 죽을 맛입니다. 거래 없는 주식은 장이 좋을 때 현금화가 쉬운데, 이런 때 매도하려니...
내, 다시는 기한을 못 박는 펀드 만드나 봐라... 이를 악물고 있습니다^^
최악은 택도 없는 얘기였네요. 오늘 환율은 다시 1,373/ USD... 그저께 환율 폭락(우리 원화 관점에서)으로 고생하는 선배님께 이제 좀 낫죠하고 위로의 전화를 드렸던 것이 예의 1,208 원으로 끝난 그저께였습니다. 아니, 1,000 원 초반이 BEP다 하셨는데...
지금 이 상황을 언제쯤 돌아보며 추억으로 되새길 수 있을 지... IMF를 비교적 선방하면서 보낸 저로서는 훨 경험을 많이 쌓은 지금에도 짐작조차 할 수가 없네요. 다만 빨리 지나가라... 밖에요.
후후..달러를 가지고 계시다니 부럽습니다. 저도 와이프와 연애시절 친구놈이 몇일 기념일 이라고 액자에 10불 짜리 하나 끼워 주었는데 그걸 팔아야 겠습니다. 요즘 영원한 우상향을 외치면서 시황을 분석하는에 많은 어려움이 있네요. 거시지표에 대한 분석은 늘 고통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LIBOR금리가 빨리 안정되어야만 하는데...
늘 힘을 주셔 감사의 말씀을 숙향님께 전해드립니다. 행복하고 축복된 하루 되십시오.
저도 작년에 여행갔다와서 남은 달러 있는지 찾아봐야 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작년에 중국, 일본을 다녀오면서 100만원 가까이 되는 위안과 엔화를 바로 원화로
환전했는데..지금 계산해보니 끄응입니다.
당시 100엔이 900원정도 인데 지금은 1290원이네요. 저희 어머니에게 기념으로 1,000엔을 드렸는데
어제는 환전해야 되는지 물어보시더군요. 제가 그냥 들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그냥 좋은시기에 싼 가격에 일본여행 다녀온 걸로 만족할 수 밖에 없네요. 당분간 일본여행은 언감생심입니다.
저는 환율은 아는게 없지만 굳이 현재 가격과 추세만 본다면 엔화강세에 베팅해보고 싶기는 합니다.
원/달러는 럭비공 같아서 어디로 갈지 모르겠습니다.
'롯데'얘기는 안하시네요 ^^ 역시 경험부족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을 제대로 발휘해보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끝나네요. 롯데가 못했다기 보단 삼성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자이언츠구단에 한다리 건너서
아는 분이 있어서 만일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았는데..다 물건너 갔습니다...
몇 년 전에 일본 다녀오면서 남았던 엔화가 있었는데... 작년 여름에 다녀오면서 동전까지 다 써고 왔는데요. 작년 엔화환율이 740 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뭐든지 물건으로 바꿔 오는 게 낫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 집에는 행운을 준다는 5 엔짜리 동전이 한 개 있네요^^
야구..... 묘하게 한 게임도 직접 보지를 못했습니다. 아래 글을 쓴 게 있지만 수/목 주중 경기는 저녁 약속으로 토요일 경기는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선배 두 분의 강권으로 잠실쪽에 나갔다가 오이도에 와서 늦은 점심겸 저녁을 먹었는데, 고놈의 술자리가 길어진 탓에... 아내 말이 보면서 열 내느니 오히려 잘했다고 하더군요. 본 게 없으니, 할 말도 없었구요. 솔직히 어이가 없어서... 삼성은 이기고 두산에게는 안될거라는 것이 제 예상이었는데... 이런 눈으로 주식투자를 하니, 뭐가 되겠어요^^
이승엽의 요미우리 경기나 봐야죠. 1 위로 올라갔으니 아직 열흘 이상은 기다려야겠죠? 간혹 메이저리그를 보는데, 요즘은 박찬호 모습을 별로 볼 수 없어, 흥미가 가지않네요. 아무래도 저는 야구를 즐기는 것보다는 이기길 원하는 팀 또는 응원하는 선수에게 집중하는 덜 된 야구팬이라...^^
네 제가 생각해보니 900원이 아니라 700원이였던 것 같습니다. 벌써 가물가물 합니다. ^^
일본여행은 무엇보다 생각보다 경비가 저렴했다는 거..3명이서 회전초밥을 배 터지게 먹고 50,000원 정도
나왔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빠징고에서 50만원짜리 대박이 터져서 그때부터 검소->호화판 여행이 되었다는거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900원은 원/달러 였던것 같습니다. 주식하는 사람은 이러면 안되는데 제가 숫자에 아주
약합니다. 그냥 대충 감으로 때려잡는 식이죠.
요미우리는 기대가 많이 됩니다. 그리고 미국야구는 보스턴이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긴 하는데...
재밌을것 같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sk가 벌써 80%이상 확율이 있어서리..흥미를 잃어버렸습니다.
롯데가 없는 가을 야구라... 먼나라 얘기같은데요^^
이승엽이 있으니 요미우리도 있는 것이고... 왠지 이병규는 마음이 가질 않아서 쥬니치는 관심밖이고요. 오히려 졌으면 싶죠.
오늘 다저스 박찬호가 등판했는데, 여전히 너무 어려운 공을 고집하다 Out Count 1 개 잡고 주자 하나 홈으로 불러들이고 강판당하다군요. 박찬호는 제가 보기에도 믿고 맡기기엔 2% 이상이 부족한 것 같네요.
집안에 달러라곤 2 불짜리 2 장밖에 없다고 했었는데요. 어제 저녁에 한 잔하고서 들어와 뒤적거리다보니 원화 신권을 보관한 곳에 10 불짜리와 5 불짜리 신권으로 각 1 장씩 있더군요. 신권이고 뭐고... 아내한테 바꿔오라고 했었는데...
아시다시피 오늘 환율이 오죽 난리부루스였습니까. 은근히 얼마에 환전이 되었는지 궁금했는데, 좀 전에 들어왔길래 확인했더니, 20,550 원/ 1,369.61 / 환전 시간 12:46:51 - 운이 좋군요. 종가에 환전했다면 이보다 100 원쯤 낮을 것 같은데... 앞으로 주식 운용도 아내한테 맡겨야 겠습니다.
글쎄 오늘 아침에 아내가 하는 말씀이 그냥 바람이나 쐬러 가라네요. 지방에 다녀오려고 전화했더니, 주말이라 바쁘다는 통에 그냥 눌러앉았다 돈 안되는 짓거리만 실컨했는네요. 아내가 분명 저 보다 한 수 위였음을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근데 아내의 점심 약속에 함께하던 아줌마 한 분이 점심 먹다 전화받고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는데... 그 분의 20 살 먹은 조카가 자살했다네요. 나~ 참~
내용은 모르지만 요즘 젊은이들의 자살소식을 너무 자주 접하게 되네요. 그것도 너무 가까이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의 환율은 정상이 아니죠. 리만브러더스가 삽질을 하든 구덩이를 파든... 우리나라가 그렇게 약한 나라가 아니지 않습니까. 더구나 1997 년하고는 비교가 안되죠.
한국은행의 0.25% 금리 인하는 조금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0.5% 정도는 내렸어야 하는데...
환율 때문에 금리 인하를 우려한다는 얘기가 많았지만, 지금 원화약세를 정상적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어디 숨겨둔 달러가 있나 찾아보았지만 집안에는 기념품처럼 보관하고 있는 2 불짜리 2 장밖에 없었습니다. 그거라도 필요하다면, 과거 금반지 팔듯이 내놓을 용의는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은 어떻게하든 돈이 돌게 해야 합니다. 주위에 제가 알고있는 작은 기업들은 죽을 맛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차라리 낫습니다.
